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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 베이커 휴즈의 지능형 설비 진단 모니터링시스템 도입해 생산설비 운영의 신뢰성과 효율성 제고 목표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대표이사 허성)가 AI 기술을 도입해 생산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와 AI 기반 설비 진단 모니터링시스템인 CordantTM Machine Health(이하 CordantTM) 도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와 AI 기반 설비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왼쪽)와 지예영 베이커휴즈코리아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이커 휴즈의 CordantTM 시스템은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점과 원인을 제공한다. 코오롱ENP는 이를 통해 설비의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장을 예방하고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설비 운영의 최적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사고 방지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진보된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코오롱ENP는 업계 최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 AI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베이커 휴즈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ENP 허성 대표이사는 “선진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생산 안정성 제고는 물론 품질을 향상하고 제조원가를 절감함으로써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리딩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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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필름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 필름·전자재료 부문 중 PET 필름 사업 분할해 설비 등 유형자산 출자 예정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마이크로웍스(구 SKC미래소재)가 PET 필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김영범)는 PET름 사업을 분할해 한앤컴퍼니의 SK마이크로웍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8%, SK마이크로웍스가 8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SK마이크로웍스는 2022년 12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C의 모태 사업으로 다양한 필름 소재를 개발, 사업화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마이크로웍스가 산업용 필름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산업용 필름 등 일부 사업을 각각 출자할 예정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PET 필름 생산 설비 등 유형자산을 현물 출자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미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아라미드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수소와 이차전지 및 친환경 솔루션 등 신수종 사업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한앤컴퍼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PET 필름 부문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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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불화화합물(PFAS) 없는 소재로 난연성능 입증…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친환경적- 美 인증 표준 난연 테스트 UL94에서 PC/ABS 최초로 V0 등급 받아  LG화학이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PFAS-Free 난연 PC/ABS* 소재가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에서 V-0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PC(Polycarbonate)와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를 섞어 내열성과 내충격성을 크게 높인 플라스틱 LG화학이 개발한 PFAS-Free 난연 PC ABS 소재  V-0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난연성능 등급으로, 소재에 수직으로 불을 붙였을 때 10초 안에 스스로 불이 꺼져야 한다. PFAS가 없는 PC/ABS 소재로 V0 등급 난연성능을 인증받은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PFAS는 열에 강하고 물과 기름에 녹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조리 기구나 의류,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PFAS 없는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특수 난연화 공정을 통해 PFAS 없이도 소재가 열에 더 잘 견디도록 했다. 여기에 재활용 플라스틱(PCR, 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을 더해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소재 구성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일반 PC/ABS 소재를 사용할 때보다 탄소 배출량이 46%나 줄어든다. PFAS-Free 난연 소재는 주로 전자기기나 충전기, 인테리어,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LG화학은 PC/ABS 외에도 PC, PBT 등의 소재를 개발해 UL 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PFAS 없는 난연 소재를 개발 중이다. LG화학의 친환경 난연소재가 난연성 검증 테스트를 받고 있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PFAS 없는 난연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 난연 소재를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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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생산 이력, 추적관리에 대한 요구 증가에 따라 레이저마킹 필요성이 점차 증가  코오롱ENP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 하는 회사로 KOCETAL®(POM), KOPA®(PA), SPES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GTe®(LFT) 6개 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본 원고는 레이저마킹 이 가능한 KOCETAL® LM grade에 관한 내용이다. KOCETAL®(POM)은 포름알데히드 단량체 또는 삼량체를 주원료로 하여 생성되는 co-polymer type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POM은 기본적으로 기계적 물성과 마모 마찰성, 내화학성, 내크립성, 장기내구성 등이 우수하여 자동차 부품, 기어류, 전기/전자 부품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플라스틱 적용 분야에서는 제품의 생산 이력, 추적관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레이저마킹의 필요성이 점차 증 가하고 있다. 레이저마킹은 잉크나 라벨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원자재 절감, 자유로운 마킹 디자인, 높은 품질, 영구적인 마킹을 빠르고 선명하게 각인할 수 있는 등의 장점들이 있다.  레이저는 사용되는 매질에 따라 고체, 기체, 액체의 3가지 로 구분될 수 있으며, Nd:YAG, Nd:YVO4 고체 레이저, CO2, H2, Ar, F2, Xe2, KrF, XeF 기체 레이저, dye 액체 레이저 등 의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가 있다. 또한 이러한 레이저는 파장대에 따라 자외선, 가시광선, 적 외선으로도 구분될 수 있으며, 목적으로 하는 가공 용도에 따라 사용되는 레이저가 달라질 수 있다. 코오롱ENP는 보유 중 인 레이저 마킹기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인 대응과 고품질의 POM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Table 1. KOCETAL® K300 및 LM grade의 ISO 물성>플라스틱의 레이저마킹은 레이저 열에 의한 탄화, 연소로 인한 발포, 표면의 열분해 또는 기화, 안료의 분해, 기화, 변색 등 다양한 원리에 의해 마킹될 수 있다. 탄화에 의한 마킹은 밝은 표면에 검은색 마킹이 요구될 경우 사용되며 주로 PC, ABS, PET, PS 등에 별도 첨가제 없이도 사용될 수 있다. 발포 는 어두운 표면에 흰색 마킹이 요구될 경우 사용되며 카본블랙이 연소되면서 발생된 CO2 가스에 의해 표면이 위로 올라 오게 되며, 주요 폴리머로는 POM, PA, PE, PP 등이 있다.   안료를 사용하게 되면 레이저에 의해 안료의 분해나 기화를 통해 표백이 된다. 일반적으로 POM은 마킹 성능이 뛰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특수 첨가제와 함께 혼합함으로써 선명한 마킹이 가능하다. KOCETAL® LM grade는 검은색 배경에 흰색 배경, 밝은 배경에 검은색 마킹과 더불어 컬러 마스터배치를 이용하여 다양한 색상 구현이 용이하며, POM 고유의 특성을 유지한 채 로 영구적인 마킹이 가능한 소재이다. KOCETAL®의 표준 제품인 K300과 레이저마킹이 가능한 LM grade의 ISO 기준의 물성 비교를 Table 1에 나타내었다. <그림 1. 레이저 조건 별 마킹 (a) LM301, (b) LM301BK>    레이저 마킹기를 사용하여 LM grade 소재에 마킹한 결과 를 그림 1에 나타내었다. 레이저 마킹기는 설비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표면적에 전달되는 펄스 당 에너지양(Power, %), 레이저 펄스의 수(Frequency, kHz), 레이저 빔이 움 직이는 선속도(Speed, mm/s), 레이저 빔의 간격(Line space, mm) 등의 조건을 통해 위의 그림과 같이 마킹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Power나 frequency가 높다고 마킹이 잘되는 것이 아니기에 적절한 조건에서 마킹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오롱ENP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 개발 및 개선, 기술지원 서비스와 분석평가 지원을 통한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여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취재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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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부회장, “산업입국 철학을 계승하여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HS효성의 새 비전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제시  HS효성이 ‘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하며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Masteria: 근원, 나무(숲)를 뜻하는 라틴어 ‘materia’와 별을 뜻하는 ‘aster’를 블렌딩(blending)하여 master, material 등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만든 합성어. < ‘별’과 ‘나무’의 의미를 담고 효성을 계승하는 새로운 CI >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과, ‘가치 나무(Value Tree)’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는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서,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의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한 디자인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새로운 CI 공개를 맞아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아감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Stakeholder(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HS효성은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 새로운 CI에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을 상징하는 ‘가치 나무(Value Tree)’의 의미도 담았다. 오랜 세월 지면에 단단히 뿌리내린 채 인류에 여러 가치를 제공하며 안식처 역할을 하는 강인한 나무와 같이 HS효성이 끊임없이 가치를 창출하고 바르고 건강한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HS체’라고 명명된 현대적인 서체 스타일이 적용된 새로운 사명 너머로 떠오르는 사각별 모양 형상을 통해 HS효성의 진취적 기상과 강건함을 표출했다. HS효성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HS 블루(HS Blue)’와 ‘HS 그린(HS Green)’, ‘HS 오렌지(HS Orange)’를 선보였다. ‘HS 블루’는 최고‧혁신‧지성을, ‘HS 그린’은 책임‧신뢰‧존중‧협력을, ‘HS 오렌지’는 긍지‧열정‧행복을 상징한다. < HS효성의 비전 공개, ‘가치, 또 같이’ 슬로건 공식화 > HS효성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으로 “우리는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합니다.(We create value to enrich humanity by harnessing the power of science, technology and collective intelligence.)”를 제시했다.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고객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이는 조 부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인 ‘가치 경영’과 맞닿아있다. ‘가치 경영’은 기업이 고객‧주주‧임직원‧협력업체(Business Partner)‧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Stakeholder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최적화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를 담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를 슬로건으로 공식화했다. 조 부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 6월 효성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첫번째 슬로건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 6일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변경한 HS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HS효성그룹 산하의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글로벌로지스틱스비나,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등 여러 관계사들의 상호는 각 사의 주주총회 등을 거쳐 하반기 내에 변경될 예정이다.      
이용우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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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복합소재 관련 역량과 자원, 한데 모아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특수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향후 에너지, 모빌리티, 안보 등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해 기술 리더십 갖추기 위한 글로벌 인적 역량 확대 및 지속적 투자 이어갈 것  코오롱그룹은 그룹 내 복합소재 관련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코오롱스페이스웍스(KOLON SPACEWORKS)’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지난 7월 1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사명에는 바다,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Space)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해 내구성‧강성‧친환경성 등의 솔루션(Works)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소재의 조합으로 단일 소재로는 불가능한 물성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미래 거주 및 이동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비전도 내포돼 있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해 무게를 대폭 줄여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진 초경량 신소재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 CI   새롭게 출범하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기존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오원선 대표와 함께 (주)코오롱 전략 총괄을 담당했던 안상현 전무가 새로 대표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안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에너지, 모빌리티, 통신, 안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래를 가능케 하고 인간이 발을 딛는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글로벌 인적 역량 확대와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항공 및 방산 분야의 복합소재 사업을 영위하던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의 차량 경량화 부품‧방탄 특수소재‧수소탱크 사업, 코오롱ENP의 차량용 배터리 경량화 소재 등 그룹 내 복합소재 사업들을 계열사 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해 출범하는 회사다. 다양한 소재 배합, 결합 방향성, 생산 방식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합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키워 적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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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산단 방문, 현장간담회를 통해 석화업계 의견 수렴- 민관이 함께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에 주력키로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 고유가 등으로 업황 부진을 겪고 있으며, 글로벌 차원의 플라스틱 규제, 탄소저감 움직임에 따라 친환경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기업들과 함께 지난 4월 「석화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산업부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6월 20일(목)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여수 산단에서 석화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참석기업: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여천NCC, 한화솔루션, DL케미칼, 금호석화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최근 업황 및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다. 참석자들은 주요 수출시장이었던 중국의 자급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 시, 범용제품에서 고부가·친환경 제품 중심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이를 위해 기업들은 연구개발(R&D)․세제․규제개선 등을 건의하였다. 또한 단기적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 절감이 중요한 만큼 부담금 경감 등 정책적 지원 방안 필요성 및 산단 내 상호협력을 통한 비용 절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주요품목 中 자급률: PE - (’18) 59 → (’23) 78%, PP - (’18) 96 → (’23) 121%    < 최근 석화산업 동향 >   중국, 중동 등의 설비 증설과 더불어 고금리·고유가에 따른 수요 부진이 맞물려 글로벌 석화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공급과잉 기록.                 < 글로벌 에틸렌 수급 전망 >          (단위: 만 톤)  구 분 2021 2022 2023 2024(e) 2025(e) 생산능력 20,038 21,849 22,716 23,236 24,126 수요 17,772 18,067 18,627 19,284 20,135 공급과잉 2,266 3,782 4,089 3,952 3,991* ’15~’23년 에틸렌 설비 증설 규모(만 톤): (글로벌) 6,630, (中) 3,079, (중동) 442                                    자료: 유안타증권  국내 석화업계 역시 글로벌 공급과잉 및 고유가 여파로 ’22년부터 설비 가동률 및 수익성 악화* 국내 NCC 가동률: (’21) 93% → (’23) 74%* 석화 산업 수출액: (’21) 551억 불 → (’23) 457억 불      < 유가 및 국내 석화업계 영업이익률 추이 >    업황 개선 시점은 中 추가 증설 물량 현실화 여부, 中 경기회복, 유가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에 상당 기간 소요 전망.전문기관들은 기존 범용제품 중심에서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등 미래 주력산업 및 재생에너지에 필요한 고기능 소재*를 집중 개발하고, 친환경 NCC(수소·암모니아 혼소, 전기로)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투자 확대 필요.* (반도체) 포토케미칼, (이차전지) 양극재, 분리막, (전기차) 경량화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재생에너지) 태양전지용 코팅 소재, 저농도 수소 감지용 필름 등   강경성 1차관은 “석유화학 산업은 핵심 기반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만큼, 우리 석화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석화산업은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무사고 경영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참석 기업들에게 당부하였다.    
이용우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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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사업 확대- 고성능, 고기능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로 경쟁력 강화에 박차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 도레이그룹이 2025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5.000억 원 투자를 단행해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도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는 5월 2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와 고기능 탄소섬유 및 아라미드 섬유,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도레이 대표취체역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구미4공장에 연산 3,300톤 규모의 탄소섬유 3호기 증설 투자를 결정,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증설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8,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탄소섬유 글로벌 1위인 도레이의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도레이첨단소재는 우수한 성능과 안정된 품질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고압 압력용기, 풍력발전 등 국내외 탄소섬유복합재료 산업의 발전은 물론, 전후방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동반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구미1공장에는 연산 3,000톤 규모로 건식방사 공법의 아라미드 섬유 생산설비 2호기를 증설한다. 우수한 내열성,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아라미드 섬유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디는 슈퍼섬유로 전기차 구동 모터, 내열 보호복, 초고압 변압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증설을 포함, 연산 5,000톤 규모를 확보함으로써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차세대 모빌리티 등 고성장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급변하는 소재산업에 대응해 친환경, 고기능 중심으로 첨단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 발전에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는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소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에 도레이첨단소재, 스템코를 비롯해 6개 사를 운영 중이며, 1963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총 5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한국의 산업과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편집부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