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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및 2024 탄소중립·자원순환 GPA 컨퍼런스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24-10-30 | 조회 : 7

- 우리나라 대표 환경 종합 박람회, 총 210개 기업 및 기관 참여 10월 10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4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이하 ESG 친환경대전)’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ESG 친환경대전은 2004년 ‘친환경상품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이후 5회째인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9회째인 2013년부터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으로 다시 변경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환경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사회·경제 전반의 탄소 중립 실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참여기업의 폭이 확대되었다.

 


 

 

 

 

올해 ESG 친환경대전에는 총 2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 녹색제품, △환경·사회·투명 경영, △친환경 포장 분야 등 410개 전시관을 조성하여 최신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첨단 기술 및 정책 등을 소개했다.

 

 

한편, (사)그린플라스틱연합은, ESG 친환경대전 기간 중 10월 11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2024 탄소중립·자원순환 GP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그린플라스틱연합 주최,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메쎄이상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GPA 컨퍼런스에서는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탄소 중립형 패키징 소재와 포장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포장 산업의 미래 모습을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GPA 컨퍼런스에서는 GPA 인증위원회 위원장인 에코디언 임유나 대표가 “GPA 인증 및 해외 친환경 제품 인증”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으며, 이어서 리사이클 소재와 바이오매스를 복합하여 개발한 피자세이버 제품으로 ‘플라스틱 감축 소재 인증 1호’를 받은 그린웨일글로벌의 윤태균 대표가 “탄소 중립을 향한 자원순환의 미래: 바이오매스와 PCR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주제로,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제품의 용도 확장에 대해 발표했다.

 

“2024 탄소중립·자원순환 GPA 컨퍼런스” 전경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 한국저영향개발협회의 최경영 회장이 “폐플라스틱(선별, 세척이 필요 없는)을 재활용한 기후위기 극복제품의 개발”을 주제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토목공사용 보도블록과 조립 옹벽 블록의 시제품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자세히 소개했고, 이어서 그린플라스틱연합 황정준 총장이 “플라스틱 국제협약 협상 INC-5 부산 개최와 플라스틱 정책 개선 방향(리사이클과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황 총장은 ‘유엔환경프로그램(UNEP)에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해 심각해진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플라스틱 국제 규약을 만들기로 했으며, 생산·유통·배출·리사이클의 전 주기에서 플라스틱이 자연으로 유실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근본적으로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폐플라스틱의 자연계로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첫 번째, 폐플라스틱의 해양 유출을 막기 위한 배출과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을 철저히 하는 것과 두 번째는 이렇게 구축된 리사이클 시스템에서 현재 석유화학 기반의 플라스틱을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으로 전환해 나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서 11월 2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INC-5(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회의)에 대한 소개와 ​GPA 인증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그리고 향후 GPA 계획과 법규 개정 추진 등을 소개했다. 

 

그린플라스틱연합은 회원사와 사업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 리사이클 플라스틱 협의체 및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협의체 활동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수립과 환경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플라스틱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간담회 및 세미나, 토론회를 통해 산업계 협력과 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2025년도 상반기에는 계획한 관련 법규 보완 및 개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