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세미나/교육
제2회 한국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안산, 11월 5일부터 이틀간 한양대 ERICA에서 개최
작성자 : 편집부
2020-11-22 |
조회 : 1027
- 코팅, 접착, 필름, 도금 등 4개 세션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한국형 뉴딜(그린+디지털) 기술 집중 강연
‘서프콘코리아 2020’ 홍보 포스터
경기도와 안산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접착코팅협회와 한양대학교 ERICA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안산(2020 SURFCON KOREA, ANSAN, 이하 서프콘코리아 2020)’이 11월 5~6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서프콘코리아는 소재표면기술(Material Surface Technology) 전문 콘퍼런스로 민간 기업이 아닌 업계, 산학연, 단체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표면기술인의 기술 축제의 장이다. △ 정부의 지속적 후원 아래 추진되는 행사 △ 홈페이지 카페 등 커뮤니티가 상시 운영되고 비전이 명확한 항구적 행사 △ 인적교류 기반 기술과 사업이 함께 이루어지는 R&BD 행사 △ 표면기술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실용적이고 융·복합적인 표면기술인 행사 △ 글로벌 표면기술 분야를 선도할 기술을 발굴하는 행사라는 특징이 있다.
서프콘코리아 2020은 올해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유망 지역 특화 마이스(MICE, 산업 기술 전문 콘퍼런스)로 선정돼 1회 때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 서프콘코리아 사무국은 이번 콘퍼런스의 궁극적 목표가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로 성장해 안산시, 나아가 우리나라의 소재표면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가 해당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적 위치를 점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재표면기술은 소재표면에 모재와 확실히 구분되는 유용한 기능을 부여하는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대표적 산업으로 코팅, 접착, 필름, 표면처리(도금)가 있다. △ 5G 통신 △ 미래 자동차(전기·자율 주행) △ 차세대 디스플레이(플렉시블·롤러블) △ 반도체 △ 의료바이오헬스 등 미래 산업은 여러 환경과 조건에서 다기능화, 고기능화를 실현하기 위해 접착, 코팅, 필름, 도금 기술 같은 표면기술의 필요성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앞으로 표면기술 산업의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프콘코리아 세부 프로그램은 △ 기술 세미나 △탁상형 전시회 △ 기술, 제품 홍보 포스트 △ 제품 장터 △ 사업 교류회로 구성됐다. 올해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먼저 준비하는 차원에서 한국형 뉴딜(그린기술+디지털기술) 주제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기술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는 △ 친환경 △에너지 △ 바이오헬스 △ 감염병 대응 등 그린기술 분야 강연이 진행됐으며, 오후 세션에는 △ 5G △ 플렉시블 기기, AI(스마트 고기능 소재) △ 사물인터넷(IoT) △ 비대면 등 디지털기술 분야 강연이 열렸다.
이틀간 4개 세션(코팅, 표면처리, 필름, 점접착)에서 총 26개 강연(해외 2건, Webinar)이 진행됐으며, 참가자의 강연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1일권 등록 시 2개 세션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콘퍼런스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양대 ERICA LINC+사업단 최지웅 단장은 “이번 행사가 산, 학의 강점을 결합한 최적의 이벤트이면서 앞으로 교육과 기술이전 프로그램 등 교류의 폭을 더 확대해 서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매개체 역할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 오프라인 병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참여자 간 거리 두기, 출입자 관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 관리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서프콘코리아 202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퍼런스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서프콘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프콘코리아 2020 공식 홈페이지: http://surfconkorea.org
웹사이트: http://www.kacapota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