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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6] 정밀 생산제조기술이 주도하는 국가 방위력의 미래
[SIMTOS 2026] 정밀 생산제조기술이 주도하는 국가 방위력의 미래
- 글로벌 방위산업 생산기술 트렌드와 SIMTOS 2026
생산제조기술은 단순한 산업 인프라를 넘어, 국가의 군사 전략 수행과 국방 역량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다. 첨단 무기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금속 3D 프린팅, 자동 검사, 복합가공기, AI 기반 공정제어 등 차세대 제조기술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기술은 민간 제조업에서 발전하였지만, 현재는 국방 정비체계와 시뮬레이션 기반 무기 개발에 활용 중이다.
▶ 방위산업의 핵심 역량이 된 생산제조기술
실례로 전투기 한 대 제작에는 수백만 개의 부품이 정밀하게 맞물려야 하며, 이 과정은 고도화된 가공기술과 조립 자동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부품 간 결합 공차는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며, 첨단 무기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금속 3D 프린팅, 자동 검사, 복합가공기, AI 기반 공정제어 등 차세대 제조기술이 필수로 채택되고 있다. 이러한 제조 역량은 단순히 생산 품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력화 시기의 단축, 유지보수의 효율화, 장기 운영의 신뢰성 향상 등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 특히 수출 규제, 국제 제재, 공급망 단절 상황에서는 국내 제조 역량이 군사력 유지의 생명선이 된다.
▶ 글로벌 방위산업의 제조기술 혁신과 트렌드
미래 전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방에서 AI, 드론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 세계 방산업계는 최근 ‘스마트 제조’를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미 디지털 트윈 기반 설계와 공정 시뮬레이션, AM(Additive Manufacturing) 기반 부품 생산, 공장 자동화를 주요 기술 축으로 삼고 있다. 특히 드론과 무인 무기체계, 전술 통신 장비, 극초음속 무기와 같은 신개념 무기들은 복잡하고 민감한 제조 공정을 요구하며, 이에 따라 제조공정의 표준화와 자동화, 정밀측정 기술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의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세계 주요국의 국방비 확대 추세에 따라 2027년까지 방산시장은 약 9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수년간 방위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액은 408억 달러에 달했으며, 세계 10위의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했다(산업부).
이러한 수출 성과는 단순한 무기 성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빠른 납기, 고품질 부품 공급, 대량생산 능력 등 한국 제조 생태계의 경쟁력이 이를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 경쟁력 세계 6위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방산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정밀 절삭가공, 복합소재 성형, 열처리 등 고도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인 품질 수준을 구현하고 있다.
▶ SIMTOS 2026, 글로벌 방산 제조 혁신이 만나는 플랫폼
이러한 기술 경쟁력과 연결된 실질적 B2B 플랫폼이 바로 SIMTOS 2026이다. SIMTOS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방위산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공작기계와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한 이 전시회는 방위산업의 핵심 기반인 정밀 가공, 자동화, 스마트제조 기술을 선보이며, 방산기업들의 기술 확보는 물론, 실질적 협력이 이루어지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고강도·경량화 소재, 첨단 가공기술, 지능형 로봇 시스템 등 SIMTOS에서 소개되는 디지털 제조 솔루션들은 방위산업의 생산 효율성 향상과 원가 절감,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방산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SIMTOS는 해외 방산기업 및 바이어에게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는 국가 방산 경쟁력을 높일 정밀 생산제조기술들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SIMTOS 2026 전시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오는 5월 7일부터 SIMTOS 2026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5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한 기업들에는 참가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