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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의 길을 준비 중인 플라스틱 산업

작성자 : 이명규기자 2020-04-07 | 조회 : 6158

- 코로나(COVID-19) 사태 종식 이후의 전망 긍정적
- 의료·보호용 제품에 대한 수요 급증할 것으로 예상

중국 산업계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정상 가동 중이다. 사실 플라스틱 산업은 다른 어떠한 산업들보다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전염병 이후 반등이 예상되는 시장 상황에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플라스틱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의 연기가 8월 초로 확정됨에 따라 이미 상당수의 전시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그들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차이나플라스의 공식매체인 CPRJ는 최근 운영 재개와 더불어 일부 전시 업체들의 반응에 관한 뉴스를 발표했다.

중국 기업들의 정상화율 50% 넘어서
중국 대부분의 지역은 연휴가 연장된 이후 모두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광둥성, 장쑤성, 상해 등 일부 주요 경제구역 내 일정규모 이상 기업들의 공장 및 기업 재가동률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기업들은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 및 생산 재개 속도가 더 빠르다. 또한 업스트림산업과 기술집약적 기업들의 회복 속도도 다운스트림산업과 노동집약적 기업들보다 빠른 편이다.

한편, 각계각층의 정부기관들은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보장하며 각 기업의 생산과 업무 재개를 주도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종합적인 금융 지원책을 도입했고, 상해는 감세 및 세금 감면대상을 지정했으며, 광저우 또한 업무와 생산 재개 정책을 시작했다.

랑세스(LANXESS), “플라스틱 산업, 빠른 회복 이룰 것”

중국 내 랑제스의 생산기지 대부분은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예방 및 통제 조치에 따라 2월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그러한 상황 속에 랑세스는 자신들의 회사와 사업 파트너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랑세스의 APAC 대리인인 울프 드레쓸러(Ulf Dressler) 부사장은 “현 시점에서는 올 하반기에 대한 믿을 만한 전망을 내놓기 어렵다. 하지만 일단 상황이 통제되고, 이미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사업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랑세스 측은 차이나플라스 2020의 일정이 재조정된 것을 환영하는 입장이며, 임직원 및 협력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회사 방침과도 일치하는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클라리언트, “의료·보호용 제품들의 보다 다양한 응용 분야 선보일 것”

클라리언트의 아시아·태평양 영업담당자 대런 수(Darren Soo)씨는 이번 전염병이 플라스틱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무겁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염병 사태가 끝난 이후에 엄청난 소비자 수요 현상이 있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그는 클라리언트라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0에서 할로겐 프리 무연제품 및 고성능 첨가제 등의 신제품 외에도 의료·보호용 제품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응용 분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리언트는 현재 중국 내 16개 지역에 걸쳐 약 1,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다행히 우한이나 후베이 지역에는 클라리언트의 생산기지나 사무소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 큰 영향은 없다.

현재 회사는 여행 및 고용에 관한 중국 정부의 최신 지침을 엄격히 따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중국 후베이 성으로의 여행 금지령을 실시했다. 나아가 중국(홍콩 포함)을 오가는 모든 해외여행도 금지됐다.

JCTIMES, “혁신 기술과 의료 제품의 핵심 동향”
JCTIMES 사장 량빈(Liang Bin)은 "최근 평가에 따르면 마스크나 격리복 등의 의료용품 부족 현상이 호흡용 막과 관련된 다운스트림 및 부직포 제조사들의 생산능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JCTIMES는 지난 단 며칠 동안 열 세트 이상의 통기성 필름다이 및 멜팅부직포 다이 세트를 판매한바 있다.

량빈은 시장반등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종식 이후 의료산업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으며, “플라스틱 업계 내에서 우리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장비와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서비스에 집중하기만 하면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게될 것”이라 전했다. 

JCTIMES는 혁신기술과 의료제품이 플라스틱 산업의 핵심 트렌드가 될 것을 예상하며, 올해 더 많은 최신 의료관련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리(Well-Lih): ‘놀라운 성장’을 위한 의료 소모품 및 포장 분야
닝보 웰리로봇테크놀로지 취 홍리(Qiu Hongli) 회장이 차이나플라스 2020의 연기에 대한 이해를 표명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사태 이후 의료 소모품과 포장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이 있을 것이며, 동시에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 언급했다.

코페리온 난징(Coperion Nanjing),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

코페리온 난징(Coperion Nanjing),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
매년 코페리온 난징기계㈜가 참가하는 트레이드쇼는 차이나플라스(SHINAPLAS)가 유일하다. 중국압출기 제조업체인 코페리온은 올해 180sqm 면적의 부스로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페리온 난징의 조앤 센(Joanne Shen) 상무는 "새로운 전시 일정에 대해 우리가 우려하는 바는 8월의 고온현상인데, 이는 쾌적한 전시장을 조성하는데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다. 또한 2021년 전시 일정과 비교적 가까운 편"이라고 전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코페리온 난징의 고객사 중 상당수가 고글 및 마스크와 같은 의료용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전염병은 언젠가 지나갈 것이고, 단기적인 어려움은 해결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현지 고객들은 배송 지연에 대해 충분히 잘 인지하고 있고, 대형 수입장비의 프로젝트 배송 기간에는 크게 영향이 있지 않은 상태다.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해외 고객들에게 좀 더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VDMA, “긍정적인 자극을 불어넣는 차이나플라스 2020의 상징성”
중국은 독일 플라스틱 가공기계 산업의 가장 큰 수출 시장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VDMA 플라스틱 •고무기계 협회(VDMA Plastics and Ruber Machine Association, 이하 VDMA)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과 관련된 최근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독일 산업협회에 따르면, 특별히 피해를 입은 후베이 지역 내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사는 없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시장이 언제 정상궤도로 돌아올지에 대한 질문에 토르스텐 뷔만(Thorsten Kühmann) 상무는 많은 회원사들이 3월경부터는 상황이 서서히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가 "우리 산업의 미래와 관련하여 중국 시장의 근본적인 중요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공동 주최자 중 하나다. 토르스텐 뷔만은 차이나플라스와 같은 산업 내 상징적인 무역전시회가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VDMA는 차이나플라스 2020 부대행사인 "Industry 4.0 Factory of the Future"의

 
VDMA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이 아직까지 독일 기계 공학 산업 내의 납품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계 공학 분얄의 특성 중 하나인 긴 처리시간 때문에 어떠한 문제들이 벌어질지는 향후 몇 주 안에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 전했다. 

다른 산업 내의 느린 생산속도와는 별개로, 기계 공학 회사들 또한 물류규제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아직까지 독일의 기업들은 다른 지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나 공급업체 전환 등으로 이러한 어려움들을 헤쳐나가고 있지만, VDMA 상무인 토르스텐 뷔만은 "매 주마다 상황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는 8월, 그 화려한 개막을 앞둔 '차이나플라스 2020'

차이나플라스 2020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 홍차오에 위치한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스마트 제조', '혁신 재료', '그린&순환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34만㎡의 전시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3,800여 개의 전세계 유명 전시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방문자들 위한 사전등록이 개시되었고, 5월 22일 이전 사전등록자는 미리 우편으로 방문자 배지를 받게 된다. 사전 등록 희망자는 여기를 클릭해 플라스틱 산업의 상징적인 무역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를 만끽하기 바란다. 

차이나플라스 홈페이지 온라인 광고, 쇼 데일리(Show Daily) 오프라인 광고를 희망하는 업체는 차이나플라스 공식 파트너사인 핸들러를 통해 통해 진행할 수 있다. 

▶ 차이나플라스 광고 문의: 핸들러 (010-3841-8653, myhandl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