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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베트남 총리 초청 한-베 비즈니스포럼 개최

작성자 : 관리자 2019-12-17 | 조회 : 830
- 전경련 허창수 회장, “한-베트남 교역 1,000억 달러 시대 실현” 제안

- 2000년 이후 양국 교역액 연평균 21.6% 성장… 2~3년 내 1,000억$ 돌파 예상





전경련은 지난 11월 28일,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초청하여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전경련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베트남을 중점 협력 국가로 선정하고, 작년부터 ‘베트남 경제계 미션단’ 파견, 국회의장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오찬’ 개최 등 베트남과 활발한 민간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베트남 교역 1,000억 달러 시대 열자”

베트남은 한국기업의 차이나 리스크를 완화할 새로운 생산·수출기지이자 미‧중 무역 전쟁의 최대 수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최근 20년간 매년 경제가 5~6%씩 성장하고 있으며, ① 풍부한 노동력과 ② 탄탄한 인프라, ③ 안정적인 정치체제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향후 성장 잠재력 또한 큰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수교 이후 양국 교역 규모는 100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사상 최대 교역액(683억 달러)을 달성했다”며, “2~3년 내 한-베트남 교역 1,000억 달러 시대를 열자”고 제안하였다.
對베트남 교역량은 2000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21.6% 증가했으며,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2~3년 내 교역량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량 중 베트남과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00년 0.6%에서 2019년 10월 기준 6.7%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어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기업·투자 환경 및 한국기업의 베트남 사업 기회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한-베트남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우리나라는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최대 시장인 중국의 부진으로 올해(1~10월)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0.4%나 감소했으나, 對베트남 수출은 소폭 증가(0.6%)했다”며, “특히, 한일관계 경색과 미‧중 무역 전쟁 등 글로벌 수출환경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시장 확대·다변화 관점에서 베트남은 한국에게 정말 중요한 나라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베트남에서는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비롯하여 기획투자부 장관, 산업부 장관 등 총 100여 명의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하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노완 주베트남대사, 진옥동 신한은행장, 조경목 SK에너지 대표,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 은행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