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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whey)으로 랩을 만든다.

작성자 : 웹에디터 2016-09-13 | 조회 : 1351
2016년 8월 23일

미래의 식품포장에는 유제품이 쓰일지도 모른다.



미 농무부 연구원들은 카제인으로 만든 식품포장용 비닐을 개발하고 있다. 카제인은 우유 단백질로써 생물에 기반을 두고, 생분해가 되며 먹을 수도 있다.

연구소장인 페기 토미술라는 단백질기반 비닐은 산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식품 부패를 막는다고 말했다. 이 비닐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현재 사용되는 랩보다 500배 이상 효과적이며,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남지도 않는다.

소비자들은 음식과 함께 비닐을 먹을 수도 있다.

공동연구소장인 레티티아 보나일리는 “현재 저희 연구소에서는 먹을 수 있는 1인용 랩과 같은 응용제품을 시험 중입니다. 예를 들어 개별 포장된 치즈 스틱에는 플라스틱이 많이 쓰이는데, 저희는 그것을 유청 비닐로 대체하려 합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다루기 어렵고 물에 쉽게 녹아버리는 비닐이 개발되었지만, 연구원들은 감귤류의 팩틴을 첨가함으로써 이를 보완하였다.

유청 비닐이 물속에서 녹는점을 이용하여 1인용 커피나 수프제품 포장에도 쓸 수 있다. 개별 포장된 제품을 끓는 물에 넣으면 음식이 데워지면서 비닐도 녹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자사 홈페이지인 Hanndler News > Technology & Solution을 참고 바란다.

http://www.ihandler.co.kr/sub.php?contents=board&load=board_view&usemode=view&board=solutions&no=1&range=0&keyword=&keymode=

출처 : Plastics News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