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존
[SIMTOS 2022] 스트라타시스, 적층제조 도입 가속화 전략 발표
- 3D프린팅을 위한 개방형 재료 시스템을 확장해 적층제조 지원
- SIMTOS 2022 통해 대형 부품 제조에 이상적인 3D프린터 최초 공개
코로나19와 탄소중립 등으로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계의 기준이었던 대량 생산방식은 코로나로 인한 물류대란 사태로 공급체인이 흔들리면 적기 대응이 어렵다는 단점이 드러났다. 또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확산으로 에너지와 소재 낭비가 많은 제조업은 공정 전환과 혁신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런 흐름에 스트라타시스는 유연 생산이 가능하면서 매스커스터마이제이션(대량생산+고객화)을 실현할 수 있는 3D프린팅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생산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단축하는 디지털전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P3 기술 기반 ‘오리진 원(Origin® One)’, SAF 기술인 ‘H350™ 3D프린터’, FDM 기술 기반의 ‘F770 FDM® 3D프린터’를 성공적으로 국내 출시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제조 방식으로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제조를 적층 제조기술로 전환하는데 기여하며, 적층제조2.0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스트라타시스는 ‘적층제조2.0’을 통해 고객사의 비효율적인 제조를 줄이고 유연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3D프린팅이 최종 사용 부품 제작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정밀성, 신속성, 일관성, 신뢰성, 경제성, 연결성 등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스트라타시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는 거의 모든 하이엔드급 3D프린터에 제조현장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스마트 커넥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스트라타시스는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사용자를 위한 GrabCAD 소프트웨어도 제공하며, 제조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원격으로 여러 3D프린터를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센서를 통해 취합된 공정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부품 제조 품질 관리 및 추적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스트라타시스는 ‘3D프린팅을 위한 개방형 재료 시스템을 확장해 적층제조 도입 가속화하는 전략’을 발표하고, 제조 고객이 재료원을 이중으로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이 어려웠던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적층제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트라타시스 개방형 재료 시스템은 크게 세 종류의 재료로 ▲최고 성능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스트라타시스가 고객에게 추천하는 스트라타시스 추천 재료 ▲스트라타시스의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검증한 스트라타시스 검증 재료 ▲검증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재료로 개방형 재료 라이선스를 통해 사용 가능한 개방형 재료로 나뉜다.
이중 스트라타시스 검증 재료는 FDM 프린터인 ‘Fortus 450mc’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내 FDM 3D프린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온라인 마케팅 강화와 함께 SIMTOS 2022 전시회를 통한 대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스트라타시스는 “제조, 의료, 로봇, 전자·전기 등의 각 주요 산업별, 주요 거점 지역별 오프라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접점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타시스는 “SIMTOS 2020의 취소로 올해 전시회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사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핵심 기술인 FDM 프린터와 PolyJet 프린터 솔루션과 작년 초 새롭게 출시된 3종의 신제품 3D프린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SIMTOS 2022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할 제품 및 솔루션은 오리진 원(Origin® One) 3D프린터, H350™ 3D프린터, F770 FDM® 3D프린터와 SL방식의 Neo 광조형 3D프린터 솔루션이다.
이중 작년 5월 국내 출시한 F770™ FDM 3D프린터는 국내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제품으로, 산업 등급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기술을 통한 복원성과 신뢰성에 대한 스트라타시스의 명성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대형 부품 제조에 이상적인 최신 F770™ 3D프린터는 시장에서 가장 긴 완전 가열식 빌드 챔버와 13ft3(372ℓ) 이상의 넉넉한 빌드 용량을 갖췄다. 이와 함께 표준 열가소성 수지가 필요한 프로토 타이핑, 지그(Jigs) 및 고정 장치, 툴링 응용 분야를 위해 설계되었고 수용성 서포트 재료를 사용해 후처리를 단순화하고,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로 워크플로우 역시 간소화했다.
기업에서 3D프린팅을 제대로 활용하고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다. 국내 3D프린팅 시장이 아직 성숙 단계로 진입하지 못한 이유는 전문인력 부족과 더불어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지 못했기 때문인 점도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스트라타시스는 SIMTOS 2022를 통해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FDM 및 Polyject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출시한 폴리머 수지 기반 신기술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 산학연과 협업할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이런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국내 수요 기업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과 사례를 개발·연구해 대한민국 제조혁신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스트라타시스는 덧붙였다.
이밖에도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3D 프린팅 제조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다양한 기업과 산업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중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3D프린팅 기술과 국내 설치미술 작가와 협업한 조명을 전시한 포토존과 기념사진 촬영 및 부스 방문 인증 이벤트는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핫스팟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