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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성료
작성자 : 박애영
2018-05-04 |
조회 : 1022
▲ 왼쪽부터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전경
- 국내외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관련기업 480개사 참가
- 스마트공장 모델 전시 등 제조현장의 미래 제시
스마트 공장 및 자동제어 전문전시회인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이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A,B,C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의 주최로 ‘제조업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3일간 펼쳐졌다. 전년 전시규모 대비 약 20% 가량 증가한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모션컨트롤, PLC등의 품목과 더불어 산업용 IoT, 스마트센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의 아이템들도 출품되었다.
국내 자동화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준 이번 행사에는 지멘스, 미쓰비시, 오토닉스, 이오비스 등 481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가하여 전년대비 참가업체 수가 21% 증가했다. 참관객 수 또한 10% 증가한 29,954명을 기록해 국내 자동화 산업에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획은 전시회 주제관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스마트공장을 연결해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스마트 제조’를 체험하게 한 것이었다. 안산 모델공장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10개사가 연합하여 데모공장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전문 엔지니어들이 직접 작동 및 구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 스마트제조혁신센터
2 참가업체 컨퍼런스 - 키미이에스
한편, 스마트공장 전문 컨퍼런스인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어 삼성디스플레이, 두산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스마트공장 비전에 대해 발표해 국내 제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스마트공장 보급 유공자 포상식’과 ‘스마트공장 및 자동제어 컨퍼런스’, ‘참가업체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되어 국내 제조업 기술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정부는 2014~2016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경우, 생산성 30% 증가, 불량률 45% 감소, 원가 15% 절감을 달성하였으며, 매출액이 2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53% 상승하는 등 탁월한 효과를 보여 향후 중소기업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2022년까지 2만개의 스마트공장을 차질 없이 보급하고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고도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2019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은 내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올해보다 더 커진 규모로 코엑스 A~D홀에서 개최된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공식 홈페이지
www.automation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