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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공작기계인의 날」에서 전국의 공작기계인 화합과 도약 결의 다져
- 올해의 공작기계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윤종학 명예교수’선정
제16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지난 1일(목), 서울 여의도 CONRAD 호텔에서 정부, 국회, 공작기계업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손종현)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방향 모색과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그리고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7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날 산업 전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공작기계인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올해의 공작기계인 윤종학 명예교수
▲ 올해의 공작기계인 대리수상(따님 윤은주님)
금년도 공작기계 산업 분야에서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으로 서울과학기술대 기계공학부 윤종학 명예교수(78)가 선정되었다. 윤종학 교수는 지난 50여년간 교직생활 등을 통해 공작기계산업의 전문가 양성에 전념해왔다. 그의 제자들은 우수 기술 인력들로 성장하여 자본재 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공작기계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했다.
윤종학 교수의 주요 활동으로는 국제기능올림픽 국제심사위원 및 대회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ISO TC10 등 기술표준화 분야에서의 헌신과 함께, 한국생산제조학회 설립에도 노력해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밀링공작법, NC프로그래밍, NC공작기계 등 다수의 기술서적을 집필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한 진정한 노고과 산업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석탑훈장(‘85), 철탑훈장(’95), 홍조근정 훈장(‘04)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