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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키, 바이오 플라스틱’을 주제로 “제1회 바이오 플라스틱 컨퍼런스”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21-12-09 | 조회 : 1423


-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달성 및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화 촉진
-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발전 방향 모색의 장

지난 11월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회의원, 산업부, 환경부, 바이오 플라스틱 기업 관계자 및 연구소, 대학, 산업계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바이오 플라스틱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처음 개최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컨퍼런스’는 생분해성 등 바이오 플라스틱의 소재·부품·장비 등에 대한 기반구축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서 ‘제1회 바이오 플라스틱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석유화학협회, 인천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상용화와 바이오 순환 경제의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와 논의의 장이다.

이날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정철수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남춘 인천시장, 이성만의원(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김경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축하 영상, 그리고 공동 주관 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조영태 원장과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플라스틱 대체물질(바이오 플라스틱)의 소재·부품·장비 기반구축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바이오 순환 경제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키, 바이오 플라스틱’을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선언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화이트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인천광역시의 전략 발표와 더불어 관련 연구소·대학 및 산업계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 분야의 R&D 기술·시장·인증 동향, PHA·PBAT·PBS 등 생분해성 원료개발·사업화 전략과 제품개발 현황, 그리고 화이트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규제 및 제도개선 등 여러 주제에 대한 내용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K-순환 경제 이행계획 중심,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유용호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사무관) ▲ 인천광역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 ▲ 국내외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및 시장 동향(한국화학연구원 제갈종건 사업단장) ▲ 토양 생태 독성 평가분석 및 영향(서울시립대 김계훈 교수) ▲ 원료·제품 기술개발 현황과 사업화 사례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국내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20여 개의 바이오 플라스틱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해 생분해성 원료, 컴파운딩 및 제품 제조업체들의 자사 기술력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제1회 바이오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개최한 주최 및 주관사들은 이번 첫 개최를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전 세계적인 흐름 및 바이오 플라스틱 사회에 대한 대응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국내를 비롯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정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