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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1997년 효성T&C 부장으로 입사한 이후 20여 년간 효성그룹을 이끌며 스판덱스‧타이어코드‧중전기기‧정보통신 등 주력사업 부문의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며 효성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다.2017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핵심 사업 부문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 분야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육성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올해 초에는 산업계에서 처음으로 VOC 경영을 발전시킨 ‘고객몰입경영’을 선포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는 등 생산 시스템 전반을 혁신했다. 또한, 조 회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ESG 경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국내 최초로 페트병와 어망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와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스판덱스를 개발하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리드해왔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교육 지원 및 시스템 개선, 설비 도입, 기술개발 및 ESG 경영을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이사회 내에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정도경영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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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TEM™ 1000 수지는 안경다리의 박육 성형을 가능케 하여, 리튬이온 배터리와 신속한 다국어 번역을 제공하는 컴퓨터 칩 내장   중국 베이징의 LL 비전 테크놀로지(LLVision Technology Co., Ltd)가 선보이는 AR(증강현실) 안경은 아직 낯설지만, 획기적인 기술로 음성 인식을 바탕으로 변환된 텍스트를 렌즈에 표시한다. 이 AR 안경은 난청인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다국어로 음성 언어를 텍스트로 변환한다. LL 비전의 레이온 헤이(LEION Hey) 안경은 사빅의 견고하고 난연제가 첨가되지 않아도 자체 난연이 가능한 경량 소재인 ULTEM™ 1000 수지로 성형된 안경다리가 특징이다.ULTEM 수지는 안경다리의 박육 성형(thin-wall molding)을 가능하게 하며, 이 안경다리의 중간부위에 리튬이온 배터리와 신속한 다국어 번역을 제공하는 컴퓨터 칩이 내장되어 있다. 사빅의 혁신적인 소재는 안경다리의 중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착용자에게 24시간 편안함을 제공하며, 강도가 높아 안경다리에 주요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LL 비전의 공동 설립자 겸 하드웨어 부서 리더인 리앙 시앙롱(Liang Xianglong)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우리는 시장에 판매할 초경량의 AR 안경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1g도 고객의 편안함에 중요하다. 하지만, 광학 모듈, 마이크, 컴퓨터 칩 등 AR 안경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포함시키면서 초경량의 안경을 제조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전 세계 20여 개 공급업체들의 소재를 비교 검사하여, 가장 가볍고 높은 강도와 탄력성, 난연제가 첨가되지 않아도 자체 난연이 가능한 소재인 사빅의 ULTEM 을 선택했다. ULTEM 수지를 사용해 초경량의 무게 79그램(2.9 온스)의 레이온 헤이(LEION Hey) 안경이 탄생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중국 베이징의 LL 비전 테크놀로지(LLVision Technology Co., Ltd)의 레이온 헤이(LEION Hey) AR 안경은 실시간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렌즈에 표시한다. 레이온 헤이(LEION Hey) AR 안경은 사빅의 ULTEM™ 1000 수지로 성형된 안경다리가 특징이다. 사빅의 혁신적인 소재는 LL 비전의 AR 안경다리의 중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안경 착용자에게 24시간 편안함을 제공하며, 강도가 높아 안경다리에 주요 기능을 최대한 포함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20%인 15억여 명이 난청을 갖고 있으며 2050년에는 25억 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추세는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제적 소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레이온 헤이(LEION Hey) 안경은 이 두 가지 상황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소음이 있는 환경이나 상대방이 마스크를 착용해 입술의 움직임을 볼 수 없을 때 도와줄 수 있다. 또 보다 적극적인 비즈니스 및 사회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근무지에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LL 비전의 AR 안경은 자동 음성 인식 기술과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밀리초 단위로 음성 번역을 생성, 스트리밍 및 디스플레이 한다. 안경다리에 들어가는 컴퓨터 칩은 음성 정보를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한다. 안경은 이용자 인증 서비스를 처리하는 스마트폰 앱에 무선으로 연결된다.   더욱 가벼운 안경다리LL 비전이 선택한 ULTEM 수지는 안경다리에 사용되어온 무정형 폴리아미드(PA) 수지 등 기존 소재보다 뛰어난 역량을 자랑한다. 사빅의 PEI(폴리에테르이미드) 소재는 연성과 강성의 균형을 이루어 PA 수지보다 최대 30%까지 중량을 감축하고, 안경다리에 기능을 넣을 수 있는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 특수 수지는 안경다리를 안경 착용자의 머리에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강도와 강성을 갖추고 있으며, PA보다 치수 안정성도 높아 효율적인 조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ULTEM 수지의 난연성은 전자부품이 포함된 장비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PEI(폴리에테르이미드, ULTEM)는 난연제가 필요 없는 자체 난연이 가능한 소재로서 건강 및 환경에 좋지 않은 염소 및 브롬 사용을 방지한다.ULTEM 1000 수지는 높은 내열성, 높은 강도 및 모듈러스, 광범위한 내화학성을 제공하는 다목적 비보강 소재이다. 난연 표준인 UL94의 난연 V0, V2 및 5VA 등급을 획득하여 화재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사빅은 LL 비전에 맞춤형 그레이 색상의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사빅은 고객사의 디자인 요구에 따라 안경테와 안경다리용으로 최적화된 여러 다양한 소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사빅의 ULTEM 레진 및 첨가제(ULTEM Resin & Additives) 스페셜티 사업부의 스캇 피셔 (Scott Fisher) 디렉터는 “LL 비전의 AR 스마트 안경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롭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며, “지난 10여 년 동안 안경 제품에 사용되어 온 사빅의 고성능 ULTEM 수지는 제품 설계와 제조의 여러 도전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사용성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 AR 안경 혹은 일반 안경 제조 기업들은 ULTEM 수지의 경량성 및 고강도 특성의 이점을 얻게 될 것이다. 사빅은 앞으로 LL 비전과 함께 재생 가능한 바이오 기반 등급의 인증을 획득한 ULTEM 수지를 사용한 차세대 레이온 헤이(LEION Hey) 안경을 선보이는데 협력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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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공정에서 배출량 감소시켜 지속가능성에 기여- 우수한 표면 마감과 내구성 유지, 고광택 자동차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등급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고광택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에 최적화된 새로운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Ultramid® Deep Gloss) 등급을 출시,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 차량 가니쉬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바스프의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 등급이 적용된 자동차 인테리어 트림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는 몰드 인 컬러(mold-in-color)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데, 이는 용제를 사용하는 도색 공정이 필요 없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동차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 사용 시, 사전에 착색된 플라스틱 수지를 성형하여 최종 부품을 원하는 색상과 마감을 가진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다.새로운 울트라미드 등급은 높은 용융성을 지녀 지속가능성의 가치도 더욱 향상시킨다. 이 혁신적인 소재 솔루션은 보다 빠르고 쉬운 제조 공정을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생산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지속 가능성과 높은 용융성을 갖춘 이 최적화된 등급은 우수한 품질의 표면 마감이 가능하며 화학물질, 스크래치, 자외선 및 마모에 대한 내구성을 유지한다. 특히 고농도 에탄올에 대한 내화학성을 가지며 동시에 살균 요구 사항을 만족시킨다. 또한 높은 용융성은 더욱 복잡하고 상세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미적, 시각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자동차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의 운송부문 비즈니스 총괄 데스몬드 롱(Desmond Long)은 “새로운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 등급으로 고객에게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의 생산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가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2018년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의 첫 출시 이후 이어온 토요타, 토카이 리카 및 바스프 간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바스프와 고객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자동차 인테리어 트림의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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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산·여수공장에서 생산되는 아디핀산, 폴리아마이드(PA) 6.6, MDI 및 TDI 제품군에 대한 ISCC+ 인증 획득- 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 요구에 따라 탄소 발자국 크게 낮춘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생산시설 온산 및 여수공장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를 획득했다.바스프는 ISCC+ 인증 획득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각자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노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인증은 아태지역 모노머 사업 부문 최초 획득이며, 이로써 바스프는 기존에 국내 공급되는 제품과 성능이 동일하면서도 CO2 배출량은 낮은 바이오매스 밸런스(Bio-mass Balance, BMB) 및 켐사이클링(ChemCycling®)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ISCC+ 인증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인증 시스템으로 농업 및 임업 바이오매스, 순환 및 바이오 기반 원료, 재생에너지 등 모든 지속 가능한 원료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인증 시스템은 섬유, 포장, 자동차, 건축, 백색 가전 등 기본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바스프는 지난 2월 말, 온산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매스 밸런스 아디핀산을 최초로 고객에게 전달했다.   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 글로벌 총괄 사장 람쿠마 드루바(Ramkumar Dhruva) 박사는 “바스프는 화학 생산의 중심에 있는 원자재기업으로서 자사와 다양한 업계 고객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확실하게 이끌어 낼 잠재력이 있다. 이번 ISCC+ 인증 획득은 고객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깊은 의지를 증명한다”며, “바스프는 고객이 미래의 시장 요구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도록 적합한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클라우디아 황(Claudia Huang)은 “이번 ISCC+ 인증 획득은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을 낮춘 제품을 생산하는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지속가능성은 바스프의 성공에 핵심이 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바스프 송준(Dschun Song) 대표이사는 “바스프의 온산과 여수공장이 국내 사업장 최초로 ISCC+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 국가에서 전체 밸류체인이 인증을 받아 탄소 발자국이 낮은 아디핀산과 폴리아마이드(PA) 6.6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온산공장은 현재 바이오매스 밸런스 및 켐사이클링 제품 공급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미 첫 고객 주문 처리를 완료했다.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 탄소 발자국을 낮추는 바스프의 여정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현재 바스프의 바이오매스 밸런스 접근법은 아디핀산 및 폴리아마이드 6.6 제품군의 탄소 발자국을 최소 7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모노머 사업 부문은 해당 제품군의 탄소 발자국을 더욱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특히 한국 온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아디핀산과 폴리아마이드 6.6 제품군에 대해 각각 2024년 말과 2027년 말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0)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 제공을 향한 행보를 계속한다. * 제품 탄소 발자국(PCF) 산출법: 제품 탄소 발자국(basf.com)   여수공장도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제품군과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제품군에 대한 ISCC+ 인증을 획득했다. TDI는 자동차, 항공, 가구 등 여러 산업에서 접착제와 폼 생산의 중요한 중간체로 사용되며, MDI는 폴리우레탄, 스판덱스, 냉장고 단열재, LNG 보냉제 등 고효율 단열재들의 원료이며 자동차 내장재 및 전자기기류의 절연 폼 및 접착제의 필수 원료로 사용된다.바스프 모노머 사업 부문은 이미 전 세계 주요 사이트에서 생산되는 200여 개 제품에 대하여 국제적인 인증인 RedCert2 혹은 ISCC+ 인증을 획득했다. 모노머 사업 부문은 향후 몇 년 이내 아시아 내 사이트에서 추가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고객을 위해 인증받은 바이오매스 밸런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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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2일, 中 웨이싱화학과 장쑤성 롄윈강시에 EAA 생산공장 신설 협약… ’28년 완공 목표- 스페인, 미국 공장 이어 아시아 지역 선제적으로 확대… 고부가 소재 시장 글로벌 공략   SK지오센트릭이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과 스페인에 EAA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공장 신설로 아시아 유일의 EAA 생산기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3월 2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중국 웨이싱(卫星)화학과 EAA 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장남훈 중국사업본부장, 채연춘 중국사업개발실장, 그리고 웨이싱화학 양웨이동(杨卫东) 동사장과 주샤오동(朱晓东)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SK지오센트릭은 EAA 글로벌 제3공장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 웨이싱화학과 합작법인 설립계약 및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는데, 제4공장 신설을 추가로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제3공장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EPC(설계, 조달, 시공) 단계에 있으며, 제4공장은 약 4,0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8년 연간 약 5만 톤 규모의 상업 생산이 목표다.     제4공장 완공 시 SK지오센트릭의 EAA 글로벌 생산능력은 연간 총 14만 톤에 이르게 되며, 아시아 지역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EAA 사업 인수를 통해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EAA는 글로벌 화학 업체 3~4곳만 생산 가능한 고기능성 접합 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 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탁월한 접착성을 가진 고품질 제품 그레이드인 High Acid EAA 상업 생산은 SK지오센트릭이 유일하다.아울러 우수한 기능을 바탕으로 멸균 팩, 육류 진공 패키징부터 골프공, 강화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페이퍼 코팅 용도로 사용되던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는 경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추가적인 EAA 공장건설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상업 가동으로 고부가 화학소재 생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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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 참석해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 개최 - ’24년까지 총 3,100억 원 투자해 당진공장에 열분해유, 에어로젤 공장 건설   LG화학은 지난 3월 30일,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 행사에서 신학철 부회장(왼쪽에서 7번째)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왼쪽에서 6번째), 오성환 당진시장(왼쪽에서 8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기술지원 부분에 영국 Mura社 CEO 스티브 마혼(Steve Mahon),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약 7만2천 평, 축구장 32개 크기)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건설해 친환경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의 특수 열원으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것이 특징으로 탄소 덩어리(그을림) 발생이 적어 보수 과정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열분해유 사용량은 2030년까지 330만 톤 규모로 연평균 1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에어로젤은 LG화학이 개발한 자체 기술로 생산되고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의 배관 및 설비의 단열재로 사용하면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어로젤은 친환경 에너지(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열 차단 등의 수요로 연평균 30% 이상의 시장성장이 예상된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당진공장 착공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당진공장이 친환경 소재 분야의 글로벌 메카가 될 것”이라며,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리딩 컴퍼니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편집부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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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지역 최초의 바이오 기반 폴리올 제품, 전기차의 친환경 원재료로 수요 증가- 아태지역 고객에게 효율적인 제품 공급 위해 원자재 접근성이 좋은 인도에서 생산- 재생 가능한 원료 사용 통해 화석원료 절약 및 고객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지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아태지역 최초로 인도 망갈로르에서 바이오 기반의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 폴리올 제품 Sovermol® 생산을 시작했다.   아태지역 최초로 바이오 기반의 폴리올 제품 Sovermol®을 생산하는 바스프 망갈로르 사이트   바스프는 Sovermol® 생산을 통해 아태지역에서 신에너지 차량(NEV), 풍력 발전설비, 바닥재 및 산업용 보호 코팅 분야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Sovermol®은 바스프 망갈로르 사이트의 기존 설비를 통해 생산되며, 해당 설비는 새로운 생산을 위해 전체적으로 재설계되어 현재 가동 중이다.바스프 수지 및 첨가제 사업부 글로벌 총괄 사장 클라우스 달너 박사(Dr. Claus Dallner)는 “바스프는 글로벌 노하우 및 역량을 통해 시장에 가장 효과적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신에너지 차량 및 코팅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Sovermol® 생산시설은 원자재를 가까이서 공급받을 수 있는 망갈로르에 전략적으로 위치하여 운송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아태지역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데 기여한다”고 밝혔다.바스프 수지 및 첨가제 사업부 생산 총괄 사장 알바 메나 수비라나스 박사(Dr. Alba Mena Subiranas)는 “바스프는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기술 및 오퍼레이션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있다”며, “망갈로르 사이트 운영을 리모델링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스프의 지속적인 개선 역량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Sovermol®은 재생 가능한 원료로 생산되어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함유하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코팅 및 접착제 생산에 사용되어 고객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한편, 1996년 가동을 시작한 망갈로르 사이트는 200여 헥타르에 걸쳐 자리 잡은 바스프의 남아시아 최대 규모 생산시설로 제지, 농업, 자동차 산업을 위한 폴리머 디스퍼전, 정밀화학 촉매제 및 코팅제를 생산한다.  
편집부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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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중신그룹의 궈안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 필터 1만여 개 납품- 연간 전기차 50만 대 분 리튬 생산하는 중국 최대 염호 리튬 추출 사업에 도입- RO 필터로 염호의 리튬 농도 높여… 시간과 에너지 획기적으로 절감   LG화학이 중국 최대 염호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 필터(Reverse Osmosis Membrane)를 공급했다.LG화학은 지난 3월 22일, 중국 중신(中信, CITIC)그룹의 궈안(国安, Guoan)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 필터 1만여 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신그룹은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으로, 올해 칭하이성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 궈안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규모 염호 리튬 추출 사업이다.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운영(EPC,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하는 치디칭위안(启迪清源, TUS-Qingyuan)은 LG화학의 RO 필터 등을 활용해 연간 2만 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여과 장치를 활용한 리튬 추출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생산량이다.   LG화학 청주공장 RO 필터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테스트를 마친 수처리 필터를 살펴보고 있다   RO 필터를 활용하면 리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염호에 녹아있는 리튬을 얻기 위해서는 물을 증발시켜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기존에는 주로 열을 가해서 물을 제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RO 필터의 역삼투압* 공정을 거치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물 분자만 빠르게 걸러낼 수 있다.* 역삼투압: 농도 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하고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키는 방식   주로 해수 담수화 등에 활용되는 LG화학의 RO 필터는 불순물 제거율이 높으면서도 생산 유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아, 궈안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수의 중국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서 LG화학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LG화학 RO 필터 제품 사진   중국의 9대 염호 리튬 추출 사업 중 5개는 RO 필터 방식이 쓰인다. 중국 RO 필터 시장은 매년 8% 이상 성장해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2조 2,000억 원(119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LG화학은 중국과 남미의 다른 염호 리튬 프로젝트에도 RO 필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완훙웬(申万宏源) 증권연구소   더욱 효율적인 리튬 추출을 위해 LG화학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리튬 직접 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공정용 RO 필터도 개발하고 있다.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공정으로, 기존 수개월 이상 걸리던 리튬 농축 과정을 몇 시간 수준으로 단축하는 기술이다. LG화학은 이 과정에서 리튬의 회수율과 순도를 높이고 내구성도 향상시킨 RO 필터 소재를 연구 중이다. 리튬 직접 추출이 본격 적용되면 공정이 단순해지고 추출 효율은 높아지지만, 리튬 생산 과정에서 환경오염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형훈 RO 필터 사업 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리튬 수요 급증에 발맞춰 전지 소재와 RO 필터 분야의 리더십을 결합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리튬 생산 공정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