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세미나/교육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민경보 상근부회장 제3대 회장 취임
- 민경보 회장 “순리에 바탕을 둔 바른 자원순환을 신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 다할 것”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회장 민경보)는 지난 2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민경보 상근부회장이 이사진과 회원사들의 지지를 받아 제3대 협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15일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민경보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임 민경보 회장은 2003년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의 상근부회장으로서 협회에 몸담은 이래 20년 넘게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제도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민경보 회장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공동대표, 데일리임팩트 논설위원,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 선정위원,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 교육 강사, GR 인증제도 평가·심의 위원 등 자원순환 업계를 위해 사회 다방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민경보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순리에 바탕을 둔 바른 자원순환을 신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년간 제2대 회장직을 수행한 원충희 전 회장은 “긴 시간 동안 회장을 믿고 함께해준 회원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경보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자원순환 업계의 자긍심을 갖고 일치단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원충희 제2대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15일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이사진과 관계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장 이·취임식에 더해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 추진 실적 보고와 회계 결산,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등도 확정했다. 또 자원순환 기술 개발과 판로지원에 기여한 유공자(김경태 미래텍 대표이사, 박영수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이준엽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과장)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회에 참석한 신재혁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과 순환 경제 실현의 핵심 산업인 철강업계를 비롯해 배터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산업군 내 GR 인증제도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인증산업진흥과가 추진하는 정책이 우수재활용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1999년 설립 이래 GR 인증제도, 자원순환정책포럼 운영 등 자원순환 제품의 제도적 지원과 관련 기술의 개발·생산·보급·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평가 향상과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교육사업,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회원국 대상 GR 인증제도 전수 사업 등 국가 순환 경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