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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1회 화학산업의 날」 및 「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기념행사 개최
작성자 : 편집부
2019-12-06 |
조회 : 1052
은탑에 송유선 금호석유화학 상무 등 화학산업발전 유공자 38명 포상
화학탐구 우수작 국무총리상에 츄1150팀(한국과학영재학교) 등 11개 팀 수상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제11회 화학산업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31일(목)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화학산업 유공자 38명의 포상과 「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팀 및 우수지도교사 2명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한국석유화학협회 문동준 회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화학BU장, LG화학 손옥동 사장, 한화케미칼 이구영 사장 등 화학업계 및 관련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문동준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업계는 저성장 위기에 있는 국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우리 산업이 한 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교역 주요국의 수입규제 조치와 통상관세 환경 변화에 민관이 한목소리로 대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이슈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업계의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부가·차별화 제품 위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R&D 투자를 통해 화학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적극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또한 축사를 통해 글로벌 5위의 위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화학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업계가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용지, 용수, 전력 등 인프라 확충 등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화학산업으로의 다각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며, ‘화학업계는 환경·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 및 환경에 선제적 투자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2019년 제11회 화학산업의 날」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8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금호석유화학 송유선 상무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탄소나노소재(CNT) 대량 양산 체제 구축, 국내 최초 폐타이어 고형연료를 활용한 지속적인 신증설 투자로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은탑산업훈장을, 서울대학교 성영은 교수는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상업화와 고성능·고안정성 저가 나노촉매 개발로 연료전지의 효율 극대화, 친환경 청정에너지 개발에 따른 온실가스 감소에 크게 기여하여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삼양바이오팜 고영주 수석연구원은 국내 최초 바이오 화학분야 수술용 봉합사 상업화에 성공하여 고수입제품 개발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여 산업훈장을, 고분자, 세라믹 섬유 신소재 및 생산공정개발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지원하여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선민 수석연구원과 자동차 화학소재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배기가스를 저감하여 산업경쟁력과 환경안전 강화에 기여한 자동차부품연구원 오미혜 책임연구원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밖에, 중앙대학교 박광용 교수, 한화케미칼 양경석 팀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종희 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한국화학연구원 등 3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어서,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화학협회 및 우리나라 대표 화학기업 6개사가 추진하는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의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도 시상하였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한국과학영재학교(팀명: 츄1150) 안병하·정준호 학생, 오진호 교사가 영광을 안았으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민족사관고등학교(팀명: 깊은혜윰) 이현승·이현정 학생, 성수미 교사와 충북과학고등학교(팀명: 뽑아쥬셰엽) 곽채훈·김의엽 학생, 임종일 교사가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화학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공로가 큰 지도교사를 선정, 시상하는 우수지도교사상(교육부장관상)에는 최은영 교사(한국과학영재학교)와 정나진 교사(태장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하였다.
* 우수지도교사상은 최근 6년 기간 동안 동상 이상 3회 수상 등의 실적이 있는 우수한 지도교사 2인 선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