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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07-04 | 조회 : 1153
- 19개국 240여 개 환경기업, 1,000여 명의 해외바이어 참가



197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2018)’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환경부(장관 김은경) 후원,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 주관으로 개최된 엔벡스(ENVEX) 2018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9개국 24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4만여 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엔벡스 2018에서는 수처리, 펌프, 밸브, 대기오염방지, 측정분석기,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친환경 상품, 정부 정책 홍보 등 환경산업기술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관련, 산업용 축전지, 수소 발생기, 에너지 회수 및 재이용, 연료전지, 열교환기 등의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총 1,000여 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시간 공기질을 측정(모니터링)하며 정화 기계 자동제어까지 가능한 시스템과, 빅데이터와 연계하여 미세먼지 예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등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함께 열린 ‘2018년도 환경 R&D 성과전시회’에서는 ‘환경연구개발과 함께하는 국민 공감 혁신성장’이란 주제 아래 국민들이 공감하는 환경 쟁점 및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21개 기관·기업의 혁신적인 환경기술개발 성과물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엔벡스 2018과 연계하여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포럼 교류회와 내수시장 개척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됐으며, 이 중 ‘2018 아시아 환경포럼’에서는 아시아 지역 환경 분야 정부·공공기관 발주처를 초청해 프로젝트 설명회 및 국내 기업과의 1대1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접하고 국내 환경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강화해 환경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