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세미나/교육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 및 제3회 KRICT 탄소중립 R&D 포럼 개최
- 총 20개 기관·기업 간의 화학산업 탄소중립 달성 및 차세대 화학산업 대전환 비전 동참 의지 확인
- 화학기술이 미래 新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 과제를 논의하는 R&D 포럼 개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차세대 화학기술의 연구개발 및 산업계 적용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화학연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발대식 행사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
오늘 참석한 기관들은 석유화학 친환경 공정 전환, CCU, 폐플라스틱 리파이너리 등 탄소중립 분야 전반의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5월 31일 오후 1시, 화학연을 중심으로 18개 민간기업 연구소장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행사가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출범’을 선언하며, 화학산업 탄소중립 달성 및 차세대 화학산업 대전환의 비전에 동참하는 의지를 다짐하였다.
구체적인 협력 기술 분야는 △ 석유화학 친환경 공정 전환, △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 폐플라스틱 리파이너리, △ 바이오 리파이너리, △ 부생가스 활용, △ 화학산업 디지털 전환, △ 기타 탄소중립 화학기술 소재‧공정 기술 등이다.
이외, 기술‧정보 교류, 정부 소통, 정책 제언, 국제 교류을 위한 참여‧협력 지원하기로 협의하였다.
본 연구협의체는 ‘화학산업 탄소중립 달성과 차세대 화학산업 대전환’을 이룬다는 비전으로 △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과 △ 이를 지원하는 정책 로드맵 수립, △ 국내외 연구기관 네크워킹 활성화를 주요 활동으로 추진 예정이다.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발대식 행사에서 환영사 발언 중인 화학연 이미혜 원장
화학연 이미혜 원장은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를 통해 민간의 화학산업 신기술 도입 고충을 해결하고 연구주체 간의 밀접한 업무 협력을 이루어 화학산업계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발대식 행사에서 축사 발언 중인 과기정통부 오태석 차관
과기부 오태석 차관은 “탄소중립과 같은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해 정부 R&D를 임무지향형으로 추진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기업과 출연연이 협업하고 정부가 긴밀히 지원하여 탄소중립 난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하였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화학연은 ‘탄소중립 화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제3회 KRICT 탄소중립 R&D 포럼」을 화학(연) 강당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
화학연은 ’21년 2차례에 걸쳐, ‘KRICT 탄소중립 R&D 포럼’을 개최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문가 토론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금번 포럼은 화학기술이 2050년 미래 新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화학연 송인협 공정기반연구센터장 등 패널들의 발제를 통해 국내외 주요 기술‧정책 소개 및 기술 사업화 현황을 소개하였다. 또한 탄소중립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향후 R&D 방향에 대해서도 제안하였다.
’각 분야별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 후, ‘CCUS 기술의 상업화 현황과 전망’,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우리 산업의 전략 및 경쟁력’ 등에 대한 사전‧현장 질문에 대해 패널들의 답변이 있었으며, 나아가, ’탄소중립 화학기술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