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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6] 생산제조업계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 ‘반도체’
[SIMTOS 2026] 생산제조업계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동력, ‘반도체’
- 제조 고도화를 연결하는 ‘반도체–AX–M.A.D.E. in SIMTOS’
자동차, 가전, 반도체, 조선 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력산업이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 특히 AI가 내재된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는 우리 정부가 게임체인저로 육성하는 분야다. 반도체는 단일 산업의 성장을 넘어 AI 기반 산업 디지털 전환(AX)과 생산제조 고도화를 앞당긴다. 더 나아가서는 디지털 제조와 AX 확산에도 영향을 미치며, 고도화된 제조 현장은 다시 반도체와 첨단 장비 수요를 키우며 산업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이러한 흐름은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특별전(M.A.D.E. in SIMTOS)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첨단산업의 ‘두뇌’, 반도체의 현황과 전망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AI 서버, AI팩토리, 방산 장비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첨단산업이 성장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이제 반도체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체를 움직이는 ‘두뇌’로 자리하고 있으며, 그 성능과 안정성이 국가의 산업과 경제, 사회적 경쟁력과 직결된다.
산업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 13대 주력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기 회복 지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해외 생산 확대 등이 우리 주력산업의 회복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IT 수요 개선의 영향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보통신기기 분야는 생산과 수출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는 AI·디지털 전환, 친환경 제조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앞으로도 투자가 지속될 분야로 꼽힌다.
▶ 산업 AX 확산의 연결고리가 된 반도체산업의 성장
반도체의 발전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 디지털 전환, 즉 AX(Autonomous Transformation)의 확산을 의미한다. 초미세 공정과 고성능 칩은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가능케 하여, 예지보전·품질관리·로봇 제어·디지털 제조를 위한 솔루션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반도체 기반의 센서, HMI(Human-Machine Interface), 에지컴퓨팅 기술은 공장의 설비와 물류 시스템에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제어를 가능하게 해, 산업 AX 확산의 촉매제로 작용한다. 이처럼 반도체는 AX를 가능케 하는 보이지 않는 동력원이다.
▶ 반도체 경기 회복과 생산제조 경쟁력 강화
반도체 경기의 회복은 생산제조 분야의 체질 개선으로 직결된다. 우선, 고성능 반도체의 확산은 생산 자동화와 품질관리 고도화를 지원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또한, 반도체 수요 확대는 정밀 가공기계, 첨단 소재·부품, 제어기술, 레이저 가공 장비 등 다양한 제조 장비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 다시 말해, 반도체는 자체 산업의 호황을 넘어 주력 제조업 전반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로 파급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반도체산업의 회복은 자동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조선, 바이오 등 다양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산제조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산업 AX 확산’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 역할도 수행한다.
▶ 반도체와 AX, 그리고 생산제조 고도화의 선순환
반도체 산업의 회복과 AX 확산, 그리고 생산제조 경쟁력 강화는 따로 떨어진 현상이 아니다. 이들은 긴밀히 맞물려 다음과 같은 ‘첨단 제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첨단 제조업 선순환 구조의 흐름을 보면, 반도체 혁신은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지능형 시스템 도입을 앞당기게 된다. 다시 말해 반도체의 혁신은 곧 AI와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은 현장의 센서, 로봇, 제어시스템이 반도체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을 유기적으로 실현할 수 있으므로, 공장이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디지털제조·AX 구현’이 가능해 진다. 특히 AX의 확산은 다시 생산제조의 고도화와 효율성 강화로 이어진다. 불량률은 줄고, 설비 가동률은 높아지며, 에너지 사용 최적화와 친환경 공정 관리까지 실현된다.
▶ 첨단 제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인할 ‘M.A.D.E. in SIMTOS’
반도체 혁신으로부터 시작된 생산제조 현장의 고도화는 다시 반도체 및 첨단 장비 수요의 확대를 불러오며 ‘첨단 제조업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시킨다. 더 정밀하고, 더 강력한 연산 성능을 갖춘 반도체가 필요해지고, 이를 뒷받침할 초정밀 가공기계·소재·제어 장비 산업이 함께 성장하게 된다. 이 선순환의 연결고리는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강력한 열쇠가 될 것이다. 특히 SIMTOS 2026에서는 초정밀, 난삭재 가공이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 부품 가공에 특화된 고성능 공작기계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일 가공기술 및 자동화 부품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 모든 변화와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바로 SIMTOS 2026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특별전(M.A.D.E. in SIMTOS)이다. 이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반도체 기반의 AI·로봇·디지털제조 기술이 어떻게 산업 AX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지 보여주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특히 SIMTOS 2026의 5개 품목별 전문관과 연결되어 생산제조의 디지털 전환 수요-공급생태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A.D.E. in SIMTOS 참가업체는 반도체 혁신이 생산제조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산업 AX가 어떤 방식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지 구체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참관객들은 생산제조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최신 제품과 기술, 솔루션을 통해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