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세미나/교육
독일 하드웨어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 2018’, 성황리에 개최
작성자 : 박애영
2018-04-03 |
조회 : 1007
▲ 아이젠바렌메쎄 2018을 찾은 방문객들
58개국 2,770개사 참가, 143개국 47,000여 명의 참관객 방문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EISENWARENMESSE(아이젠바렌메쎄)’가 지난 3월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됐다. 아이젠바렌메쎄는 1971년 처음 개최된 이후 48년 동안 2년 주기로 개최되어오면서 하드웨어 산업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아이젠바렌메쎄 2018에는 58개국에서 2,770개사가 참가했으며, 143개국에서 47,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이는 지난 회 참가사 2,672개, 방문객 43,000여 명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또한 해외 참가사 및 방문객의 비율이 각각 87%, 70% 이상을 기록했다는 점은 본 전시회의 국제성을 잘 보여준다.
한국 업체 다수 참가로 전시회 영향력 확인
한국에서는 개별관 16개 업체, 공동관 15개 업체 등 총 31개 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회 25개 업체 참가에 비해 6개 업체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업체의 참가규모도 총 350㎡에 달했다. 국가 단위로 이렇게 많은 수의 기업이 참가했다는 것은 하드웨어 산업분야에서의 아이젠바렌메쎄의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전시회 개최 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업체 중 대부분이 전시회 컨셉, 방문객 구성, 참가성과 등에서 이번 전시회에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절반 이상이 차기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 공동관 주관자의 경우도 “다음 전시회 때 공동관 규모를 조금 더 확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 DIY 공동관 ‘DIY Boulevard’
DIY 산업 성장 반영한 ‘DIY Boulevard’
DIY 산업의 성장을 반영하여 지난 회에 처음 선보인 DIY 공동관 ‘DIY Boulevard’는 올해에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3M, 아부스, 피셔, 하일로, 테사 등 세계적인 하드웨어 업체들이 연속 참가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독일 DIY, 건축 및 정원 관련 협회(BHB)의 피터 뷔스트 박사는 “참가업체 중 일부는 올해 부스 크기를 더 확대해 더 많은 혁신 제품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이 제품 외에도 다양한 것에 관심을 보였다”며, “수준 높은 바이어들에 참가업체들도 만족했다는 평이 많았다”고 전했다.
▲ 스타트업 빌리지
풍성한 전시 경험 선사한 다양한 부대행사
아이젠바렌메쎄 2018에서는 각종 어워드와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어워드의 경우, 올해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기념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경제적인 성공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성취한 기업을 기념하는 ‘CSR 어워드’ 등 4개의 어워드가 열렸다. 또한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dSummit 포럼’,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빌리지’ 등이 마련되어 풍성한 전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따라 기획된 ‘3D 특별전’이 올해 처음으로 구성됐는데,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공구와 부품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관련 포럼을 열어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아이젠바렌메쎄 차기 전시일정은 2020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이다. 2020년 참가업체 모집관련 일정은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젠바렌메쎄’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eisenwarenmesse.com)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5)로 연락하면 된다.
EISENWARENMESSE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Tel : 02-798-4105 Fax : 02-798-4383
e-mail : info@rmesse.co.kr 홈페이지 : www.rmes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