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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고무학회, 제주도에서 ‘제49회 하계 고무기술 세미나’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9-08-06 |
조회 : 1753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한국고무기술인대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
(사)한국고무학회(회장 나창운 www.rubber.or.kr 이하 고무학회)가 지난 7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3일간 제주도 호텔샬롬제주에서 2019년도 “제49회 하계 고무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5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성고무 소재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동향 및 경쟁력 강화전략, 그리고 고무 소재의 스마트화에 대한 풍성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7월 5일(금) 저녁에는 ‘한국고무기술인 대상’ 시상식과 함께 간친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친회에서는 회원들의 고무 소재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고무관련 퀴즈대회’를 비롯해 많은 경품을 회원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7월 4일 첫날 오후부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김대형 교수의 ‘Stretchable Conductive Nano composite for Soft Bioelectronics’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병태 박사의 ‘천연고무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위한 대체 고무작물 개발’, 그리고 Cancarb의 Vice President Mr. Peter Donnelly와 Marketing Representative Ms. Sophie Marcotte가 ‘Improving Rubber Compound Performance using Thermal Carbon Black’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7월 5일에는 한남대학교 이성광 교수의 ‘Material Informatics for Polymer Design Technology’,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엠마 박사의 ‘화학산업에서의 화평법 및 화관법 최신 동향’, Arlanxeo 엄진섭 이사의 ‘Future Tire Technology Trends & Challenges for Synthetic Rubbers’, 현대자동차 박준철 파트장의 ‘자동차용 고무부품의 품질 및 성능향상 방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용상 박사의 ‘고부가 탄성 소재의 소재 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정책 및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후 저녁 6시부터는 고무기술 및 고무산업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업적(기술개발, 생산기술향상, 학회 활동 등)이 있는 고무학회 회원에게 수여하는 “한국고무기술인대상” 시상식과 함께 간친회 시간이 진행됐다. 고무학회 윤주호(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전무이사의 화려한 진행으로 실시된 ‘고무 관련 퀴즈대회’와 ‘경품추첨’의 시간을 통해 많은 경품이 여러 참석회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날인 7월 6일에는 한국타이어(주) 김정헌 팀장의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 기술개발 동향’발표에 이어 한국고무기술인대상 수상기념 초청 강연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의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통합유통플랫폼’ 발표를 끝으로 제49회 하계 고무기술 세미나는 마무리되었다.
고무학회 나창운 회장은 “지난해 9월 5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IRCO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대구시가 ‘2028년 국제고무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었고, 또한 대구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2021 국제고무컨퍼런스(2021 RubberCon)’가 개최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고무학회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더불어 “올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차 고무기술 강좌’와 11월에 개최되는 ‘추계 학술발표회 및 기술 강좌’에도 많은 참가를 바란다”라면서 마무리 인사를 했다.
이번 2019년 제49회 하계 고무기술 세미나는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맛의 고장인 아름다운 제주에서 휴식과 재충전은 물론, 회원들 간의 돈독한 ‘친교의 장’으로 훌륭하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