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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6] AI가 바꾼 제조 일자리, MZ세대의 주목을 받다!

작성자 : 취재부 2025-12-29 | 조회 : 7

 

[SIMTOS 2026] AI가 바꾼 제조 일자리, MZ세대의 주목을 받다!

 

- 스마트해진 생산제조, 젊은 인재를 ‘디지털 공장’으로 이끌어

 

인공지능(AI)과 로봇, 디지털 기술 등 첨단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생산제조 현장의 혁신을 불러온다. 이러한 변화는 근로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블루칼라 직종에 대한 인식의 전환도 이끌고 있다. 특히 위험하고(Dangerous), 어렵고(Difficult), 더러운(Dirty) 일이라며 기피 대상이었던 제조업종은 AI와 로봇,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의 도입 확대로 ‘네오블루칼라(Neo-Blue Collar)’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MZ세대가 주목하는 제조업 일자리의 변화와, ‘AI 자율제조와 인재가 만나는 미래의 공장’을 구현할 SIMTOS 2026에 대해 살펴본다.

 

 

 

 

▶ 작업자의 진화, 그리고 기회의 전환점

 

산업혁명의 역사는 곧 작업자의 진화 과정이었다. 1차 산업혁명부터 3차 산업혁명까지, 기술은 인간의 손과 시간을 대신하기 위한 도구로 발전해 왔다. 당시 작업자의 주요 역할은 ‘기계를 조작하는 기능공’이나 ‘분업화된 공정을 수행하는 작업자’였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이 같은 구조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디지털트윈 등 지능형 기술이 공장 곳곳에 적용되면서, 작업자의 역할은 ‘스마트 오퍼레이터’이자 ‘자동화 시스템과 협업하는 주체’로 재정의 되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에서는 기계가 사람을 대체했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는 사람과 기계가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이로 인해 작업자는 반복적이고 육체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디지털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오퍼레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 ‘숙련작업자’에서 ‘지능형 협업자’로의 변화

 

최근 제조 공장은 첨단 IoT, 지능화·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과 협동로봇 등 디지털공장 가동을 위한 제조 솔루션의 도입 확대로 ‘제조 현장은 낙후되고 힘든 일을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AI 기술은 제조업의 생산성과 일자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그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AI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계는 물론이고 사회와 경제 전반에서 다각도로 도입되고 있는 AI가 많은 직업군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생산직은 점차 고숙련 디지털 인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기술·데이터·현장 역량이 융합된 복합 직무로 진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네오블루칼라(Neo-Blue Collar)는 기술과 현장을 잇는 미래형 작업자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워라밸, 유연성, 개인의 삶과 여가, 기술 활용 등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고소득 숙련 직종인 ‘네오블루칼라’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대기업,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제조현장에서 AI의 활용성을 키우면서 MZ세대에게 ‘안정적이며 의미 있는 기술직’은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 디지털 세대와 생산기술의 연결 고리 ‘SIMTOS 2026’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MZ세대의 관심은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MZ세대의 유입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자율제조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새로운 인재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역시 생산제조의 새로운 가치와 인재의 연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SIMTOS 2026의 주제를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하다)로 정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특히 생산제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MZ세대와 같은 차세대 인재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SIMTOS 2026 기간에 다양한 커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IMTOS 2024 전경

 

 

‘SIMTOS 2026 커리어 커넥트(Career Connect)’에서는 온라인 채용관, 오프라인 잡페어,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AI 적성검사, 퍼스널컬러 및 지문 기반 진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쇼츠, 페이스북 릴스,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MZ세대에게 생산제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SNS 이벤트 및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 즉 생산제조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그 과정에서 SIMTOS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35개국에서 1,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SIMTOS는 202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KINTEX 1,2전시장에서 6천 부스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SIMTOS 2026의 전시 주제는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하다)이며, 금속절삭 및 금형, 소재부품 및 제어, 툴링 및 측정, 절단가공 및 용접, 프레스 및 성형 등 5개 품목별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M.A.D.E. in SIMTOS)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