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솔루션
KompoGTe® LFT 내습성 향상 고충격 Grade
작성자 : 편집부
2021-03-03 |
조회 : 1481
- PA66/PPA가 Alloy된 LN5G60BL은 Polyamide의 취약한 내습성을 개선
코오롱플라스틱(주)의 열가소성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인 KompoGTe® LFT는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
연속 섬유를 일정한 힘으로 당기면서 다양한 수지와의 함침을 유도해 내는 인발 공법(Pultrusion Process)은 연속 생산이 유리할 뿐 아니라 소재의 형태나 모양도 타 공정에 비해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복합소재 생산 방식으로 널리 적용하고 있다.
또한, 사출 성형이 가능한 펠릿(Pellet) 형태 중 보강 섬유의 평균 잔존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 기계적 물성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는 LFT는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Door Module Plate, Crash Pad Core 등의 부품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탁기 아웃 터브, 아스팔트 첨가제 등 전기·전자 및 산업용 자재 시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주)는 다양한 Application 적용을 위한 PP 계 LFT 외에도 주력 소재인 PA6 계를 적용한 LFT도 양산 판매하고 있으며, 함침성 및 성형성 등 다양한 특성에 있어서 타 소재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범용 LFT의 경우 기계적 물성 및 내열 특성의 한계로 현재 적용되고 있는 시장 외의 신규 Item의 확장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고강성 LFT의 경우는 기계적 물성뿐 아니라 다양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환경 특성을 만족하는 Grade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코오롱플라스틱(주)는 환경 특성에도 강성이 유지되는 LFT 개발에 성공하였다.
KompoGTe® LFT LN5G60BL은 PA66/PPA가 Alloy된 소재이다. LN5G60BL은 Polyamide가 가지는 취약한 내습성을 개선하여 포화상태에서도 10% 이하의 현저히 적은 물성 감소율을 나타낸다.
환경조건에 따라 공기 중 또는 주행 중의 수분흡수가 불가피한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 특성을 고려한 고강성 장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이다. 또한, 수분을 제거한 상태에서도 원래의 물성과 동등한 물성 특성이 발현되는 장점을 가지며, 타 플라스틱 소재와 단순히 기계적 물성만 비교하더라도 고인장, 고충격 성능을 가지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LFT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LN5G60BL의 주요 Application은 사출 공정을 주로 이용하는 복잡한 형태의 골격 역할에 주로 사용되는 구조용 제품이나, 플라스틱 기어류, 고내열 부품류 등 비틀림이나 휘어짐을 방지하고 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뛰어난 내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제품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상업화 개발된 해당 소재는 2020년 12월에 현대자동차, 덕양산업과 공동으로 LN5G60BL 소재를 적용한 자동차용 CCB(Cowl Cross Beam)을 개발하여 소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의거한 NET(신기술)로 일체형 CCB 제조의 기술성을 인증받는 성과도 달성하였다.
해당 CCB는 금속 소재의 복잡한 제조 공정 없이 사출 공정으로 제품을 제조할 수 있어 공정의 단순화와 경량화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루어지는 경량화 추세는 에너지, 건축 등 주요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이슈화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주요 관심사였던 경량화는 전동화, 친환경, Flying-Car와 같은 미래차 시장에서도 연비와 직결되는 핵심 사항임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중량 절감을 위한 고성능의 비금속 소재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오롱플라스틱(주)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기반한 고성능의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확대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