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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2] 산업용 대형 FDM 3D프린터의 국산화를 이끈 3D엔터

작성자 : 취재부 2022-04-21 | 조회 : 575



산업용 대형 FDM 3D프린터의 국산화를 이끈 3D엔터

SIMTOS 2022에 주력품인 ‘Cross Z650’과 ‘Cross Z1000’ 모델 출품

국내 최초 FDM 방식 ‘산업용 대형 3D프린터’를 상용화한 3D엔터는 SIMTOS 2022 적층제조 기술관에 참가해 산업용 대형 FDM 3D프린터 ‘Cross Z650’ 모델과 ‘Cross Z1000’을 선보인다. 3D엔터는 2018년에 신제품으로 출품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Cross pro650’, ‘Cross pro1000’ 제품을 한층 더 진화시킨 이 제품들의 양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3D엔터는 4차 산업혁명에서 필수 장비인 3D프린터를 순수한 국내 기술로 제작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장비에 사용되는 부품 중 국내 제작이 가능한 부품은 국내에서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3D엔터는 “현재 주력 판매 제품인 ‘Cross Z650’은 고가의 외산 장비에 뒤지지 않는 성능과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항상 고객입장에서 장비의 편의성을 생각하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 3D엔터는 사용하는 모든 부품은 KC, UL 기준의 안전한 제품만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2015년에는 국내 최초 출력 크기 500㎜ 제품으로 KC(전기안전인증) 인증을 통과한 3D엔터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장비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왔다. 

“국내외 여러 3D프린팅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자사의 장비와 외국 고가 장비들을 비교해보면 디자인, 성능 모두 비교의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는 3D엔터는 “이러한 한계를 넘기 위해 구동장치 기본을 제외하고 모두 바꾸자고 결심하고, 기술개발 끝에 2018년 SIMTOS 전시회에서 Cross D650 제품을 선보였는데 시장 반응이 좋았다”고 회상한다. 

특히 요즘 프린팅 중에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쟁점이 되고 있지만 이 회사는 2015년부터 장비 내부에 필터를 장착해 왔다. 밀폐구조로 된 산업용 대형 FDM 3D프린터 Cross 모델은 3D프린팅 중에 발생되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강력한 2개의 펜과 HEPA, Carbon 필터를 적용해 장비 내부 공기를 정화하고 유해 물질 방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후 3D엔터는 기존 모델의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안전성과 부품의 퀄리티 등 내구성을 높여 ‘Cross Z650’, ‘Cross Z1000’ 모델로 출시하게 되었으며, 외산장비 대부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들 제품은 현재 양산 및 판매되고 있다. 

이 두 모델은 SIMTOS 2022 적층제조 기술관에 마련된 3D엔터 전시부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사에서 전시회 참가하는 이유는 고객들에게 직접 당사 제품을 선보이고 저가형 제품, 고가의 외산 제품과 직접 비교해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3D엔터는 “아직까지도 국산 3D프린터는 품질경쟁력이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 장비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라며, “당사 전시부스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장비 시연을 확인하고, 당사 장비의 높은 퀄리티도 확인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