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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D프린팅협회, ICT 디바이스랩 FAB 기술세미나 성황리에 종료
작성자 : 취재부
2019-06-10 |
조회 : 1002
- 판교 FAB 통해 진행된 시제품 개발 및 금형 제작 지원 우수사례 발표
- EMK 2019, AMK 2019 전시회와 연계 개최
한국3D프린팅협회(회장 최수영)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의 후원으로 지난 15일(수) 코엑스에서 “제조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3D프린팅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ICT 디바이스랩 FAB(이하 판교 FAB)은 개인 창업자를 비롯하여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3D프린팅 기술지원센터로 역설계, 시제품제작, 기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판교 FAB을 통해 시제품 개발 및 금형 제작 지원을 진행한 약 500여 개 기업 중 우수사례 업체가 직접 참여하여 제품개발부터 사업화 진행 및 성과 창출까지 자세한 과정과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여러 기업체 담당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우수사례 업체 중 헬스케어 및 IOT 스마트홈 관련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DNX의 한재근 대표는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상당히 많은 시도와 수정이 반복된다. 즉 예상치 못하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이것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3D프린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며, 판교FAB과 같은 3D프린팅 기술지원 공공인프라는 우리와 같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더 많은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문강연에서는 ‘3D프린팅 기술 트렌드’와 ‘제조분야 3D프린팅 활용현황’을 주제로 금속 3D프린팅 소재 및 4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소개와 실제 제조 분야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와 효과에 대한 열띤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3D프린팅 재료기술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창원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찬규 교수는 “3D프린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아직 그 규모가 크지 않으나 실제로 산업분야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3D프린팅 기술이 하나의 범용기술로써 자리 잡게 되면 그 확산 속도나 시장성장 규모는 우리의 예상을 크게 앞설 것이다”라고 밝히며, “글로벌 선도국인 미국, 독일, 일본 등에 더 이상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우리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며 우선 제조분야 기업에 금속 3D프린팅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된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날 코엑스에서 행사 중인 한국전자제조산업전과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에 참가한 여러 제조기업 대표자 및 담당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여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