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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멕시코 플라스틱 전시회 참관기2
플라스틱 시장 동향
멕시코 플라스틱산업협회(ANIPAC)의 데이터에 따르면, 플라스틱 산업은 멕시코 전체 GDP의 3%, 제조업 GDP의 약 5%를 차지한다.
멕시코 플라스틱 시장 규모(매출액 기준)는 전년 대비 26.6%를 증가해 2021년에는 206억2,600만 달러였으며,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이는 소비자 수요 증가, 제조 산업의 재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한 포장제품 사용 확대 및 전자 상거래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Plásticos Norteamérica 사의 관계자는 언급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주요 플라스틱 제품은 합성수지, 봉투 및 플라스틱 필름, 자동차 부품 순이다.
< 2019~2021년 멕시코 플라스틱 시장 규모 >
(단위: US$ 백만, %)
구분 | 2019 | 2020 | 증감률 | 2021 | 증감률 | 비중 |
총계 | 17,293 | 16,290 | -5.8 | 20,626 | 26.6 | 100.0 |
합성수지(폴리머) | 4,795 | 4,534 | -5.4 | 6,219 | 37.1 | 30.1 |
봉투 및 플라스틱 필름 | 2,779 | 2,772 | -0.2 | 3,376 | 21.8 | 16.4 |
강화/비강화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 | 3,118 | 2,808 | -9.9 | 3,182 | 13.3 | 15.4 |
산업용 비강화 플라스틱 제품 | 1,189 | 1,171 | -1.4 | 1,439 | 22.8 | 7.0 |
플라스틱병 | 1,307 | 1,166 | -10.8 | 1,438 | 23.3 | 7.0 |
플라스틱 포장 용기 | 989 | 1,004 | 1.5 | 1,158 | 15.4 | 5.6 |
강화/비강화 가정용 플라스틱 제품 | 836 | 723 | -13.5 | 989 | 36.7 | 4.8 |
우레탄 제품 및 발포체 | 694 | 609 | -12.3 | 842 | 38.2 | 4.1 |
폴리스티렌 제품 및 발포체 | 533 | 473 | -11.1 | 625 | 32.0 | 3.0 |
파이프, 피팅, 포장용 튜브 | 472 | 419 | -11.3 | 594 | 41.8 | 2.9 |
고경도 플라스틱 필름 | 326 | 348 | 6.7 | 446 | 28.1 | 2.2 |
기타 비강화 플라스틱 제품 | 164 | 167 | 1.9 | 210 | 26.2 | 1.0 |
기타 강화 플라스틱 제품 | 91 | 95 | 4.7 | 110 | 15.1 | 0.5 |
자료: 멕시코 통계청(2022년 기준)
2022년까지 플라스틱 산업은 자동차 및 건설 부문과 같은 관련 부문의 재활성화로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투자는 생산량 350톤, 약 3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멕시코시티와 아구아스칼리엔테스주에서 시행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와 같은 신규 규제가 향후 플라스틱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 *: 멕시코의 경우, 연방 정부 차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규제를 제한하고 있지 않으나 총 32개 주 중 19개 주에서 개별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규제를 정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Tarsust 사 호세 나바로 메네세스 대표는 일회용품 규제와 같은 사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인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진 것을 성장 원인으로 꼽았다.
무역 동향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플라스틱 분야의 교역 규모가 전년 대비 8.9%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4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7%의 성장하여,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보다 21% 추가 성장했다.
2021년 기준, 전체 플라스틱 교역 중 수입은 72%, 수출은 28%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수입금액은 29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는데,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51억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2021년 수출금액은 전년 대비 24.9% 증가한 114억 달러로, 2019년보다 20억 달러 증가했다.
< 2019~2021년 멕시코 플라스틱 분야 교역 규모 >
(단위: US$ 백만, %)
구분 | 2019 | 증감률 (’19/’20) | 2020 | 증감률 (’20/’21) | 2021 | 비중 |
수입 | 24,585 | -11.1 | 21,865 | 36.0 | 29,733 | 72 |
수출 | 9,422 | -3.1 | 9,129 | 24.9 | 11,401 | 28 |
총계 | 34,007 | -8.9 | 30,994 | 32.7 | 41,135 | 100 |
자료: UN Comtrade(2020년 기준)
2021년 멕시코의 플라스틱 품목 관련 주요 수입 대상국은 미국(186억8,900만 달러), 중국(33억6,100만 달러), 한국(16억2,300만 달러) 등이며, 동 상위 3개국이 멕시코 플라스틱 수입금액의 3/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제품의 비중이 63%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중국(11.3%)을 제외한 다른 수입 대상국들은 비중은 6% 미만이다.
< 2021 멕시코 플라스틱 수입 대상국 현황 >
2021년 한국의 대멕시코 플라스틱 품목의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플라스틱 제품군(HS Code 4자리 기준) 내에서는 폴리아세탈 등 기타 레진(22.3%), 플라스틱제의 기타 판·시트·필름·박 또는 스트립(18.2%), 스티렌의 중합체(17.8%) 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