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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프라운호퍼와 AI 기반 첨단 제조-친환경 공정 기술협력 강화

작성자 : 이용우 2026-09-16 | 조회 : 9

- 독일 프라운호퍼 레이저 기술연구소(LIT)와 AI 기반 레이저 장비 개발 및 지능형 

  제조 기술 분야 연구 협력 MOU 체결

- 프라운호퍼 화학 기술연구소(ICT)와 질소고정 및 고온 전환 공정 기술 MOU 체결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이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해 독일 프라운호퍼 등 유럽 주요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제조 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미래 기계 기술 분야 협력 기반을 다졌다.기계연은 기관 고유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인 「With KIMM, to the World」를 기반으로 유럽 주요 연구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첨단 제조 기술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한편, 재외 과학기술인과의 교류 및 글로벌 연구인재 확보를 통해 기계연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공동연구 성과 창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7월 16일(목) 독일 아헨 프라운호퍼 ILT 요한 슈톨렌베르크 소장과 AI 기반 레이저 장비 개발 및 지능형 제조 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과 연구진은 7월 16일(목), 독일 아헨에 위치한 프라운호퍼(Fraunhofer Society) 레이저기술연구소(Institute for Laser Technology, ILT, 소장 요한 슈톨렌베르크, Dr. Jochen Stollenwerk)*를 방문해 AI 기반 레이저 장비 개발 및 지능형 제조 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를 활용한 레이저 가공 공정 최적화와 지능형 레이저 제조시스템, 차세대 생산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연구자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프라운호퍼 레이저기술연구소(Institute for Laser Technology, ILT): 1985년 설립된 독일 아헨(Aachen) 소재의 프라운호퍼 협회 산하 응용 레이저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레이저 기반 제조공정, 광학 시스템,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디지털 생산 및 AI 기반 제조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약 490명의 연구 인력이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첨단 레이저 제조 기술의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제조공정 최적화와 지능형 생산시스템 개발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레이저 응용 기술 연구 기관이다.

 

기계연 동남권 기계 연구본부 레이저 기술 실용화연구실과 프라운호퍼 ILT는 지난 2022년 연구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레이저 응용 기술 및 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지속해 왔다. 양 기관은 차세대 금속 연료전지 분리판의 고속 레이저 가공 기술을 공동 개발하였으며, 한국에서 개발한 최종 레이저 가공 장비를 프라운호퍼 ILT에 구축하여 현재 공동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양 기관은 중수로 및 경수로 원전 해체를 위한 레이저 절단 기술 고도화를 비롯한 고출력 레이저 응용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지능형 레이저 제조 기술, 가공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친환경·신에너지 제조 기술 등 다양한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레이저 제조 기술 연구 및 싱크로트론 기반 실시간 공정 관측(In-situ Observation) 분야의 신규 국제공동연구 과제도 함께 발굴하고 있다. 또한 연구자 교류와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글로벌 레이저 제조 기술 혁신을 공동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계연이 주관하는 미래 에너지 사회를 위한 질소 자원화 글로벌 탑 전략 연구단(단장 이대훈)은 7월 16일(목) 독일 알체나우(Alzenau)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물질 재활용 및 자원활용전략연구소(Institute for Materials Recycling and Resource Strategies, IWKS)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프라운호퍼 연구소 글로벌 기술 교류회」에 참석해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Chemical Technology, ICT)*와 질소고정 공정 및 탄화수소 고온 전환 공정 분야 연구협 약(MOU)을 체결했다.

*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ICT): 독일 프라운호퍼 협회 산하의 대표적인 응용 연구기관으로, 화학 공정, 에너지 시스템, 고분자 및 복합재료 분야의 친환경·지속 가능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와 연료전지 등 에너지저장 장치, 자동차·항공용 경량 소재, 탄소중립 유기합성 공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과 연구진은 7월 16일(목), 독일 아헨 프라운호퍼 ILT를

 방문해 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레이저 장비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협약은 플라즈마, 촉매 및 전기화학 기반 화학 전환 공정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발굴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질소고정 공정과 유기물 고온 전 공정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질소고정 공정의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 연구를 공동 수행해 공정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고, 생산된 질소계 비료의 작물 적용성 평가를 독일 현지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유기물 고온 전환 공정 기술과 관련한 국제공동연구 과제 발굴 및 수행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정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계연 미래 에너지 사회를 위한 질소 자원화 글로벌 탑 전략 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연구단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플라즈마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질소계 비료, 청정수소 및 기능성 탄소 소재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배출 없는 질소비료 생산 공정의 경제성 검증과 유럽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계연 나노 디스플레이연구실 역시 같은 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프라운호퍼 글로벌 기술 교류회」에 참석하여, 프라운호퍼 재료 및 광선 기술 연구소(IWS)와 이차전지 건식 공정 기술 관련 연구 협력을 논의한다. 기계연의 핵심 역량인 ‘인라인 라만(In-line Raman) 기반 건식 분체 혼합도 및 전극 코팅 균일도 분석 기술’, ‘이차전지 건식 바인더 제조 기술’과 프라운호퍼 IWS의 ‘이차전지 건식 제조 장비 및 지능화 기술’을 결합한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는 기계연이 보유한 인라인 공정 모니터링 기술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계연은 배터리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약 등 정밀 공정이 요구되는 산업 전반으로의 기술 적용 및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7월 17일(금), 독일 아헨에서 열리는 KIST 유럽연구소(KIST Europe)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유럽 주요 연구 기관과 대학, 산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한-유럽 과학기술 협력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유럽 연구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국제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연구 협력 기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7월 18일(토)에는 독일 뮌헨에서 기계연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기관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헬무트 쉬미커(Dr. Helmut Schmicker)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헬무트 쉬미커 박사는 기계연 설립 초기 독일과의 기술협력 기반 조성과 기계 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번 감사패는 설립 기여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계연 국제 협력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기계연 류석현 원장과 연구진은 7월 20일(월) 프랑스 툴루즈에서 개최되는 EKC 2026(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에 참석했다.

 

아울러 7월 21일(화)에는 EKC 2026과 연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유치 행사에 참석해 기계연의 연구 역량과 연구 환경을 소개하고, 해외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기관 홍보와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유럽 지역 우수 연구 인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이번 독일·프랑스 방문은 유럽 주요 연구 기관 및 과학기술인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프라운호퍼 ILT 및 ICT와의 협력을 비롯해 첨단 제조 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와 우수 연구 인력 확보를 통해 국내 기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