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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첨단산업에 한화·현대차·삼성·SK 등 312조 원 투자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개최
- 차세대 반도체·소부장 거점 조성… 2GW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 사천 중심 우주‧항공 허브 조성…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완성
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삼성, SK그룹, 두산그룹, LG그룹 등이 영남권에 31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차세대 반도체와 소부장 혁신 거점 조성, 2GW AI 데이터센터 구축, 첨단로봇 초 혁신 벨트 조성 등으로 영남권을 첨단산업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허브를 조성해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부는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보고회에선 영남권 투자 주요 기업, 중앙·지방정부, 산업계,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기업 영남권 투자계획,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투자기업과 중앙·지방정부 간 투자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개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행사로, 영남권의 잠재력을 꽃피울 주요 기업들의 312조 원 규모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영남권을 첨단산업 미래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남권 주요 기업 투자계획
이날 국민보고회에선 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삼성, SK그룹이 영남권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한화그룹은 위성, 발사체, 우주·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55조 원을 투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미래 핵심부품 제조 클러스터, 제조 AI, 미래 항공·우주 등에 42조 원을 투자한다.
삼성은 60조 원을 투자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 차세대 배터리 양산 라인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SK그룹은 해외 사업자 제휴 및 자본 유치 등 140조 원을 투자해 영남권에 2G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산그룹은 소형모듈원전(SMR), 대형 원전, 가스·수소 터빈 등에 약 5조 1,000억 원을 투자하고, LG그룹은 프리미엄 가전 연구개발,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 증설, 디스플레이 신모델 투자 등에 9조 4,000억 원을 투자한다.
영남권을 첨단산업 발전의 메카로
정부는 지방 중심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기업의 대규모 영남권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승자독식의 초경쟁 세계질서 속에서 진짜 승부처는 과포화된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있다고 강조하며, 지방 중심의 국토 공간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5극 3특 성장엔진’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남을 포함한 지방을 중심으로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우리나라 대도약을 위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반도체는 수도권의 생산 거점, 충청권의 패키징 거점, 영남권의 차세대 반도체 및 소부장 혁심 거점 등 지역별 특화 생산망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영남권 2GW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 대규모 인프라망을 구축한다.
특히, 울산에는 전국 최초로 1GW 규모의 메가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제조·물류·국방 등 전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X+AI’를 신속 추진한다.
특히, 구미-포항-대구-창원을 잇는 ‘첨단로봇 초 혁신 벨트’를 중심으로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외에도 조선, 자동차, 우주항공·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 최고의 제조 역량을 가진 영남을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의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는 부산 전력반도체 클러스터와 구미 소부장·방산 특화형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차세대 반도체 및 반도체 소부장 혁신 거점으로 만든다.
울산 등 GW급 메가 AI 데이터센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서버용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개발도 집중 지원한다.
5년 내 로봇 글로벌 3강, 피지컬 AI 1강을 목표로 영남권 제조업의 피지컬 AI 대전환도 추진한다.
구미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액추에이터·센서 등 3대 핵심 로봇 부품 전용 R&D를 신설한다.
조선, 자동차 등 피지컬 AI 기반 생산 라인 투자도 확대하는 한편, 그린 에너지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SMR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가스터빈 및 해상풍력에 집중 투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