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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차단 필름의 재료와 기능 2

작성자 : 취재부 2024-11-26 | 조회 : 83

9. 시공 평가

 

마지막으로 열 차단 필름이 없는 경우와 IR 흡수 입자 열 차단 필름 및 금속반사 열 차단 필름이 시공된 경우의 IR 차단효율을 비교하였다.

 

 

(1) 열 차단 필름이 없는 경우(그림 37)
- 투명 유리는 약 13%의 태양에너지 차단: 5%의 열 흡수 + 8%의 열 반사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2.5% 실외로, 2.5%는 실내로 유입
- 따라서 TSER는 10.5%(열 반사 8% + 열 재방사 2.5%)
- SHGC는 89.5%(열 투과 87% + 열 재방사 2.5%)
* SHGC(태양열 취득계수): 투과된 태양에너지 + 흡수 후 실내로 재방출되는 에너지
* TSER(총 태양에너지 차단율): 유리에 반사되는 태양에너지 + 실외로 재방출 되는 에너지
* SHGC + TSER = 100% 

 

 

 

(2) IR 흡수 입자 열 차단 필름을 시공한 경우(그림 38)
- 유리+선팅 필름은 약 80%의 태양에너지 차단: 72%의 열 흡수 + 8%의 열 반사
- 실내로 유입되는 태양에너지는 불과 20%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36% 실외로, 36%는 실내로 유입
- 따라서 TSER는 44%(열 반사 8% + 열 재방사 36%)
- SHGC는 56%(열 투과 20% + 열 재방사 36%) 

 

 

 

(3) 금속반사 열 차단 필름을 시공한 경우(그림 39)
- 열 반사 type이라도 유리가 열을 약간 머금고 있음
- 유리+선팅 필름는 약 80%의 태양에너지 차단: 30%의 열 흡수 + 50%의 열 반사
- 실내로 유입되는 태양에너지는 20%, 시간이 지나면서 15% 실외로, 15%는 실내로 유입
- 따라서 TSER는 65%(열 반사 50% + 열 재방사 15%)
- SHGC는 35%(열 투과 20% + 열 재방사 15%) 

 

열 차단 필름이 없이 glass만 있는 경우 89.5%의 태양에너지가 실내로 유입되며, IR 흡수 입자 type의 열 차단 필름을 시공한 경우 56%의 태양에너지가 실내로 흡수된다. 한편, 금속반사 열 차단 필름을 시공하면 35%의 태양에너지가 유입되어 가장 열선 차단효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10. 맺음말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 요인과 건축 디자인 변화 및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 등에 따라 하절기의 냉방효율이 올리기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추세에 있다.

 

이를 위한 솔루션의 하나로서, (습식 및 건식) 코팅된 필름을 점착제에 의해 단순히 부착하는 것만으로 가성비 높게 태양에너지에 의한 열선 영향을 감소시키는 열 차단 필름의 재료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향후 보다 고기능의 재료와 구조설계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출시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