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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연합회, 제41회 극동플라스틱업계 회의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6-11-03 | 조회 : 1281
각 국의 플라스틱산업동향 및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동향 발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진기, 이하 플라스틱연합회)는 10월 5일(수)  롯데호텔서울(소공동) 사파이어볼룸에서 제41회 극동플라스틱업계 회의를 개최했다.
플라스틱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소속 플라스틱업계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대만·일본의 플라스틱관련 대표단체가 주관하여 플라스틱산업 전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플라스틱산업을 이해하고 우의와 협력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회의인 극동플라스틱업계 회의는 ’75년부터 순번제로 40년간 매년 국가를 바꿔 개최했으며, 올 41회 회의부터 격년제로 변경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본 주제와 공통 주제로 나눠 발표되었으며, 기본 주제로 각 국의 플라스틱산업동향과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동향을, 공통 주제로 환경배려와 식품포장 안전성에 대한 각국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특히 환경오염의 주범처럼 오인되고 있는 플라스틱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각 국의 환경배려 활동으로 한국은 ‘순환자원거래소 운영 및 주요활동’, 일본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 대만은 ‘플라스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플라스틱 대표단체가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회의는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주관으로 2017년 9월 대만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 말미에 진행된 각국 수석대표 기자간담회에서는 플라스틱연합회 김진기 회장은 “연합회는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하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플라스틱산업계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추진을 모색하고 있으며, 환경호르몬, 폐기물부담금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기에 이를 위해 업계, 단체, 연구소, 정부가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바람직한 제도와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또 포장재 기술개발에 대해서는 “연합회는 향후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포장재 기술력을 공유하고 공동상표를 통한 공동판매 등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의 지원 등도 건의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 히로아키 이시즈카 회장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응에 대하여 “일본 연맹에서는 회원이나 관계 단체를 통해서 ‘수지 덩어리 누출방지의 철저’를 호소하고, 지난해는 ‘수지 덩어리 누출방지 대책의 실시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계발활동의 전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또 해외 플라스틱 업계의 정보교환이나 관계 업계와 행정, NPO(아라카와 클린 에이드 포럼, JEAN) 등과의 협력을 통해서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더불어 식품용 기구와 용기포장의 안전관리방식에 대한 조언에 대해서는 “일본의 업계 단체는 오랫동안 자체 규격을 운용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제정하는 법 제도와 이 자체 규격이 차의 양륜으로서 기능하는 큰 안전 문제의 발생을 막아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제도 속에서 운용되고 있는 ‘확인증 제도’는 업계의 공급망의 정보전달에 대해서 정보의 비밀과 정보 공유 등을 양립할 수 있는 뛰어난 아이디어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