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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 「제23회 금형의 날」 개최
작성자 : 편집부
2019-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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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0일(수),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9 올해의 금형인’ 및 우수경영자 등 25명 포상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월 20일(수),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생산 세계 5위(10조 원), 수출 세계 2위(30억 달러)의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수요산업 경기 둔화, 일본 무역제재,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고용 여건 변화 등 대내외 산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이번 금형을 날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원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1명), 장관 표창(8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했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미크론정공(주) 이정우 사장(76세)이 선정되어 이날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받았다. 이정우 사장은 1968년 모토로라(주) 입사 후 금형업종에 발을 내디뎠으며, 1987년 반도체 금형 등 정밀 특수금형 제작기업인 미크론정공(주)을 설립해 Super Wide PCB 금형, 반도체 패키지 몰딩 장치 개발 등 반도체산업 및 금형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함으로써 국가 주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훈하는 ㈜대동몰드 김재옥 대표이사는 1978년 생활용품 및 화장품 관련 금형 전문기업을 설립하여 42년간 국내 금형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식후 ‘팝페라 인치엘로’그룹 특별 공연과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금형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