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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 포장용 폐비닐 재활용해 롯데케미칼 PCR 소재 기술로 친환경 재생 포장재로 생산,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 전국 삼성전자로지텍 물류 센터로 폐 포장재 재활용 확대 추진… 비닐 폐기물 감축 및 ESG 경영 확대 기여- 롯데케미칼 소재 기술력과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 시스템 기반으로 폐 포장재 재활용 확대 및 자원 선순환 사업 모델 구축 기대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삼성전자로지텍(대표 최윤범)과 손잡고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 선순환 확대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 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삼성전자로지텍 물류용 폐비닐 재활용 모델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초기 형태의 원료(Pellet)로 만드는 기술이다. 재활용으로 저하된 플라스틱의 물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과 일정 비중으로 혼합해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높은 소재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다.양 사는 삼성전자로지텍의 수원 중앙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 포장재의 재활용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국 중앙·지역물류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을 비롯해 지퍼백, 에어캡 시트지 등 재활용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롯데케미칼 담당자는 “롯데케미칼의 소재 기술력과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 시스템이 결합해 폐 포장재 재활용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최근 세계적인 자원 선순환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5월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매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를 100만 톤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다양한 재생 소재(PCR-PP, rPET, rPP, rABS, rPC등)의 개발 및 공급 확대와 더불어 플라스틱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전사적 실행을 통해 환경적·사회적 가치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www.lottechem.com  
편집부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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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순환플랫폼 ‘이음’ 통해 화학적재활용 패션 원단 및 제품 개발- 그린소재로 인조가죽, 섬유 이어 업사이클 패션까지… 친환경 트렌드 주도   SK케미칼이 업사이클링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Project)1907과 손잡고 패션산업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한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은 지난 10월 27일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김정식 ‘세상에없는세상’ 대표이사,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적 리사이클 원단 및 업사이클링 패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진행된 SK케미칼-세상에없는세상 ‘화학적 재활용’ 섬유 개발 MOU. (좌측부터) SK케미칼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 ‘세상에없는세상’ 김정식 대표이사   ‘프로젝트1907’은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이다. 플라스틱이 인류사에 등장한 1907년 이전의 원시적 아름다움이 존재했던 세상을 열망하기 위해 2021년에 브랜드를 런칭하고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와 친환경 원단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1907’(https://project1907.com/)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https://www.e-uum.com)과 손잡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원단 제작 및 패션 제품 출시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원단 생산에 필요한 ‘스카이펫(SKYPET) CR’을 공급하고, 프로젝트1907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원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원단으로 기능성 의류, 가방,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 업사이클링 원단과 패션 제품을 프로젝트 1907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해시켜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분쇄해 다시 사용하는 기존 물리적 재활용 소재와 달리 화학적 재활용 페트 소재는 미세 이물질이 적어 정장, 캐쥬얼, 기능성 스포츠 의류 및 커튼, 침구류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섬유를 생산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천연유래 바이오 소재인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적용한 친환경 인조가죽 개발에 이어 아트임팩트-한국섬유개발硏과 ‘화학적 재활용’ 원단개발·판매 협력 등을 통해 지속 가능 패션 시장에서 친환경 그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화학적 재활용 섬유는 시장형성 초기 단계이지만,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리사이클 섬유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2021년 11월 발간한 ‘친환경·리사이클 섬유패션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전 세계 재활용 섬유 수요 규모는 2018년 53억3,200만 달러에서 2026년 80억200만달러(10조3,700억 원)로 연평균 5.2% 증가할 전망이다.세상에없는세상 김정식 대표이사는 “기존 업사이클링 소재는 섬유 제품 생산 이후 또다시 재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화학적 재활용을 활용해 무한 반복 재생산이 가능한 선순환 업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K케미칼 정재준 신사업개발 실장은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확실한 솔루션이며, 균일한 품질의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는 차별화된 물성으로 재활용 원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일상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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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오센트릭, 지난 10월 18일 ㈜한진과 업무협약 체결… 차량용 경량화 소재 공급 및 적용 확대 맞손- 고기능 복합소재 ‘UD Tape’ 택배차량 적재함 적용해 무게 줄이고 연비향상 및 탄소 감축   SK지오센트릭이 ㈜한진(이하 한진)과 손잡고 택배차량 등 상용차 경량화 소재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택배차량을 가볍게 만들어 연비를 향상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 또한 줄이도록 기여하겠다는 목표다.SK지오센트릭과 한진은 지난 10월 18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소재 실증사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그리고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계기로 이뤄졌다.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복합소재 UD(Unidirectional) Tape를 사용한 경량화 적재함을 한진 택배차량에 새롭게 적용해본 것이다. 양사는 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 및 탄소 저감 효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UD Tape는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고기능 복합소재다. 강화제가 건물의 철골구조와 같은 역할을 해 소재의 강성이 극대화된다. UD Tape는 강화제 함량이 타 소재 대비 높은 편(60% 이상)이라 금속을 대체하는 경량소재로 인정받고 있다.양사는 기존 알루미늄 재질 냉동 택배차량 2대의 적재함에 UD Tape를 사용함으로써 적재함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0%(40kg) 줄였다. 이를 통해 연비는 1~3%가량 개선됐으며, 주행거리가 많은 택배차량 특성상 장기간 운행 시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효과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SK지오센트릭은 물류전문 기업 한익스프레스와도 일반 범용 택배차량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UD Tape를 통한 경량화 효과 가능성을 확인,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은 바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경량화 소재의 개발과 적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관계자는 “물류 기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친환경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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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 ‘에코지앤알’에 전처리 시설투자 계약 체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모범사례- 친환경 복합수지를 위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 진행해 나갈 것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순환경제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투자를 결정했다.GS칼텍스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형국 Chemical사업 본부장, 에코지앤알(ECO G&R) 문인상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김형국 Chemical 사업 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에코지앤알 문인상 사장(왼쪽 두번째)이 GS칼텍스-ECO G&R 폐플라스틱 시설투자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설투자 계약을 통해 GS칼텍스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폐 범퍼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한 설비를 에코지앤알에 지원해 대·중소기업 간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자동차 발생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지앤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 1만 톤 수준의 재활용 전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GS칼텍스는 에코지앤알과의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친환경 복합수지의 원재료로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활용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지앤알뿐 아니라 국내 폐차장, 경정비업소 등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이 원활히 재활용될 수 있는 순환경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시설지원 및 기술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자동차 발생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 전반에서 협업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해나갈 예정이다.GS칼텍스 김형국 Chemical 사업 본부장은 “이번 양사 간 시설투자 계약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을 하는 파트너사의 고유 사업 영역을 존중하고 구매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이 고품질, 고부가의 친환경 복합수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도 다양한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원료를 만드는 단계부터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에 재활용 전처리 과정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재활용 소재가 고부가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이다.GS칼텍스는 2010년부터 국내(경남 진주) 와 해외(중국, 체코, 멕시코) 복합수지 공장을 통해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중 15% 이상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다.2021년 11월에는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에 대한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재활용 원료가 사용됨을 증명하기 위한 인증)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2년에는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생산된 소재가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www.gscaltex.co.kr
취재부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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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대표 민경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제도 제품이자 녹색제품인 우수 재활용제품(GR, Good Recycled)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녹색구매지원센터와 협력해 2022년에 GR 제품 전시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GR(Good Recycled) 인증제도: 1997년 산업자원의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발생한 폐자원으로 만든 우수한 재활용제품을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재활용 특화 인증제도로 우수 재활용제품(GR)의 경우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녹색제품으로 공공기관은 이에 대한 구매 의무가 있음.   2022년 5월 9일 서울시관할 구매·시설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특별시 공공 녹색구매 정책 역량 강화 교육·전시회’에 담당자가 구매할 수 있는 GR 제품을 소개·전시했다. 전시회에서 소개·전시된 GR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조경용 배수판 △재활용 플라스틱 수목 보호판 △복합창호용 재활용 발포폴리스티렌 단열재 △재활용 플라스틱 지하 매설용 케이블 보호판 △재활용 점토 벽돌 △순환 가열 아스팔트 혼합물 △전자복사 용지 △재활용 고무 어린이놀이터 용 바닥재 △재활용 복합체 △혼합 유박 비료 △재활용 글라스울 단열재 △재활용 섬유 흡음재 등이다.     2022년 9월 개최된 2022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에서는 경기 안산 녹색구매지원센터와 협력해 일반소비자가 구매하기 용이한 제품 위주로 전시했다. 전시된 제품은 △재활용 복사 용지 △교과서 용지 △부산물 비료 △혼합 유박 비료 △재활용 복합체 △재활용 글라스울 단열재 △복합창호용 재활용 발포폴리스티렌 단열재 등이다.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2022년 2월 11일, 서울 녹색구매지원센터와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해 상호 간 환경 친화 기업 및 녹색제품을 발굴하고 양질의 녹색제품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또한 전국에 위치한 녹색구매지원센터에 GR 제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 수시로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교육전시회에 GR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제6회 GR 홍보공모전을 개최했으며 11월부터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교육’을 진행한다.*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17조(구매담당자 등에 대한 교육): 환경부 장관은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 사업자,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교육은 비대면 7회 및 대면 3회로 구성되며 공공 녹색구매의 중요성 인식 제고, 녹색 건설 건축의 모범사례 및 활성화방안 등으로 구성되며 광주광역시청, 대전광역시청, 부산광역시 등에서 진행된다.   http://www.ripa.or.kr    
편집부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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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까지 270억 투입… 석유사용 저감・탄소중립 동시에 실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원장 박상진)이 폐플라스틱 등 폐유기물의 영구 재사용을 위한 꿈을 앞당긴다.기계연은 지난 22년 9월 29일, 대전 본원에서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이하 사업단, 단장 송영훈)’을 출범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추진하는 혁신도전 프로젝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총연구비 270억 원을 투입하여 폐플라스틱 등 폐유기물의 영구 재사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사업단에는 기계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출연연과 KAIST, 서울대, POSTECH, 서강대, 연세대 등의 대학을 포함하여 총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송영훈 단장이 현판식에 앞서 연구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 최창훈 사무관, 혁신도전 프로젝트 정민형 추진단장, 한국기계연구원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송영훈 단장,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송기훈 환경기술처장)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현판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업단은 코로나 기간 다수 발생한 폐플라스틱 등 폐유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인해 시급해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을 중점 수행한다. 이를 위해 폐유, 폐 유기용제,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폐유기물의 종류와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혁신적 개념 실현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특히 폐플라스틱을 선별과정 없이 단일 공정을 통해 에틸렌, 프로필렌으로 전환하여 영구 재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석유 사용량을 급감할 수 있어,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영훈 사업단장은 “소각이나 열분해, 가스화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연료화하는 것은 탄소중립의 방안이 되기 어렵지만, 폐플라스틱을 영구 재사용할 수 있게 되면 폐기물 및 석유 사용량 저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혁신적 개념의 검증과 실현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을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혁신도전 프로젝트는 국민 행복과 삶의 질, 미래 혁신선도 산업 창출 관련 난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임무 중심의 혁신적·도전적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으로,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은 2022년 출범하는 2개의 사업단 중 하나이다. [ 플라즈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 개요 ] ○ 사업목적: 폐유기물(폐플라스틱)을 단순화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기초원료로 전환하는 공정기술 개발○ 사업기간: 2022년~2025년(3년)○ 사업규모: 270억 원(R&D 사업, 과기정통부 예산 120억, 환경부 예산 150억)○ 사업구성: 폐유기물 전환 공정 시스템 구성을 위한 핵심 전략 기술 3개  문의: 한국기계연구원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 송영훈 단장042-868-7302 / 010-3406-7302 / yhsong@kimm.re.kr
편집부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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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벤처기업 ‘넷스파’와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 공급 계약 체결-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 활용해 자동차 내외장재용 플라스틱으로 재탄생- 새로운 나일론 생산 대비 약 80% 탄소 감축 효과…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 계획   삼양그룹이 폐어망 재활용 사업에 진출하며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사업 계열사 삼양사(강호성 대표)는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 벤처기업 넷스파(정택수 대표)와 삼양그룹 종로 본사에서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펠릿(pellet)의 공급 계약을 8월 26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펠릿은 원료를 압축해 만든 작은 조각이다. 앞서 지난 4월 양사는 기술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폐어망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해왔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이사(왼쪽)와 넷스파 정택수 대표이사(오른쪽)가 26일 삼양그룹 종로 본사에서 폐어망을 활용한 플라스틱 펠릿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에 따라 넷스파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1,100톤 규모의 플라스틱 펠릿을 삼양사에 공급한다. 삼양사는 공급받은 펠릿을 활용해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컴파운드(첨가물을 섞어 물성을 개선한 제품)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미 국내외 완성차업계에 납품을 준비 중이며, 추후 가구, 가전, 전기‧전자 등의 산업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국내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은 연간 4만 톤 규모로, 해양 폐기물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폐어망은 해양 생물의 생물을 위협하고 산호초의 자연 서식지를 훼손하는 등 심각한 해양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하지만 수거와 재활용의 경제성이 낮아 실제로 수거되는 양은 극히 일부분에 그쳤다. 삼양사는 폐어망을 수거해 자동차 내외장재용 플라스틱으로 재탄생시켜 친환경과 고기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폐어망은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등의 합성 섬유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섬유, 자동차 등 산업용으로 활발하게 활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는 나일론이다. 폐어망 재활용을 통해 나일론 소재를 재생하면 폐어망 1kg당 약 3.68kg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으며, 새로운 나일론 소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 대비 약 80% 탄소 발생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삼양사가 바이오 소재 개발에 이어 재활용 분야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해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삼양그룹은 그룹 내 계열사 전반에서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옥수수 등 식물 자원으로부터 추출한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모터코어용 접착제, 우레탄 등에 적용해 기존 석유계 화학 소재를 대체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430억을 투자해 페트 재활용 설비를 도입했으며, 삼양사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 및 부품 개발’ 과제의 총괄 주도 업체로 선정돼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한 생분해성 PC 개발과 이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넷스파는 폐어망과 같은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해 의류용 장섬유, 자동차부품, 전자기 부품 등으로 생산하는 해양 소셜벤처기업이다.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등의 합성 섬유로 구성된 폐어망에서 양질의 나일론만을 단일 소재로 선별해 대량 추출할 수 있는 기술과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부산에 연간 약 4,000톤 규모의 폐어망 재활용 플랜트를 가동 중이다.
편집부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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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 칫솔 사용하여 플라스틱 줄이기 등 신 기업가정신 실천 일환- 9월 7일을 ‘제로 웨이스트 데이(Zero waste day)’로 지정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이 ‘신(新)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9월 초까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챌린지인 ‘친환경, 금상첨화(첨단소재, 화학이 함께하여 더욱 좋다라는 의미)’와 ‘제로 웨이스트 데이(쓰레기 없는 날, Zero waste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신 기업가정신’은 기업이 이윤 창출에 머무르지 않고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뜻이다.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신 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가 출범되었고, ERT 참여 기업들은 공동 챌린지와 개별 챌린지 등을 통해 ‘신 기업가정신’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친환경, 금상첨화’ 챌린지는 9월초까지 진행됐다. ‘대나무 칫솔 사용하여 플라스틱 줄이기’, 모니터 해상도와 밝기를 낮추고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에게 대나무 칫솔과 장바구니를 제공하고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ERT 공동 챌린지의 일환으로 ‘푸른 하늘의 날’인 9월 7일을 ‘제로 웨이스트 데이’로 지정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UN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제로 웨이스트 데이’에는 자원 재활용 행사인 ‘아나바다’와 잔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사 메뉴를 선정해 ‘잔반 없는 날’ 활동을 진행했다.이 외에도 지방으로 휴가를 떠나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지역살리고, 환경살리고’ ERT 공동 챌린지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및 효성화학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SG 경영에 매진해 신 기업가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은 환경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공정 내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폐어망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PET(폴리에스터) 원사와 나이론 원사,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해 대기오염 감축에 효과가 있는 폴리케톤(친환경 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특히, 효성첨단소재의 고강도 리사이클 PET 원사의 경우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확증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멸종위기종 보전 사업, 반려해변 가꾸기 등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편집부 202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