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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Factory Expo + Automation World,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보여주다

작성자 : 강민정 2017-04-14 | 조회 : 1267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전 산업계에 거세게 일고 있다. IoT(Internet of Things)를 본격적으로 산업에 적용시키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장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오토메이션 월드 2017에서는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최신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사례들을 제시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스마트공장추진단,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코엑스의 주관으로 전시된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 2017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400개사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3개의 관련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제28회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은 FA부품 및 시스템, 센서/제어기기, 모션 컨트롤, 검사/측정기기를, 제6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은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스마트공장 솔루션, 산업용 소프트웨어, FA 기기 및 장치, 산업용 로봇, 최첨단 공장설비, PLM, CAE, CAD, IIoT 등은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를 통해 소개되었다.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개최됐다. 국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맡고 있는 스마트공장추진단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산업부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 및 주제관’을 조성했다. 현장에서 전문 엔지니어들이 스마트공장을 실제로 작동·구현하고 보급 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로봇 및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대전, 부천에 소재한 강소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관이 조성되었다. 산업용·교육용 로봇 및 자동화 부품 관련 총 23개사가 참가하며, 전시회 기간 동안 바이어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 

▲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2017에서 강연 중인 KETI 송병훈 박사




더불어 업계 현황과 트렌드를 알려주는 수준 높은 컨퍼런스가 다수 진행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부터 로보틱스, 미래형 스마트센서, 제조업 생존전략, 물류경쟁력, RFID, IoT에 이르기까지 자동화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국내외 실무진들이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