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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26]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
[SIMTOS 2026]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
- 모빌리티의 혁신을 지원하는 생산제조기술, SIMTOS 2026
글로벌 모빌리티 트렌드를 살펴보면, 과거 이동수단의 기능에 중점을 두었던 자동차 산업이 최근에는 고객의 이동 경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ICT 기술의 광범위한 접목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제조기술의 고도화를 넘어 자동차를 생활공간·공유·서비스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동차 업체들은 기존의 ‘Car Maker’에서 ‘Mobility Solution Provider’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 자동차 산업과 국가 경쟁력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산업과 광범위하게 연결되어 있어, 그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실제로 주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GDP 상위권 국가에 집중되어 있으며,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한국GM 등 5개 완성차 제조사를 보유한 대한민국 역시 세계 GDP 10위권에 속해 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고용 기반 산업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직접 고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후방 산업을 통해 약 19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평균 임금은 제조업 평균보다 17% 이상 높았다. 완성차 5개사를 중심으로 약 1만 개의 부품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약 34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국내 제조업 생산액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국내 생산 차량 413만 대 중 약 278만 대가 수출되며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 요소
미래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EV), 연결성(Connectivity),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디지털화 등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기차(EV)는 환경 규제 강화로 내연기관차의 퇴출이 가속화되면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기술도 에너지 밀도 향상, 충전 속도 개선, 가격 인하 등 다양한 방향으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레벨 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차량용 AI와 센서 기술의 발전으로 안전성과 실용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카셰어링, 로보택시 등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5G/6G 기반 차량-인프라(V2X) 통신 기술의 활성화는 스마트시티와 연계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을 앞당기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드론, 소형 항공기 등으로 확장되며 운송 수단의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들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대 초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SDV는 기능 디지털화를 넘어, OTA(Over-the-Air) 기반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과 자동차 개발 주기의 재편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차량의 상품성과 수익모델도 기존의 하드웨어 제조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핵심 키는 ‘생산제조기술’
모빌리티 산업의 진화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이동수단이 AI와 결합된 SDV로 전환되는 흐름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하드웨어 생산제조기술’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축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경량화 소재 개발, 고강도 복합재의 정밀 가공, 그리고 모터·인버터·배터리 등 전동화 부품의 복잡한 형상을 구현하기 위한 적층제조 기술 등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반이 된다. 특히 모빌리티 부품 가공을 위한 생산제조기술은 완성차 생산은 물론, 배터리팩 설계, 전장부품 정밀 가공, 충전 모듈 경량화 등 밸류체인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한 부품 생산을 넘어, 제조 전반의 효율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 모빌리티 산업과 SIMTOS
SIMTOS는 정밀 가공, 자동화, 디지털 제조기술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모빌리티 산업과도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SIMTOS에서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모터, 인버터 등을 정밀 가공하는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24년에 열린 SIMTOS 2024에서는 절삭가공 및 3D 프린팅을 활용한 EV 부품 제조기술, 배터리 케이스 가공 기술, 초경량 소재, 전기차 및 UAM용 경량화 소재(알루미늄·탄소 복합소재 등)가 전시되었다. 특히 2전시장에 마련된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M.A.D.E. in SIMTOS)에서는 디지털트윈, 자동화 로봇 등 AI 기반 제조기술과 함께 LiDAR,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 센서용 초정밀 부품 가공 시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모빌리티 부품 제조와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될 SIMTOS 2026은 202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KINTEX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 5월 7일부터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 SIMTOS 2026은 자동차 전장 부품 및 센서 제조 기업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기업들이 빠르게 참가신청을 완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