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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 2017 고객초청 세미나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7-09-28 |
조회 : 1346
▲ KEP 고객초청 세미나 전경
KEP 신제품 소개 및 자율주행 자동화, 해석 기술에 대해 강연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이하 KEP)는 지난 9월 20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17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KEP와 고객사, 그리고 관련 업체들이 함께한 자리로, KEP의 신제품 소개에 이어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기술 및 제품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한 해석기술 등의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끝으로 KEP 테크센터의 기술지원에 대해 소개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 고객초청 세미나의 시작을 알리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혁순 이사
▲ 세미나에 앞서 각 부문별 팀장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좌로부터 연구소 테크센터 담당 한상선 팀장, EP개발팀 김운구 팀장, POM개발영업팀 최정호 팀장, 연구소 박봉주 소장, R&D 담당 주승환 팀장)
영업담당 김혁순 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최관용 전임연구원이 KEPITAL 신제품 H100(Homo POM)에 대해 소개했다.
KEPITAL H100은 KEP에서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신규로 개발된 고점도 비강화 폴리아세탈 호모폴리머(polyacetal homopolymer)로서, 동 제품은 KEP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되어 기존의 울산 공장 생산라인을 통해 제조되는 제품으로 내마찰마모성, 내크리프성, 내피로성 등이 뛰어나다. 또한 기계적 물성 측면에서도 기존 경쟁사 폴리아세탈 호모폴리머과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넓은 processing window로 사출성형성이 우수하다. KEPITAL H100은 폴리아세탈 호모폴리머의 고유 특성으로 다양한 기어류, 부싱류, 하우징류, 롤러, 컨베이어 벨트 등의 부품에 적용할 수 있다.
▲ 최관용 전임연구원
이어서 이현호 선임연구원은 KEP의 EP 신제품인 ‘Laser Welding 소재 3330GFL, 2325GFL과 친환경 난연 소재 PPA가 6135GVX,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KEPEX PCT 소재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Laser Welding 소재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소재로 타사에서 보유하지 않은 소재이며, 친환경 난연 소재 PPA는 일반 나일론대비 기계적 강도, 열안정성, 치수안정성, 수분민감성, 내화학성, 내크립성이 우수하며, 유리전이온도가 높아 고온에서 물성저하가 낮은 특성과 융점이 높아 SMT 공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편 PTC 소재는 고내열 폴리에스터로 분류되며, 내가수분해성 및 내화학성 우수, 융점이 높아 장기내열성 우수, 전기적 특성이 매우 우수한 제품으로 주로 LED Reflector, Connector, Oven Tray 등의 용도로 사용이 기대된다.
▲ 이현호 선임연구원
점심식사 이후에는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시복 박사의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기술 및 글로벌 합종 연횡, 파생 서비스’와 이티에스소프트 김흥민 부장의 ‘펄 사출제품의 외관불량 예측을 위한 해석기술’, ‘제품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한 냉각해석 기술’ 등의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끝으로 KEP 테크센터의 기술지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번 고객초정 세미나의 인사말을 통해 KEP 김혁순 이사는 “올해로 KEP가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87년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POM 생산을 시작한 KEP는 현재 PA6, PA66, PA-MXD6, PBT, PET, PPA, PEEK 등 다양한 EP와 슈퍼 EP를 개발, 생산, 공급하며, 글로벌 회사로 발전하였습니다.
KEP는 2년마다 고객초정 세미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미나에서는 제품 경량화, 친환경 소재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올해는 KEP의 신제품 소개와 더불어 자율주행 자동차와 성형트러블 해결을 위한 해석 프로그램에 대한 강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라며, “KEP은 향후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나감으로써 고객 분들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분들과 KEP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