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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미세먼지 포럼 개최
작성자 : 취재부
2019-12-18 |
조회 : 1122
- ‘우리가 만드는 미세먼지, 친환경 화학기술로 해결’이란 주제로 제4회 KRICT R&SD 포럼 개최
화학연 미세먼지 포럼 단체 사진
화학연 미세먼지 포럼 이미혜 원장의 환영사
최근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하고, 미세먼지 계절 관리 제도를 시행하는 가운데, 화학기술로 미세먼지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우리가 만드는 미세먼지, 친환경 화학기술로 해결’이란 주제로 제4회 KRICT R&SD 포럼을 12월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KRICT R&SD 포럼은 화학적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친환경 화학기술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세먼지의 화학적 대응기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산·학·연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립화해 국내 대기질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의 비전과 전략을 포함한 화학기술 소개와 미세먼지 원인 규명 및 저감기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화학기술의 역할과 다양한 기술과의 협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화학연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 장태선 단장 발표
한국화학연구원 장태선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장이 ‘미세먼지의 화학적 대응기술’이란 주제로 화학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대응기술의 역할과 국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화학기술이 풀어야 할 숙제, 화학기술의 실제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남용윤 기술원장은 최근 떠오르는 선박 및 해양분야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양환경 정책 및 선박 미세먼지 저감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친환경자동차사업단 이영재 단장은 주요한 이동 배출원인 자동차의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촉매 후처리 장치 적용 현황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자동차 미세먼지 기술 및 정책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밖에도 광주과학기술원 박기홍 교수의 ‘미세먼지 종합 진단 기술’, 한국외대 이태형 교수의 ‘미세먼지 화학적 조성 및 생성의 이해’, 한국기계연구원 이대훈 실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계·화학 기술’, 한국화학연구원 김종운 화학안전연구센터장의 ‘미세먼지 예측 기술과 위해성 이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에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을 설립했다.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 설립 이전에도 미세먼지 범부처 기획위원회에 참여하고, 다부처 기획사업을 총괄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