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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EU 기계수출 호조 속, 기계업계 중유럽 시장공략 가속화

작성자 : 이용우 2016-10-19 | 조회 : 1045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이하 기산진)는 10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5일간 체코 브르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박람회”에 13개사와 함께 참가하며, 한·체코 비즈테크(Biz-Tech)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지난해 12월 한·체코 정상회담 시 양국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기산진과 체코기계클러스터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이며, 정상회담 이후 정부지원이 이루어져 본격적으로 중유럽 시장개척을 나설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체코를 비롯한 비세그라드그룹(V4)에 대한 시장개척은 기산진 단독의 전시회 홍보관 참가 수준이었다. 
* V4국가 : 중부유럽을 대표하는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4개국



기진회와 KOTR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13개 기계류 우수기업이 162㎡규모로 참가하여 35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주요 참가업체로는 공작기계 전문생산업체로 소형 고속 5축가공기를 선보이는 ㈜남선기공과 동력전달 계통에서 38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성헌, 모든 공정자동화에 사용되는 케이블 보호장비인 로보체인으로 2016 한국품질경쟁력 대상을 수상한 ㈜한신체인 등이 참가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한·체코 비즈포럼(Biz-Tech 포럼)’에는 Mr. Vladimir Bartl 체코 산업부 차관, Mr. Jan Svetlik 체코기계클러스터 회장, 문하용 주체코 대사관 등을 비롯한 양국 기계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양국의 기계산업의 현황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한국과 체코기업들의 유망기술 및 사업분야에 대한 발표와 1:1 상담회도 진행됐으며, 기산진은 포럼에서 한국의 기계산업 현황 설명과 함께 한국금형센터, 한국기계거래소, 전시회 개최 등 기산진의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전시회에 파트너국가 참여 등 상호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최근 8월까지 우리나라 전 산업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8.8% 감소한 가운데, 일반기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한 29,874백만 불을 기록하고 있으나, 대EU 일반기계 수출은 8.2%증가한 3,694백만 불을 기록하는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기산진은 업계와 함께 이번 전시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체코를 비롯한 V4국가에 대한 시장 확대 및 수출다변화로 최근의 수출절벽을 타개해 간다는 계획이다.
금년 8월 현재 V4국가는 우리나라 일반기계의 대EU 수출 중 3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 남부유럽을 잇는 주요 요충지이면서 서유럽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로 두산중공업(주), 현대기아차(주), GS칼텍스(주) 등이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체코정상회담 이후 기계업계의 중유럽 중심 시장개척 지원이 이루어지고 체코기계클러스터와 MOU이후 협력이 진전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체코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우리나라의 제조업 중심 산업기술력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전략적 동반자인 체코와의 협력으로 우리 기계업계의 중유럽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MSV 전시회 및 한국관 개요 >

  전시회 개요

  명    칭 :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 박람회(MSV 2016)
  기    간 : 2016. 10. 3(월) - 10. 7(금) / 5일간
  개최규모 : 전시면적 41,000 s/m, 참가업체 32개국 1,504개사, 
                참관객 54개국, 75,239여명 (2015년 기준)
  장    소 : 체코 브르노 전시장(Brno Exhibition Center)
  주    최 : BVV Trade Fair Brno 
  웹사이트 : www.bvv.cz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 박람회(MSV 2016)는 중부유럽 최대 산업전으로서 매년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1,500개 기업, 7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시회이다. 동 전시회는 '16년 58회를 맞고 있으며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 중부 및 서부유럽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5년 동 전시회 참가기업의 36%가 신규 거래선을 확보한 바 있다. 체코는 기초기술 및 기계산업이 발달되어 수출과 함께 기술교류 및 M&A 등의 소재가 많고, 또한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유럽진출의 관문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관 참가개요
  참가규모 : 13개사 162㎡
  한국관 위치 : Hall Z(67번)
  
참가기업


한·체 Biz-Tech 포럼

일시 : 2016년 10월 5일(수) 10:00 ~ 14:00
장소 : 체코 브르노 전시장 Hall E, Room E3
참가 : (한국)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및 체·슬 기계부품소재분야 진출기업 담당자 20여명
          (체코) 기계 부품소재 분야 업계 및 유관기관 담당자 40여명
                체코 기술고등학교 학생 40여명


  1:1 비즈니스 상담회 및 개별 전시상담
  일시 : 2016년 10월 5일(수) 14:00~17:00
  장소 : Hall Z 한국관(전시부스)
  참가 : 포럼 참가자 및 기타 상담희망 바이어
  주요내용 
    - 기계·부품소재 무역투자 상담
    - 기술협력 및 M&A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