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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신뢰성 국제심포지엄’ 개최
작성자 : 강민정
2016-09-29 |
조회 : 763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KIMM·원장 임용택)은 9월 28일, 연구원 13동 대강당에서 ‘신뢰성 및 PHM 엔지니어링의 최신 기술동향(The Recent Technology Trends in Reliability and PHM Engineering)’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신뢰성분야 세계 선도기관인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CALCE(Computer Aided Life Cycle Engineering)’,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의 ‘IMA(Institute of Machine Component)’, 프랑스 앙제 대학의 ‘LARIS(Laboratory Angers for Research on Industry System)’을 포함한 국외 전문가 및 국내 신뢰성분야 전문가와 기계분야 산업체, 유관기관 실무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프랑스 앙제 대학의 브루노 카스타니어(Bruno Castanier)교수의 ‘열화 데이터를 이용한 신뢰성 시험 : 공압부품에 대한 방법 및 적용’ 강연 및 독일 REA(Reliability Engineering Acadamy)의 패트릭 예거(Patrick Jäger)박사의 ‘자동화된 시험의 신뢰성 분석’을 비롯해 6개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신뢰성 분석은 제조품이 처음 설계된 기능과 품질을 고장 없이 어느 시점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 엄격한 시험기준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얻은 정보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과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국내 기계류부품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부품의 성능과 수명을 신속하고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시험기반과 평가체제 구축이 중요하다. 기계연 신뢰성평가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련 산업분야의 신뢰성평가기준 제정 및 평가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기계류부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계연구원 신뢰성평가센터 최병오 센터장은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날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명품화 경쟁에서 중소·중견 기업들의 제품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