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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분야 145종 통계표, 맞춤형 뉴스레터 등 체계적 정보 제공을 위한 전문 플랫폼 신설- 흩어진 화학·융합 과학기술 정보를 AI 기반으로 원스톱 접근, 국가 화학 혁신의 나침반 역할 기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www.krict.re.kr 이하 화학연)은 화학 분야의 정책, 연구, 산업 동향, 통계 등의 핵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KRICT 화학 정보 플랫폼(https://kpis.krict.re.kr)’을 2025년 12월 15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전략기술정책센터가 운영하는 ‘KRICT 화학 정보 플랫폼’ 메인화면   이 플랫폼은 다양한 주체들에 흩어져 있던 화학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함으로써, 연구 및 산업 현장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화학 분야 정보는 정부 부처, 연구개발 기관, 산업계 등에 산재해 있어 필요한 정보를 얻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새롭게 문을 연 ‘KRICT 화학 정보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화학 분야 지식정보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화학연은 2023년부터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대상으로 화학 분야 정보서비스 수요조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 맞춤형 플랫폼을 설계했다. 연구자는 최신 기술 동향과 논문 정보를, 기업은 산업 규모와 무역 통계를, 정책 담당자는 국내외 정책 자료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정식 오픈한 ‘KRICT 화학 정보 플랫폼’의 지식정보 서비스 메뉴   플랫폼은 크게 ▲ 지식정보 서비스, ▲ 데이터 서비스, ▲ 포럼 서비스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정보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먼저 ‘지식정보 서비스’는 국내외 화학 분야 정책 자료, 뉴스, 기술·연구 동향, 화학연 발간 주요 보고서 등을 통합 제공한다. 이용자가 관심 분야를 설정하면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며, 스크랩 기능과 뉴스레터를 통해 필요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다음으로 ‘데이터 서비스’는 산업 규모, 무역, 연구개발(R&D), 논문, 특허 등 10대 분야의 데이터를 지표화하여 145종의 통계표와 시각화 자료를 제공한다. 2025년 최신 통계가 플랫폼 오픈과 함께 업데이트되어,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들은 가장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럼 서비스’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식과 의견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소통 기능이다. 이용자들이 화학 및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아젠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였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화학 분야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정식 오픈한 ‘KRICT 화학 정보 플랫폼’의 숫자로 보는 화학 통계 메뉴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정식 오픈한 ‘KRICT 화학 정보 플랫폼’의 포럼 서비스 메뉴 전문가인터뷰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본 플랫폼은 국가 화학 연구의 싱크탱크인 화학연구원이 흩어진 지식자원을 모아 국민과 공유하는 핵심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 플랫폼이 연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화학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화학연은 앞으로 플랫폼의 공식 명칭 지정,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 지속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RICT 화학 정보 플랫폼’을 명실상부한 국가 화학 분야의 지식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플랫폼/화학 정보 통계 문의: 전략기술정책센터 정지준 센터장(042-860-7197)                                                                         김준현 선임연구원(042-860-7736)한성렬 연구원(042-860-7328)    
이용우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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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화학 사업 재편과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안이 지난 12월 2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글로벌 공급 과잉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을 고부가·친환경 구조로 전환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특히, 설비 합리화 등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하여 ▴ 사업 재편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위한 필요 최소한의 정보교환 허용, ▴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산업부 장관이 공정위 동의를 거쳐 사업 재편 승인기업의 공동행위 승인 ▴ 사업 재편 계획에 따라 기업결합을 하는 경우 기업결합 심사 기간을 기존 30+90일에서 30+60일로 단축하는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대한 특례가 도입되었다. 아울러, ▴ 세제·재정·R&D·인력 양성·고용안정 등 지원, ▴ 각종 인허가 및 환경규제 등에 대한 특례 추진, ▴ 원가절감을 위한 연료 공급 특례 등 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고부가 전환 노력을 뒷받침하는 다각적인 지원 근거들도 담겼다.    ---  < 석유화학 특별법 주요 내용 > 석유화학산업의 사업 재편·고부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재정· R&D 등 지원 근거, 공정거래법 특례 등 제도적 기반 마련 - 지원 사항: 사업 재편·고부가 전환을 위한 세제·재정·R&D·고용안정·인력 양성 등 지원 - 규제 특례: ❶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 ❷ 불가피한 환경기준 초과에 대한 특례, ❸ 신기술·신공정 검증에 대한 신속 조치 등* 신·증설, 공정개선, 설비 폐쇄 등 관련 환경·소방·건축 등 인허가 절차 통합 또는 간소화 - 공정거래법 특례: 정보교환, 공동행위 허용, 기업결합 심사 기간 단축  ➊ 정보교환: 사업 재편 승인기업과 사업 재편 계획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에 필요 최소한의 정보 교환 허용      * 사전에 공정위에 알리고 사업 재편 신청에 필요한 생산·설비·손익 등 필수적인 정보교환 가능   ➋ 공동행위: 산업부 장관이 공정위 동의 거쳐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 재편 승인기업의 공동 행위 예외적 승인  ➌ 기업결합: 기업결합 심사 기간을 기존 30+90일 → 30+60일로 단축      * 기업결합신고 60일 전까지 임의적 사전 심사를 신청한 경우에 한하며, 자료 보완 기간은 심사 기간에 불산입 - 원가절감: 집단에너지 열 공급 특례* 사업 재편기간 동안 기존 집단에너지 사업자 외 다른 집단에너지 사업자로부터 열 공급 가능(현행: 기존 공급하고 있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있는 구역에 다른 사업자 중복 허가 불가)  - 정책 기반 조성: 통계 작성, 수입 동향 모니터링 등- 시행일: 시행령으로 법률 시행일 위임하여 대통령령 마련 즉시 시행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법안 논의 과정에서 기재부·공정위·기후부·금융위·고용부 등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으며, 국회에서도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애써 주셨다”라고 언급하면서 “석유화학 특별법이 기업들의 신속한 사업 재편과 미래 유망 고부가 품목으로의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금 사업 재편을 진행 중인 석유화학기업들이 이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하위법령을 마련하여 시행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석유화학 특별법」은 향후 정부 이송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며, 하위법령 등이 마련되는 대로 이르면 2026년 1분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화학산업협회(상근부회장 엄찬왕, 이하 협회)는 12월 2일(화) 국회 본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최종 의결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유가 불안정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산업이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특별법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석유화학 특별법에는 △ 설비 통폐합 등 사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허가 절차 통합·간소화 등 규제 특례 △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한 R&D 지원 △ 정책자금 지원을 포함한 재정·금융 지원 △ 과세이연 등 세제지원까지 신속한 사업 재편을 위한 지원책이 반영됐다.  또한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재직자 교육·훈련지원과 수입 동향 등 통계 작성·제공을 통한 산업 전략 수립 지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 방향이 포함됐다.  협회는 이번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조속히 사업 재편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정책적 지원 기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화학산업 전반의 경쟁력 회복을 통해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엄찬왕 협회 상근부회장은 “석유화학 특별법이 선언적인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지원책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회는 정부 부처·국회·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에 산업계 요구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심사 과정에서 반영되지는 못했으나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전력 요금 개편 등 현안에 대해서도 정책 건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우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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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만·일본의 플라스틱 관련 대표단체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국제회의- 11월 4일(화), 롯데호텔서울(소공동)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려  ‘제44회 극동플라스틱업계 회의’ 전경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채정묵, www.kfpic.or.kr 이하 프라스틱연합회)는 지난 11월 4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제44회 극동플라스틱업계 회의’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한국·대만·일본의 플라스틱 관련 대표단체가 주관하여 플라스틱 산업 전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플라스틱 산업을 이해하고 우의와 협력 증진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75년부터 순번제로 매년 국가를 바꿔 개최하며 ’23년도 일본에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제44회째로 한국에서 개최했다.  프라스틱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44회 극동플라스틱업계 회의’에는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소속 플라스틱업계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회의는 기본주제로 ‘각국의 플라스틱 산업 및 재활용 동향’을 발표하였고, 공통주제Ⅰ으로 ‘플라스틱 산업전환에 따른 발전방안’, 그리고 공통주제Ⅱ로 ‘플라스틱 환경규제 및 대응 방안’에 대하여 국가별 사례를 발표했다. 플라스틱 산업 지속 발전을 위한 극동 3국 공동선언문 공표(좌측부터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라이 위취안 이사장,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채정묵 회장,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 단노와 츠토무 회장)  채정묵 연합회장은 “특별히 이번 회의에서는 극동 3국의 산업발전 의지를 담은 5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공표하며, 극동 3국 플라스틱 산업계의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발전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극동플라스틱업계 회의는 한국, 일본, 대만 3국 플라스틱 대표단체가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회의는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주관으로 2027년 9월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용우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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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지속 가능 소재, 재활용·바이오 기반 기술 등 산업 현안 총망라– 산·학·연 전문가 150여 명 참석… 자동차·전장·전자 등 응용 분야 솔루션 공유  ‘제47차 SPE Korea 컨퍼런스’ 전경 사진  SPE Korea(회장 정선경)가 지난 11월 21일(금) 대전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개최한 ‘제47차 SPE Korea 컨퍼런스(The 47th SPE Korea Conference)’가 국내 플라스틱·고분자 산업 산·학·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플라스틱 엔지니어, 연구원, 산업계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고성능·지속 가능 고분자 소재, 컴파운드 기술, 재활용·바이오 기반 소재, 가공·첨가제, 시험·평가 및 LCA(전과정평가) 등 전 주기에 걸친 기술 이슈를 공유하고, 실제 산업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동차·전장·전자·포장·타이어 등 다양한 응용 분야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SPE Korea 정선경 회장  SPE Korea 정선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세계적인 플라스틱·석유화학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 혁신과 산업 구조 재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서 SPE Korea는 산업과 학계를 연결하고 기술 인재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더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라며, “오늘 다양한 발표를 통해 많은 우리의 고민거리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며, 지금 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산업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통찰이 모여 한국 플라스틱·석유화학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시 세우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만들어 가리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번 SPE Korea 컨퍼런스에는 산·학·연 고분자 전문가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시간에는 정선경 SPE Korea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현대자동차 R&D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 바디재료개발실 이춘수 상무가 ‘자동차 친환경 법규 동향 및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주제로 기조 강연 Ⅰ을, SK이노베이션 함형택 화학제품기술연구소장이 ‘AL/DT를 접목한 PP 제품 및 Compound 소재 개발’을 주제로 기조 강연 Ⅱ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패러다임 전환기의 석유화학 산업, 이슈와 생존 전략’을 주제로 LG경영연구원 임지수 수석연구위원이 특별강연을 발표했다. 오후 강연은 Session Ⅰ과 Session Ⅱ으로 나뉘어 강연이 진행되었다. SessionⅠ전경 사진 Session 1: Innovative Polymers for Future Mobility 반응 압출 공정을 이용한 재활용 PC의 물성 향상 및 PC/ABS 알로이 제조에 관한 연구 충격 등 주요 물성이 저하된 재활용 PC를 반응 압출 공정을 이용하여 chain extension, 반응 상용화를 진행한 결과, 충격강도 개선, 흐름성 개선 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PC/ABS 알로이 제조에서 재활용 수지의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로써, 본 연구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재활용 수지의 함량을 80% 이상 포함하는 PC/ABS, PC/PET, PC/PBT 알로이의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용 전선의 규제 동향 및 신제품 개발 동향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의 확산에 따라 자동차용 전선은 고신뢰성, 고기능화 요구가 급격히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주요 전선 재료에 대한 국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한편, 산업계는 고속통신 케이블 등 성능 향상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또한 Bio-PVC. 비가교 케이블, 재활용 가능 케이블 등 친환경 원료 및 구조의 도입이 확대되며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한 기술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규제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자동차용 전선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현황 및 소재 개발 동향본 강연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의 개발 현황 및 배터리를 구성하는 소재 개발 동향에 대하여 다뤘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향상과 가격이 저감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배터리의 산업 특성을 반도체 산업과 비교하여 살펴보고, 각 배터리 형상별 장단점 및 배터리의 가격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 현황 및 해외 전시회 동향자동차의 최근 트렌드로 탄소 중립, ESG 경영 연계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 맞는 부품 경량화와 친환경 소재가 개발되고 적용되는 추세이다. 또한, 해외 전시회를 통한 기술 트렌드를 조사하여, 향후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제공을 병행하고자 한다. 본 강연에서는 자동차 인테리어 및 구조 부품의 친환경, 경량화 소재로 기술 개발 사례 및 해외 전시회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스마트 전장화 자동차를 위한 LCP 소재 기술 동향본 강연에서는 LCP(Liquid Crystal Polymer) 중합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컴파운드 기술의 동향과 핵심 기술 요소를 다뤘다. 특히 모노머 종류 및 조성 제어를 통한 Neat Resin의 분자구조 설계와 중합 반응의 열·동역학적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액상 및 고상중합 공정에서의 고분자 중합도 및 분자 배향성 향상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충진제 및 첨가제의 종류, 표면개질, 조성비 제어를 통한 기능성 부여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이들이 열적 안정성, 유동성, 전기적 특성 등 복합적 물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Automotive OLED 디스플레이용 고내구성 첨단 광학 소재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는 고온·고습 환경에서 뛰어난 내구성이 요구되며, 이에 따라 편광필름과 점착제(Adhesives)의 안정성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PVA와 공유결합을 형성하는 신규 반응성 이색성 염료를 도입하여 85°C/85% RH 조건에서 기존 염료형 편광필름 대비 두 배 이상의 내구성 향상을 달성하였다. 또한 Polarizer-Free OLED 구조에서 UV 흡수제 사용 시 발생하는 자외선 경화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시광 기반 경화형 OCA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러한 첨단 광학 소재 기술은 차세대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Tire Industry Project본 강연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공동 노력인 Tire Industry Project(이하 TIP)를 소개했다. TIP은 원재료 조달부터 제조·사용·폐기까지 타이어의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핵심 주제별 연구를 수행하여 Knowledge Gap을 해소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타이어 도로 마모 입자(TRWP)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독립적인 연구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본 강연에서는 주요 연구를 간략히 소개했다. SessionⅡ전경 사진 Session 2: Plastic Processing, Additives & Testing 금속-폴리머 이종 소재 접합 기술 소개이번 강연에서는 금속과 구분자 간의 접합 방법 중 직접 접합 방법의 하나인 성형 전 접합으로, 일반적으로 인서트 사출 접합 방법을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인서트 사출을 통한 금속과 수지의 접합 기술에서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크게 금속 표면의 형상과 플라스틱의 강성, 용해 상태의 유동성 등의 레진 물성, 플라스틱 사출의 조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생활계 및 폐차(ELV) 유래 소재 기반 복합 소재의 자동차용 부품화 기술 연구자동차 산업은 탄소 감축 의무가 있는 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순환 경제 이행 방안을 채택하여 생활계 재활용 소재를 비롯한 차량 순환성을 높이기 위하여 ELV(End of Life Vehicle) 폐차 부품 재사용, 재활용을 높이기 위하여 재생 소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순환성을 높이는 설계를 강제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차되는 차량이 순환자원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하여 신차 제조 시 재활용 소재가 많이 활용되고 관련된 벨류체인 구축을 촉진하도록 설계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용 친환경 내외장재 소재 개발 본 강연에서는 최근 더욱 관심이 커지는 친환경 소재 기술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용 내외장재 소재의 개발의 3가지 사례를 소개했다첫 번째 사례로 자동차용 고분자 소재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은 최근 바이오 기반 소재 개발이 되어 이를 이용한 내장재용 복합 소재 개발을 소개하고자 한다. 두 번째 사례로 폐범퍼를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로 레이저를 이용한 박리 기술 개발을 제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폴리올 제조와 이를 이용한 폴리우레탄 폼 제조 및 분석을 하였다. 전과정평가의 이해 및 화학산업 활용 동향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는 제품과 공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핵심 도구로,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본 발표는 전과정평가의 개념과 절차(목적 및 범위 설정, 목록분석, 영향 평가, 해석)를 소개하고, 국제 표준(ISO 14040/44) 기반의 평가 체계와 국내외 산업계의 LCA 활용 사례를 다뤘다.  기능화 그래핀을 활용한 고기능성 복합체 기술과 산업적 응용 본 강연은 베스트그래핀의 기능화 그래핀(UCMG; User Customized & chemically Modified Graphene) 기반 기능성 하이브리드 복합체 기술과 산업 응용 전략을 다뤘다. UCMG는 기존 그래핀의 낮은 분산성 및 상용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상 소재/공정 맞춤형으로 분자구조를 개질하여 얻어지는 그래핀이다. 이것은 +40~60mV의 높은 제타 전위와 매우 낮은 불안정성 지수를 보여 분산 안정성과 이종 소재 상용성이 우수하다.  AI 학습을 위한 소재 데이터 표준화와 플라스틱 컴파운드 사례연구 데이터 축적과 AI 활용으로 소재의 미래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디지털 소재 혁신 강화 실행 계획(Digital Material 프로젝트)에 의해 한국화학연구원이 소재 데이터의 표준화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이에 화학연은 데이터의 표준화 및 데이터 수집 자동화, 그리고 물성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데이터 및 물성 예측 플랫폼인  PolyMIDAS®를 완성했다. 앞으로 화학연은 소재 물성 예측과 CAE용 소재 카드 제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PolyMIDAS® 플랫폼 기능을 확장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전장부품 소재로서 열방성 액정 폴리아릴레이트 복합재료의 물성과 응용열방성 액정 폴리아릴레이트(TLCP)는 용융 상태에서 규칙적인 분자 배향을 형성하는 방향족 폴리에스터 계열의 고성능 고분자로서, 우수한 기계적 강도, 열적 안정성, 화학적 내구성, 그리고 자가 강화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TLCP는 고온 환경에서의 구조적 안정성과 경량화가 요구되는 전장부품 소재로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전자파 차폐 및 저유전 특성을 부여하기 위해 기능성 유·무기 보강 필러를 도입한 TLCP 복합재를 설계하였으며, 이를 통해 복합재의 기계적 강도, 열적 안정성, 및 기능성 향상을 도모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용우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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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잔류성과 인체 유해성 논란으로 인해 유럽연합은 REACH 규제를 중심으로 PFAS 전면 사용 제한 코오롱ENP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KOCETAL®(POM), KOPA®(PA), SPESIN®(PBT), KOPET®(PET), KOPEL®(TPC-ET), KompoGTe®(LFT) 6개의 다양한 brand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본 원고는 PFAS free 내 마찰/마모 KOCETAL® grade에 관한 내용이다.  폴리옥시메틸렌(Polyoxymethylene, POM)은 높은 강도, 치수 안정성,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기어, 베어링, 슬라이더 등 마찰·마모 부품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POM은 더욱 우수한 내 마모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실리콘, 몰리브덴, 폴리머계, 불소계 등의 첨가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PTFE(Polytetrafluoroethylene)와 같은 불소계 첨가제(PFAS, Per- and Poly fluoroalkyl Substances)의 환경 잔류성과 인체 유해성 논란으로 인하여 유럽연합(EU)은 REACH 규제를 중심으로 PFAS 전면 사용 제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미국 EPA에서도 단계적 사용 금지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단순히 특정 첨가제의 대체 문제를 넘어, 플라스틱 산업 전반의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PFAS-free POM으로 전환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마찰 및 마모 특성의 저하이다. 불소계 첨가제가 사라지면 상대 재와의 직접 접촉이 증가하여 마찰계수가 높아지고, 초기 마모량이 증가하며, 내열 윤활 효과도 감소한다. 또한 불소계 첨가제는 미세한 입자 분산을 통해 전이 막(transfer film)을 형성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대체할 비불소계 첨가제는 동일한 거동을 구현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마찰계수 상승, 마모량 증가, 소음 및 발열 증가, 윤활 안정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PFAS-free 신규 조성의 개발은 단순히 첨가제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고체 윤활, 결정 제어, 표면 상호작용을 모두 고려한 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내 마찰/마모 KOCETAL® TF series는 PTFE가 처방되고 있어 PFAS-free 신규 조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코오롱ENP는 연구를 통하여 이를 확보하여 금번에 소개하고자 한다. KOCETAL® TF series와 PFAS-free 신규 조성의 ISO 물성은 표 1, 마찰계수(Coefficient of friction)는 그림 2, 비 마모량(Specific wear rate)은 그림 3과 같다.  마찰계수(Coefficient of friction)는 물체 표면이 서로 접촉하여 상대 운동을 할 때 마찰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수치로 나타낸 값으로 이 값이 작을수록 물체 간 마찰 저항이 작다는 것을 의미하며 윤활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비 마모량(Specific wear rate)은 소재가 마찰 접촉 중 얼마나 쉽게 마모되는지를 비교할 수 있는 수치로 값이 작을수록 내마모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PFAS-free 신규 조성은 KOCETAL® TF series와 유사한 수준의 기계적 물성을 보여주면서 우수한 내 마찰/마모 특성을 지닌다.  코오롱ENP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환경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 개발 및 개선, 기술지원 등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편집부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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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발전 공로 인정받아   고성능 폴리머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사이언스코(Syensqo)가 미국 플라스틱 엔지니어협회(SPE)가 수여하는 “2025년 SPE 자동차 부문 어워드(SPE Automotive Awards)”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성 영향과 기술 혁신을 기준으로 35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다. 시상식은 독일 본에서 열렸다.   Ryton® BR111 BL을 소재로 사이언스코가 ZF 그룹과 공동 개발한 후륜 조향용 톱니형 벨트 풀리에 주어진 ‘섀시 및 구조 부품’ 부문 1위 상을 대표로 받는 사이언스코의 자동차 및 배터리 부문 부사장 Matthias Braem(마티아스 브라엠).   SPE 자동차 부문 어워드의 ‘섀시 및 구조 부품’ 부문 1위는 사이언스코가 ZF 그룹과 공동 개발한 후륜 조향용 톱니형 벨트 풀리에 돌아갔다. 이 부품은 사이언스코의 Ryton® BR111 BL을 소재로 사용하여 제조되어, 자동차 핵심 시스템에서 특수 폴리머가 가진 혁신적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 풀리는 오일 환경에서 최대 150°C의 혹독한 작동 조건을 견디면서도 치수 안정성과 내마모성을 유지한다. 기존의 소결 금속 부품 대비 무게를 45%나 줄여 탄소 발자국을 30% 저감했으며, NVH을 감소시켜 보다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톱니형 벨트 풀리: ZF 그룹과 공동 개발하여 Ryton® BR111 BL을 소재로 제조된 후륜 향용 톱니형 벨트 풀리   또 다른 수상 제품은 Lucid Gravity(루시드 그래비티) 사의 전기차를 위해 Jabil Optics(제이빌 옵틱스)가 Ryton® PPS BR111 BL을 소재로 생산하고 Ningbo Sunrise(닝보 선라이즈)가 사출 성형한 소형 콜리메이터 마운트로, 역시 ‘섀시 및 구조 부품’ 부문에서 3위를 수상했다. 사이언스코의 특수 폴리머 사용으로 기존 알루미늄 대체재 대비 소재의 탄소 발자국을 79%나 낮추었다.   소형 콜리메이터 마운트: Lucid Gravity(루시드 그래비티) 사의 전기차용으로 Jabil Optics(제이빌 옵틱스)가 Ryton® PPS BR111 BL을 소재로 생산하고, Ningbo Sunrise(닝보 선라이즈)가 사출 성형한 소형 콜리메이터 마운트   더불어 사이언스코의 차세대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기여를 보여주는 두 건의 추가 후보작도 주목을 받았다. 그중 하나는 Bosch(보쉬) 사의 전기모터용 고전압 커넥터로, Furnel(퍼넬)이 사출성형을 맡았다. 이 제품은 사이언스코의 Amodel® PPA와 최적화된 설계를 결합하여 탁월한 전기적 성능과 향상된 난연성, 생산 사이클타임 50% 단축을 동시에 달성했다.   고전압 커넥터: Furnel(퍼넬)이 Amodel® PPA을 소재로 사출 성형한 Bosch(보쉬) 사의 전기모터용 고전압 커넥터   다른 하나는 Semikron-Danfoss Elektronik(세미크론 댄포스 일렉트로닉)과 사이언스코가 공동 개발한 파워 모듈로, Amodel® Bios HFFR R1-133을 소재로 제작되었다. 이 솔루션은 900V의 표면추적 저항 및 140°C의 RTI를 지니고 있어 높은 수준의 소형화와 장기 신뢰성을 보장한다. 또한 레이저 용착이 가능해 조립 공정을 간소화하며, 지속가능성이 큰 소재 조성과 재활용 알루미늄 사용으로 부품의 탄소 발자국을 약 40% 감소시킨다.   파워 모듈: Semikron-Danfoss Elektronik(세미크론 댄포스 일렉트로닉)과 사이언스코가 공동 개발한 파워 모듈. Amodel® Bios HFFR R1-133을 소재로 제작.   사이언스코의 트랜스포테이션 부문 Matthias Braem(마티아스 브라엠)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사이언스코의 헌신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이언스코의 소재 전문성과 파트너들의 혁신을 결합함으로써, 더 가볍고, 더욱 안전하며, 한층 지속가능성이 큰 자동차를 위한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www.syensq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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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yclable, Recycled, and Renewable 주제 특별 세션 개최- 자원 순환 및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기술 총망라 SK케미칼이 탄소 저감을 위한 자원 순환 및 재활용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지난 9월 29일부터 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사흘간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 리사이클 및 바이오 소재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학계, 산업계, 연구 업계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분자공학 및 과학의 기초부터 응용, 산업화까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기업과 연구소 70여 곳, 대학 72곳 등을 포함해 2,400여 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 지난 9월 29일부터 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사흘간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 리사이클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을 진행하고 있는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   SK케미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플라스틱의 새로운 패러다임: Recyclable, Recycled, and Renewable’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열고, 자원 순환과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규제 동향 ▲ SK케미칼의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PET 재활용 솔루션 ▲ 폐플라스틱 원료화(r-BHET) ▲ 섬유 재활용 T2T(Textile to Textile) ▲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개발 ▲ 화학적 재활용 기반 r-TPA ▲ 화학적 재활용 기반 PBT 등 총 9개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SK케미칼만의 기술적 해법을 총망라했다. 화학적인 재활용은 물리적 가공을 중심으로 한 물리적 재활용 방식과 달리, 고분자 사슬을 분해해 다시 원료로 되돌리는 고난도의 화학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섬유처럼 다양한 소재가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다시 섬유로 만드는 T2T 재활용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상용화가 쉽지 않다. SK케미칼은 이러한 복잡한 재활용 공정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전처리 및 해중합 기술을 기반으로 유색·복합 소재·섬유 등 폐기물의 원료화 기술, 해중합 원료를 기반으로 한 소재 생산과 용도 개발까지의 종합 솔루션과 기술력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SK케미칼이 보유한 재활용 관련 기술을 학계 및 산업계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학계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우리가 가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적 혁신을 통해 국내 재활용 소재 기술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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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 전문가들, 지속가능성 및 고부가가치화 전략 논의    한국고분자학회(회장 권용구)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으로 지난 9월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저성장 시대에서 고분자 산업의 기회와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공급 과잉,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중심으로 한 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근 기술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국내 고분자 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에 이번 행사는 저성장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시각과 지혜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통찰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고분자학회 권용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이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정민하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저성장 국면에서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매우 시의적절한 자리”라며,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화학산업 발전 대책과 연계해 화학산업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수요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전략이 발표됐으며, 더불어 마지막 시간으로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  전북대학교 김정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 삼양사 이치완 상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페셜티 소재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 롯데케미칼 최영헌 상무가 ‘롯데케미칼 친환경/차별화 제품 개발 전략’을, ▲ 세종대학교 김용석 교수가 ‘Cracking the Crisis: K-석유화학 재도약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LG화학 이제훈 박사가 좌장을 맡은 세션 2에서는, ▲ 도레이첨단소재 정돈호 상무가 ‘첨단소재와 미래전략’을, ▲ 금호석유화학 곽광훈 전무가 ‘친환경 탄성체 개발 동향과 전망’을, ▲ 한국화학연구원(KRICT) 최선 단장이 ‘이산화탄소 자원화 및 화학산업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조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 3에서는, ▲ LG화학 이호경 상무가 ‘고부가 친환경 소재 및 기술 개발’을, ▲ SK케미칼 강주식 연구위원이 ‘SK케미칼 Polyester Chemical Recycling 연구 동향’의 주제로 발표를 함으로써 발표 세션을 마무리하고 자리 정돈 이후, GIST 윤명한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KIST 이상수 박사, 부산대학교 백현종 교수, KRICT 최선 단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송인협 PD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이번 특별 심포지엄을 마무리하였다.   (좌측부터) KIST 이상수 박사, 부산대학교 백현종 교수, KRICT 최선 단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송인협 PD 한국고분자학회 권용구 회장은 “최근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국내 석유화학 및 고분자 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라며, “공급 과잉, 수익성 악화와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지금, 지속가능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중심으로 한 산업 체질 개선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문가들의 지혜를 한데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 우리 고분자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통찰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용우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