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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성료
작성자 : 이용우
2018-10-02 |
조회 : 1167
- 2만 4천여 명 관람, 기계산업의 제조혁신 방향 제시
지난 9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진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13개국 25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만4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디지털 제조혁신(Digital Manu-facturing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산업, IT융합, 3D 프린팅, 자동화기기, 제어계측기기, 금속가공 기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융합된 자동화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참가업체 중 아이케이 미래(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자동화 분야 기업들이 뛰어난 신제품을 출품하여 유익한 기술교류의 장이 되었다”며, “특히 실질 구매자들의 비중이 높아 많은 계약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를 관람한 한 바이어는 “관심 분야의 제품과 정보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많아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었다”며 “타 전시에 비해 부스 배치나 안내가 잘되어있어 관람이 수월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LPR Global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제1회 설계·제조 솔루션 세미나, 기계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관람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플랜트 기자재 수요가 많은 UAE, 카타르, 쿠웨이트, 인도, 일본 등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해외 EPC 업체 17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기업 70여 개 사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디지털 제조혁신’이라는 최근 산업 트렌드에 맞는 글로벌 기업을 초청하여 열린 LPR Global 수출상담회는 Whirlpool, JBM Group, Aethra Group 등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30여 개 사와 구매 상담을 진행해 약 1천5백만 불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사전 매칭률이 80%를 상회하여 상호 만족도가 높은 수출상담회가 되었다.
한편 기진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인 9월 13일, 킨텍스 1전시장 207A 회의실에서 ‘2019 한국기계전 및 창원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 참가업체 설명회를 가졌다.
기진회 주관으로 2019년 5월 14일(화)부터 17일까지(금)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KOFAS Changwon 2019’의 경우 디지털 제조혁신 전시회(Digital Manufacturing Fair)로서, ‘자동화’를 넘어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전시회로 재도약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창원지역은 기계산업단지가 위치하여 기계, 조선, 항공, 로봇, 자동차, 플랜트, 중공업 등의 기업들이 전시장과 근접해 있어 수요자의 접근성이 뛰어나 실질적 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 최대규모의 기계류 전시회다.
한편, KOMAF 2019 & MachineSoft 2019의 경우 대한민국 최초의 자본재 종합전시 및 IT 전시 동시개최를 통해 진정한 한국산업대전으로 도약하는 국가대표 전시회로 재탄생되어 디지털이 열어가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에서 제조업과 IT가 서로 연결되고 함께 혁신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가치창출의 장으로 우뚝 설 것이다.
제22회 KOMAF 2019(한국기계전)은 2019년 10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 금속가공·공작기계, 부품소재 & 공구, 에너지·친환경설비, 측정계측 & 3D 기술, 오토메이션 & 모션컨트롤, 협동로봇·제조서비스 로봇 등이 전시될 것이다.
한편 MachineSoft 2019(제조IT서비스전)은 2019년 10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4일간 킨텍스 5홀에서 개최되며, 디지털 팩토리,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 빅데이터, IoT, AR·VR, 제조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기진회는 차기년도 전시회에도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의 현장을 생생히 담을 수 있도록 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며, 유력 바이어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