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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없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신선육 포장재 세계 최초 개발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 플랫

작성자 : 이용우 2022-12-04 | 조회 : 1174


- 연포장재 대체로 연간 3,06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 바이오 플라스틱 가공기술 확립 및 D/B화로 포장재 가공 원단 수출

한국포장학회 고문 박형우 박사와 중소기업중앙회 박상희 전 회장은 미세플리스틱 없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신선육 포장용 포장재 가공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플라스틱 식품 포장재 900만 톤의 85%를 점하는 연포장재를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와 친환경 접착제로 가공(컨버팅)하는 포장재를 국내기술로 개발하였다. 이번 컨버팅 기술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3,060만 톤 저감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제적 대안도 도출하였다.

포장재 구성은 Nylon/bio-LLDPE(두께는 0.015/0.055㎜)로 개발하였으며, 식품과 닿는 안쪽은 미세플라스틱 없는 바이오 플라스틱 bio-LLDPE 필름(브라스 캠)을 사용하고, 나일론(한화인더스트리)과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했다. 컨버팅은 (주)에이유 평택공장에서 제조하였다.

바이오 플라스틱들은 석유계 합성 플라스틱과 비교해 물성과 가공성이 현저히 떨어져 과자, 라면, 스낵, 카레, 소시지 등을 포장하는 연포장재로 사용 시, 내용물의 요구 특성에 따라 물성이 다른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들을 첨합하는 컨버팅 기술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가공식품 포장용 연 포장재를 개발한 국가는 세계 어느 국가도 없으며, 세계 연간 포장재 산업 규모는 374조 원에 달한다. 

연포장재 세계시장 석권을 위해 국내업체들과 컨버팅 기술개발을 조속히 착수할 필요가 있다. 식품을 포장한 다음 고온고압에서 제조(카레, 소시지, 즉석 밥 등)해야 하는 식품 포장재는 고난도 컨버팅 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개발 시, 연포장재 세계시장 규모 374조 원의 30%만 점유해도 수출액은 112조 원이 되며, 청년 신규 일자리 123만 개가 창출된다.
* 수출 100만 달러 당 일자리 14개; 국제경제연구, 최낙균, 2013

현재 바이오 플라스틱 컨버팅 기술개발은 우리의 신산업 육성과제이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 즉 3,060만 톤의 CO2 발생 감축이 도출된다. 
* 한국 석유계 플라스틱 생산량 1,500만 톤 중 60~70%인 900만 톤이 식품 포장재이며 이 중 85%인 765만 톤이 연 포장재이다. (석유계 플라스틱 1kg당 CO2 발생량은 3~5kg, 즉 765만 톤 × 4kg = 3,060만 톤의 CO2 발생)

앞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단계적 실행방안은, 먼저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의 경우, 석유계 플라스틱에 바이오매스를 20~25% 이상 첨가하며, 그 포장제품을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하는 지구사랑 “♥” 마크를 25%에서 75%까지 하트 1개에서 4개까지 첨가량별로 포장재에 사용하게 한다. 

이를 통해 석유계 합성 플라스틱 수지를 생산회사에서 출하 시, 수지에 재활용 부담금과 폐기물 부담금을 통합시켜 “00 부담금”으로 통합하고, 생산사는 이를 관련 기관에 송부 업계지원에 활용한다.

두 번째, 연포장재의 리사이클링을 위해 UNI 소재(올레핀계)로 개발했으나 카레, 즉석밥 등 식품을 포장 후 고온에서 가공할 때 포장재가 수축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실용화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향후 셀룰로오스를 첨가하는 기술개발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사용 후 셀룰로오스와 플라스틱을 분리해내는 기술개발 필요) 

세 번째, 바이오 플라스틱 100% 사용한 포장제품의 분야별 활용이다. 바이오 플라스틱 최대의 문제는 석유계에 비해 물성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탄소중립과 온난화를 리딩하고 있는 EU,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식품용 연포장재에 바이오 플라스틱을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 기술 돌파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신산업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기술개발을 과감하게 추진 착수하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분야가 열리고 중소기업들의 활성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박형우 박사(010-9965-6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