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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산·여수공장에서 생산되는 아디핀산, 폴리아마이드(PA) 6.6, MDI 및 TDI 제품군에 대한 ISCC+ 인증 획득- 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 요구에 따라 탄소 발자국 크게 낮춘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생산시설 온산 및 여수공장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를 획득했다.바스프는 ISCC+ 인증 획득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각자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노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인증은 아태지역 모노머 사업 부문 최초 획득이며, 이로써 바스프는 기존에 국내 공급되는 제품과 성능이 동일하면서도 CO2 배출량은 낮은 바이오매스 밸런스(Bio-mass Balance, BMB) 및 켐사이클링(ChemCycling®)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ISCC+ 인증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인증 시스템으로 농업 및 임업 바이오매스, 순환 및 바이오 기반 원료, 재생에너지 등 모든 지속 가능한 원료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인증 시스템은 섬유, 포장, 자동차, 건축, 백색 가전 등 기본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바스프는 지난 2월 말, 온산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매스 밸런스 아디핀산을 최초로 고객에게 전달했다.   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 글로벌 총괄 사장 람쿠마 드루바(Ramkumar Dhruva) 박사는 “바스프는 화학 생산의 중심에 있는 원자재기업으로서 자사와 다양한 업계 고객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확실하게 이끌어 낼 잠재력이 있다. 이번 ISCC+ 인증 획득은 고객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깊은 의지를 증명한다”며, “바스프는 고객이 미래의 시장 요구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도록 적합한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클라우디아 황(Claudia Huang)은 “이번 ISCC+ 인증 획득은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을 낮춘 제품을 생산하는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지속가능성은 바스프의 성공에 핵심이 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바스프 송준(Dschun Song) 대표이사는 “바스프의 온산과 여수공장이 국내 사업장 최초로 ISCC+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 국가에서 전체 밸류체인이 인증을 받아 탄소 발자국이 낮은 아디핀산과 폴리아마이드(PA) 6.6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온산공장은 현재 바이오매스 밸런스 및 켐사이클링 제품 공급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미 첫 고객 주문 처리를 완료했다.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 탄소 발자국을 낮추는 바스프의 여정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현재 바스프의 바이오매스 밸런스 접근법은 아디핀산 및 폴리아마이드 6.6 제품군의 탄소 발자국을 최소 7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모노머 사업 부문은 해당 제품군의 탄소 발자국을 더욱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특히 한국 온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아디핀산과 폴리아마이드 6.6 제품군에 대해 각각 2024년 말과 2027년 말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0)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 제공을 향한 행보를 계속한다. * 제품 탄소 발자국(PCF) 산출법: 제품 탄소 발자국(basf.com)   여수공장도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제품군과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제품군에 대한 ISCC+ 인증을 획득했다. TDI는 자동차, 항공, 가구 등 여러 산업에서 접착제와 폼 생산의 중요한 중간체로 사용되며, MDI는 폴리우레탄, 스판덱스, 냉장고 단열재, LNG 보냉제 등 고효율 단열재들의 원료이며 자동차 내장재 및 전자기기류의 절연 폼 및 접착제의 필수 원료로 사용된다.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은 이미 전 세계 주요 사이트에서 생산되는 200여 개 제품에 대하여 국제적인 인증인 RedCert2 혹은 ISCC+ 인증을 획득했다. 모노머 사업 부문은 향후 몇 년 이내 아시아 내 사이트에서 추가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고객을 위해 인증받은 바이오매스 밸런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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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2일, 中 웨이싱화학과 장쑤성 롄윈강시에 EAA 생산공장 신설 협약… ’28년 완공 목표- 스페인, 미국 공장 이어 아시아 지역 선제적으로 확대… 고부가 소재 시장 글로벌 공략   SK지오센트릭이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과 스페인에 EAA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공장 신설로 아시아 유일의 EAA 생산기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3월 2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중국 웨이싱(卫星)화학과 EAA 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장남훈 중국사업본부장, 채연춘 중국사업개발실장, 그리고 웨이싱화학 양웨이동(杨卫东) 동사장과 주샤오동(朱晓东)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SK지오센트릭은 EAA 글로벌 제3공장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 웨이싱화학과 합작법인 설립계약 및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는데, 제4공장 신설을 추가로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제3공장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EPC(설계, 조달, 시공) 단계에 있으며, 제4공장은 약 4,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8년 연간 약 5만 톤 규모의 상업 생산이 목표다.     제4공장 완공 시 SK지오센트릭의 EAA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간 총 14만 톤에 이르게 되며, 아시아 지역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EAA 사업 인수를 통해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EAA는 글로벌 화학 업체 3~4곳만 생산 가능한 고기능성 접합 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 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탁월한 접착성을 가진 고품질 제품 그레이드인 High Acid EAA 상업 생산은 SK지오센트릭이 유일하다.아울러 우수한 기능을 바탕으로 멸균 팩, 육류 진공 패키징부터 골프공, 강화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페이퍼 코팅 용도로 사용되던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는 경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추가적인 EAA 공장건설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상업 가동으로 고부가 화학소재 생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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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 참석해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 개최 - ’24년까지 총 3,100억 원 투자해 당진공장에 열분해유, 에어로젤 공장 건설   LG화학은 지난 3월 30일,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 행사에서 신학철 부회장(왼쪽에서 7번째)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왼쪽에서 6번째), 오성환 당진시장(왼쪽에서 8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기술지원 부분에 영국 Mura社 CEO 스티브 마혼(Steve Mahon),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약 7만2천 평, 축구장 32개 크기)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건설해 친환경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의 특수 열원으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것이 특징으로 탄소 덩어리(그을림) 발생이 적어 보수 과정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열분해유 사용량은 2030년까지 330만 톤 규모로 연평균 1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에어로젤은 LG화학이 개발한 자체 기술로 생산되고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의 배관 및 설비의 단열재로 사용하면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어로젤은 친환경 에너지(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열 차단 등의 수요로 연평균 30% 이상의 시장성장이 예상된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당진공장 착공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당진공장이 친환경 소재 분야의 글로벌 메카가 될 것”이라며,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리딩 컴퍼니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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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지역 최초의 바이오 기반 폴리올 제품, 전기차의 친환경 원재료로 수요 증가- 아태지역 고객에게 효율적인 제품 공급 위해 원자재 접근성이 좋은 인도에서 생산- 재생 가능한 원료 사용 통해 화석원료 절약 및 고객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지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아태지역 최초로 인도 망갈로르에서 바이오 기반의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 폴리올 제품 Sovermol® 생산을 시작했다.   아태지역 최초로 바이오 기반의 폴리올 제품 Sovermol®을 생산하는 바스프 망갈로르 사이트   바스프는 Sovermol® 생산을 통해 아태지역에서 신에너지 차량(NEV), 풍력 발전설비, 바닥재 및 산업용 보호 코팅 분야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Sovermol®은 바스프 망갈로르 사이트의 기존 설비를 통해 생산되며, 해당 설비는 새로운 생산을 위해 전체적으로 재설계되어 현재 가동 중이다.바스프 수지 및 첨가제 사업부 글로벌 총괄 사장 클라우스 달너 박사(Dr. Claus Dallner)는 “바스프는 글로벌 노하우 및 역량을 통해 시장에 가장 효과적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신에너지 차량 및 코팅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Sovermol® 생산시설은 원자재를 가까이서 공급받을 수 있는 망갈로르에 전략적으로 위치하여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아태지역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데 기여한다”고 밝혔다.바스프 수지 및 첨가제 사업부 생산 총괄 사장 알바 메나 수비라나스 박사(Dr. Alba Mena Subiranas)는 “바스프는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기술 및 오퍼레이션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있다”며, “망갈로르 사이트 운영을 리모델링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스프의 지속적인 개선 역량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Sovermol®은 재생 가능한 원료로 생산되어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함유하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코팅 및 접착제 생산에 사용되어 고객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한편, 1996년 가동을 시작한 망갈로르 사이트는 200여 헥타르에 걸쳐 자리 잡은 바스프의 남아시아 최대 규모 생산시설로 제지, 농업, 자동차 산업을 위한 폴리머 디스퍼전, 정밀화학 촉매제 및 코팅제를 생산한다.  
편집부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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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중신그룹의 궈안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 필터 1만여 개 납품- 연간 전기차 50만 대 분 리튬 생산하는 중국 최대 염호 리튬 추출 사업에 도입- RO 필터로 염호의 리튬 농도 높여… 시간과 에너지 획기적으로 절감   LG화학이 중국 최대 염호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 필터(Reverse Osmosis Membrane)를 공급했다.LG화학은 지난 3월 22일, 중국 중신(中信, CITIC)그룹의 궈안(国安, Guoan)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 필터 1만여 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신그룹은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으로, 올해 칭하이성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 궈안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규모 염호 리튬 추출 사업이다.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운영(EPC,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하는 치디칭위안(启迪清源, TUS-Qingyuan)은 LG화학의 RO 필터 등을 활용해 연간 2만 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여과 장치를 활용한 리튬 추출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생산량이다.   LG화학 청주공장 RO 필터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테스트를 마친 수처리 필터를 살펴보고 있다   RO 필터를 활용하면 리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염호에 녹아있는 리튬을 얻기 위해서는 물을 증발시켜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기존에는 주로 열을 가해서 물을 제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RO 필터의 역삼투압* 공정을 거치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물 분자만 빠르게 걸러낼 수 있다.* 역삼투압: 농도 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하고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키는 방식   주로 해수 담수화 등에 활용되는 LG화학의 RO 필터는 불순물 제거율이 높으면서도 생산 유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아, 궈안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수의 중국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서 LG화학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LG화학 RO 필터 제품 사진   중국의 9대 염호 리튬 추출 사업 중 5개는 RO 필터 방식이 쓰인다. 중국 RO 필터 시장은 매년 8% 이상 성장해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2조 2,000억 원(119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LG화학은 중국과 남미의 다른 염호 리튬 프로젝트에도 RO 필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완훙웬(申万宏源) 증권연구소   더욱 효율적인 리튬 추출을 위해 LG화학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리튬 직접 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공정용 RO 필터도 개발하고 있다.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공정으로, 기존 수개월 이상 걸리던 리튬 농축 과정을 몇 시간 수준으로 단축하는 기술이다. LG화학은 이 과정에서 리튬의 회수율과 순도를 높이고 내구성도 향상시킨 RO 필터 소재를 연구 중이다. 리튬 직접 추출이 본격 적용되면 공정이 단순해지고 추출 효율은 높아지지만, 리튬 생산 과정에서 환경오염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형훈 RO 필터 사업 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리튬 수요 급증에 발맞춰 전지 소재와 RO 필터 분야의 리더십을 결합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리튬 생산 공정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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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유 기반의 바이오 순환 스티렌, 지속가능성 국제 인증 ISCC PLUS 획득- 저탄소 기후 중립 제품 공급 확대해 2050년 ‘넷 제로’ 목표 달성 노력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바이오 순환 스티렌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이온교환수지 공급에 나선다.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 바이오 순환(biocircular) 스티렌은 일반적인 스티렌과 달리, 펄프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나무 수지에서 추출한 톨유(tall oil)를 기반으로 생산된다.덕분에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Carbon Certification,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인증을 획득, 저탄소 제품임을 검증받은 동시에 물질수지법(mass balance method)에 따라 최종 제품에서 재생 가능 원료가 차지하는 양을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다.     바이오 순환 스티렌 기반의 랑세스 이온교환수지 ‘레바티트(Lewatit®)’는 다양한 수처리 및 화학 공정을 비롯, 식품 산업에 사용이 가능하다.랑세스코리아 액체정제기술 사업부 김도형 상무는 “세계적인 탄소중립(넷제로) 기조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랑세스의 바이오 기반 이온교환수지는 최종 제품의 탄소발자국 감축은 물론 고객사의 넷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랑세스는 바이오 기반 스티렌 외에도 지속 가능한 원자재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저탄소 기후 중립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독자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다.최근에는 90% 이상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레바티트 스콥블루(Lewatit Scopeblue)’ 제품군을 선보인 바 있으며, 해바라기유를 활용한 산업용 방부제 프리벤톨(Preventol) 브랜드나 전분 기반의 폴리에테르 폴리올을 적용한 아디프렌 그린(Adiprene Green) 프리폴리머 등 지속 가능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50년까지 ‘넷 제로’ 목표   랑세스는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 달성 목표를 선언하며,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량(이하 scope 3)의 단계별 감축 계획을 지난해 8월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는 구매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 최종 제품 등에서 간접 배출되는 온실가스까지 포함되어 있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최소 50% 이상 재활용 또는 바이오 기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나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발자국을 50% 이상 감축한 제품에 ‘스콥블루(Scopeblue)’ 브랜드 라벨을 부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원자재의 조달 및 기후 중립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랑세스는 중기적으로는 모든 제품에서 저탄소 및 기후 중립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2050년에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기후 중립 제품만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정량화할 계획이다.  
편집부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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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공장에서 국내 석유화학 최대 규모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개최-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에 9조2,580억 원 투자, 2026년 완공 예정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3월 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 아랍어로 ‘매’를 뜻한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에쓰오일 역사의 새 장을 여는 출발을 축하했다.   3월 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개최된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모함메드 Y. 알 카타니 사우디 아람코 수석부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 윤석열 대통령, 아민 H.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사장&CEO, 손경익 S-OIL 노동조합위원장, 이재훈 S-OIL 이사회 의장)   샤힌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에쓰오일의 야심 찬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며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이날 기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양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고,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의 경제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며 투자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사우디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S-OIL과 울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강력히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격려했다.주요 시설은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 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 관련 설비들로 구성된다.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S-OIL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석유화학 비중이 현재 12%에서 25%로 2배 이상 확대돼 연료유 중심의 정유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IL ‘석유에서 화학으로’ 혁신 성장, 기업 체질 바꾼다S-OIL 샤힌 프로젝트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가 한국에 투자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2018년에 4조8,000억 원을 투입해 완공한 1단계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포함하면 총투자비는 14조 원에 달한다.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지금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 최적기라는 믿음으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말하며, “우리의 이해관계자들과 훌륭한 임직원들의 지원을 통해 또 다른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우리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 성장을 이끌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진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샤힌 프로젝트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울산 지역은 물론 국내 제조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건설과정 동안 최대 하루 1만7,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동 이후에도 상시 고용 400명 이상과 3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원료의 수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특히 울산 지역 에틸렌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시킨다. 그리고 인근 올레핀 하류시설 산업체에 모노머 제품을 배관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최첨단 기술샤힌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다. 스팀 크래커가 폐열(스팀)을 재활용해서 정유시설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그 예다.특히 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TC2C’는 단순화된 공정과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기술의 세계 최초 상업화를 통해 원유와 저부가가치 중유 제품들이 스팀 크래커의 원료로 전환하게 된다.   www.s-oil.com    
편집부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