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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울산화학의 날’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려

작성자 : 편집부 2019-04-11 | 조회 : 1471
-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등에서 기념식, 심포지엄, 포럼, 축구대회, 이동화학관 등 개최

제13회 울산화학의 날(3월 22일)을 맞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4일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먼저 울산시는 3월 22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산업부, 유관기관, 기업인, 화학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울산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유)한국트린지오 황무영 대표이사 등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롯데비피화학(주) 조영복 팀장 등 11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앞서 화학의 날 기념행사로 21일에는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주관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중소화학기업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익성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의 ‘EU 수출을 위한 마케팅 성공전략’과 천제환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접착 프로세스 혁신’에 대한 강연을 통해 국내 경기침체 및 유가 하락 등의 위기대응에 따른 향후 중소화학기업의 미래지속성장 가능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 화학인 체육대회’는 22일 기념식에 이어 울산의 화학업체 24개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문수국제양궁장, 울산대, 청량구장 등 세 곳의 축구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오후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RUPI사업단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공장의 AI기반 빅데이터 적용 및 4차 산업혁명 동향‘ 주제로 ’화학네트워크 포럼‘이 열렸다.





주말인 23일과 24일에는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영화 속 화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동 화학관’이 운영됐다. 스파이더맨, 겨울왕국, 셜록 홈스, 캐리비안의 해적, 해리포터 등 영화 속 화학 관련 소재를 바탕으로 한 전시 참관과 화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3일, 24일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실험 속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실험에 직접 참여하는 ‘화학 강연극’도 진행되었다. 

한편 ‘울산화학의 날’은 제2차 경제개발 핵심사업으로 건설된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 일자인 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하여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으며, 2007년에 제1회 기념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