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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에 새 생명… 순환 경제 가치 확산- 6월부터 아름다운가게·제주올레 통해 참여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상영)이 환경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전개한다.  락앤락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산업 소재,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이다. 기업과 시민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의미 있는 자원순환 활동으로 호평받으며, 지난해에는 3,830명이 참여해 2만여 개의 밀폐용기를 수거했다. 올해 ‘러브 포 플래닛’은 아름다운 가게와 제주올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6월 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전역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비스프리 테이블탑’ 760ml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올레를 통해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락앤락은 수거한 폐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제주올레길 모작벤치 제작에 활용되며, 현재까지 설치된 모작벤치는 누적 57좌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협업해 이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했으며, 업사이클링 기업 우쥬러브와 함께 동천동 마을에 폐플라스틱 생활용품을 설치하는 등 자원순환의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러브 포 플래닛’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장해 온 자원순환 캠페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자원순환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더 많은 분들이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러브 포 플래닛’을 비롯해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Love for Mongolia’, 제주 지역 환경정화 캠페인 ‘Love for Jeju’,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후 행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 피해가 심각한 몽골 투브 아이막 바양항가이 솜 지역에‘락앤락의 숲’ 2차 조성을 진행하며 생태 복원에 또 한 번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환경·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제17회‘2026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용우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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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 SK’ 재편 마무리… 테네시 공장, ‘SK온 테네시’로 전환- 합작 체제 종결로 차입금·고정비 부담 감소… SK온 재무 구조 개선 기대 SK온이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 SK(BlueOval SK)’ 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미국 테네시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전환했다. 합작 체제를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 내 생산 거점 운영의 자율성도 높이게 됐다.     SK온은 지난 5월 21일, 기존 블루오벌 SK 테네시 공장을 ‘SK온 테네시(SK On Tennessee)’로 전환하고 단독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재편으로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단독으로 소유·운영하게 됐다. 반면 기존 블루오벌 SK 산하 켄터키 2개 공장은 포드가 소유·운영한다.  SK온은 이번 합작법인 체제 종결로 약 5조 4,000억 원 규모의 차입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 환경을 감안하면 연간 약 1억 8,000만 달러(약 2,700억 원)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켄터키 공장과 관련해 발생하던 연간 약 3,300억 원 규모의 감가상각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체제 재편으로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미국 내 생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며, “새롭게 확보한 단독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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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휴스턴서 4일간 고객 초청 행사 진행… 현지 시장 대응력 및 사업 기반 강화- 차세대 ESS ‘그리드온 Gen2’ 공개… 2027년 양산 목표로 AI 데이터센터 등 시장 수요 대응 SK온이 ACP(American Clean Power Association, 미국청정전력협회) 주관 대표 컨퍼런스인 ‘클린파워 2026’에서 핵심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ESS 제품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SK온은 1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클린파워 2026에 스폰서 업체로 참여했으며, 전시장 인근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린파워 2026 기간에 맞춰 미국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SK온의 ESS 사업 전략과 제품 경쟁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및 미국 현지 주요 민간 발전 사업자,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사, 유틸리티 기업뿐 아니라, ESS 시스템 통합(SI) 기업, ESS 설루션 기업, 재무적 투자자 등 약 50개 회사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SK온은 핵심 고객들과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행사는 SK온을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됐다. 행사장 전면 대형 스크린에는 SK온의 사업 연혁과 글로벌 사업 현황, 기술 경쟁력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특히 SK온이 미국 생산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2022년부터 현지 단독 공장을 가동했고, 현재 미국 내 약 100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대목에서 참석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어 게스트 연사로 참석한 미국 ESS 업계 관계자들은 현지 시장 흐름과 수요 확대 전망을 설명하며 안정적이고 투명한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국 내 생산 거점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 SK온이 현지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SK온은 행사에서 대용량 전력망, AI 데이터센터 등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ESS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ESS 제품 브랜드 ‘그리드온(GRIDON)’과 신제품 ‘그리드온 2세대(Gen2)’ 제품을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드온은 ‘전력망(Grid)을 켜다(On)’라는 의미를 담은 SK온의 ESS 브랜드다. 전력망 안정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SK온의 ESS 사업 방향을 반영했다. 그리드온 Gen2는 미국 시장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개발 중인 차세대 ESS 제품으로, 2027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S 시장이 기존 직류(DC) 블록에서 전력변환장치(PCS) 통합형 교류(AC) 블록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DC 블록뿐 아니라 AC 블록에도 공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또 대용량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DC 블록 컨테이너당 에너지 용량을 평균 15% 확대했다. 아울러 배터리 상태 추정 시스템인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과 냉각수 소화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ESS 산업 내 최고 수준의 공급망 추적 체계를 구축하고, 역내 생산 기반을 통해 고객이 2030년까지 최대 40% 투자세액공제(ITC) 혜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공급망도 마련했다.SK온은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별도의 ESS 세일즈 조직을 통해 고객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SK온은 미국 공장의 대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온은 기존 운영 중인 조지아주 단독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 1·2공장과 올해 가동 예정인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 공장, 테네시주 단독 공장 SK온 테네시 등 총 4개 공장을 통해 안정적인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SK온은 올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20GWh(기가와트시)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복수의 미국 현지 고객사와 총 10GWh 이상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최대진 SK온 ESS 사업 실장은 “미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수요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화재 안전성 관련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우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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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로보틱스, 뷰티기업 에이피알에 로봇 자동화 설비 공급 계약 체결!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에 로봇 자동화 설비 공급 계약 체결 - 한양로보틱스 인수 후 통합 시너지로 생산·기술 경쟁력 강화...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 및 매출화 성과 입증 - 미국 FKC America 공장 35억 원 규모 공급 계약에 이은 대형 수주...   핵심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코스닥 상장)가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에 로봇 자동화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피알의 생산 공정에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를 구축•공급하며, 고성장 K-뷰티 산업 전반으로 로봇 자동화 적용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와 뷰티 디바이스 ‘AGE-R(에이지알)’ 등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기준 국내 1위 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에이피알의 제품 생산·조립·포장·이송 등 밸류체인 전반의 자동화 고도화를 지원한다. 특히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핸들링/이송/적재) ▲포장 자동화(케이스 패킹/팔레타이징 등) ▲품질 안정화 및 생산 이력 관리(Traceability) 강화 등, 뷰티·소비재 산업에서 요구되는 ‘고속·고정밀·고반복’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1월 한양로보틱스 경영권 인수 이후 양사 통합 운영 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영업·생산·R&D·고객지원 등 주요 기능을 일원화해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약 5,000평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주 대응 체계를 구축하면서, 이번 에이피알향 자동화 설비 공급에서도 안정적인 납기와 품질 대응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고객사의 성장 속도가 빠를수록 생산성과 품질, 납기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이 된다”라며 ‘고성장 소비재/K-뷰티’ 영역을 전략 산업군으로 설정하고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한국후꼬꾸와 약 35억원 규모의 로봇 조립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현지 FKC America 공장에 공급되는 건으로, 나우로보틱스와 한양로보틱스가 양사 통합 이후 강화된 생산 인프라와 기술 경쟁력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의 : 나우로보틱스 전략기획팀 박찬양 책임매니저 cy.park@naurobot.com 
편집부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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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공작기계 산업의 도약을 이끄는 “균형 있는 협회 운영”에 기여 - 산업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회원사와 소통하며 업계 목소리 대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2월 26일 개최된 2026년 정기총회에서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제20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DN솔루션즈 김원종 대표이사   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는 신임 회장 선출과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향후 협회를 이끌어갈 제20대 협회장으로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가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신임 김원종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협회를 대표해 공작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협회원사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끌게 된다. 김원종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공작기계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협회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업계의 여러 선배님들께서 현장의 고견과 따끔한 조언을 아낌없이 들려주신다면,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책임 있게 내고,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1976년 설립된 ㈜DN솔루션즈는 독자 기술력으로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등 400여 종의 광범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대표 공작기계 기업이다. 66개국 140여 개의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IT/반도체,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글로벌 고객의 다각화된 수요 산업에 부응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연한 자동화, 디지털 가공을 실현하는 스마트 머신, 산업·가공별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6년도 주요 사업으로 ▲공작기계 내수 및 수출 확대 ▲조사연구 및 홍보 ▲전문인재 양성 ▲회원사 경쟁력 강화 ▲교류 행사 및 대회 협력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협회 회원사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SIMTOS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 공작기계 및 생산제조기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 관련 산업의 진흥과 회원사의 성장·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월 현재 159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특히 공작기계 내수 및 수출 확대를 위해 1984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는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며, 4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이용우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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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구글, 애플 등 K-AI 기술기업과 협력 상담 및 B2B 네트워킹 이어져 - 통합한국관에 역대 최대 470개사 참가, 총 23건·2.4억 달러 규모 MOU·투자 협의 성과 - ‘CES AI 혁신 플라자(1.21.)’ 후속 개최로 협력 수요 사업화 지원 이어갈 것  ‘혁신가들의 장(Innovators Show Up)’을 표방하며 열린 세계 최대 혁신 기술 각축장, CES가 4일간 세계인의 관심을 모은 끝에 지난 1월 9일(금) 막을 내렸다. 개막전부터 최대 관심 분야였던 AI 기술은 생성형 AI를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로봇 등 하드웨어 두뇌 역할을 하는 피지컬 AI 구현이 주목받으며, 실생활에서 AI 적용 미래가 코앞에 다가왔음을 알렸다.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장관 김정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 등 38개 기관이 함께 구성한 통합한국관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470개사가 참가, CES 전체적으로는 1,000여 개 한국기업이 부스를 설치해 신기술을 뽐냈다.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마련된 통합한국관의 모습. CES 측은 ’25년에 ▲ 건설․산업기술, ▲ 뷰티테크, ▲ 패션·펫테크 추가에 이어 ’26년에도 ▲ 에듀테크, ▲ 관광, ▲ 물류·공급망, ▲ 영화 부문을 추가하며 전시 분야를 넓혀 왔다. 가전·ICT 전시를 넘어, AI 기반의 기업·산업용(B2B) 토탈솔루션 전시회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춰 통합한국관 전시 분야도 AI(21%)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디지털 헬스(16%), 스마트시티·스마트홈(11%), 지속가능성·에너지(10%), 모빌리티(9%)가 뒤를 이었지만 이들 분야 화두도 AI였다. 통합한국관도 에듀테크, 뷰티테크 등 CES 신규 전시 분야 참가기업이 470개사 중 102개사를 차지해 AI의 타 산업 연계 확산을 보여줬다. CES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도 통합한국관을 둘러보며 기술·투자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2026에서 한국 한국의 키워드로 ‘혁신의 밀도(Innovation Density)’를 제시해 ‘한국 참가사들이 R&D-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혁신 가치사슬을 전시장에서 한눈에 구현했다’라고 평가했다. 실제 통합한국관에 참가한 AI·모빌리티·디지털헬스 관련 혁신기업들은 기초연구 단계 아이디어가 응용 딥테크를 거쳐 상용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마련된 통합한국관에서 국내 기업들이 현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통합한국관에는 메타, 애플, 퀄컴,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사들도 다수 방문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보쉬(Bosch)의 CEO는 ”전 세계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주목하는 아이트래킹의 미래를 한국관에서 확인했다“라며, 한국의 혁신기업 아이칩과의 협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 참가 국내 기업 닥터스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CES에서 만난 바이어들은 특히 디지털 헬스 분야에 관심이 컸다.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파트너를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모건 스탠리와 같은 투자사와도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산업부와 코트라도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현장 마케팅 및 잠재 파트너 연결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관 현장 활동에 더해 1월 7일부터 이틀간 ‘K-이노베이션 피칭 챌린지’도 개최, 국내 AI 혁신기업 등이 3M, 월마트(Walmart) 같은 글로벌 기업 및 망구스타 캐피털(Mangusta Capital),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등 잠재 투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 발표 및 개별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MOU 체결식 및 해외 바이어, 벤처 캐피털 등 100여 개사를 초청한 네트워킹 행사도 이어졌다.  1월 7일부터 8일까지 CES 2026 통합한국관에서 열린 ‘K-이노베이션 피칭 챌린지’에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 및 현지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술 발표를 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 통합한국관 참가 470개사는 현장에서만 2,480건 상담을 통해 수출 및 기술협력 MOU 23건, 2.4억 달러 체결, 계약 추진 7.9억 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코트라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의 통합 실적을 집계 중으로 1월 중에 최종 참가 종합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CES 2026 성과 후속 사업으로 「CES AI 혁신 플라자」도 예정돼 있다. CES에서 발굴한 수출·기술협력 수요의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1월 21일, 코엑스에서 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을 초청해 ▲ CES 2026 디브리핑 세미나, ▲ AI·혁신기업 피칭 및 네트워킹, ▲ 혁신상 수상기업 쇼케이스, ▲ CVC 초청 투자 컨설팅 기회를 마련한다.  CES 2026 통합한국관이 마련된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의 모습. 디브리핑 세미나에서는 CES에서 주목받은 기술·사업화 동향, 혁신상 수상 정보·노하우·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상 기술 전시 시연, M.AX 기업 등 혁신기업 피칭세션에 더해 해외 바이어와 현장 상담, 국내 CVC(대기업 벤처투자캐피털) 얼라이언스 42개사 초청 투자유치 컨설팅도 진행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CES는 우리 혁신기업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로 올해는 특히 AI 등 우리 혁신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투자사들의 협력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우리 경쟁력과 글로벌 협력 수요가 확인된 분야를 우선으로 한국 AI 혁신생태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후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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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산업 협회와 플라스틱 엔지니어 협회라는 두 주요 플라스틱 주요 협회가 지난 1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합병 계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두 그룹은 올해 1월 1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10월 처음 발표했던 합병 계획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월 1일 발표된 성명은 실질적으로 새로운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양 단체의 집행위원회가 최근 몇 주 동안 합병을 최종 확정하기로 투표했으며, 향후 6개월 동안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장기적인 구조를 개발하기 위한 일정을 설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발표한 바와 같이, 코네티컷주 댄버리에 본사를 둔 SPE는 워싱턴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 협회의 한 부서가 될 것이며, SPE 직원들은 협회 직원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2026년은 이 두 유서 깊은 협회가 통합되고 긴밀히 협력하여 회원들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협회 회장 겸 CEO인 맷 시홀름은 “오늘은 플라스틱 산업 전체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중요한 진전의 날이다”라며, “이번 공식적인 제휴를 통해 우리는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과 강력한 업계 리더십을 결합하여 회원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라스틱 가치 사슬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결정은 수개월간의 협력 끝에 나온 결과이며, 혁신, 인력 개발, 그리고 플라스틱이 의미 있는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우리의 공동 노력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SPE의 전 CEO인 패트릭 패리는 SPE의 수석 부사장 겸 플라스틱 협회 내 최고 통합 책임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K 2025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패리는 이번 합병이 업계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기술, 교육 및 옹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패리는 “SPE 회원들에게 이번 협력은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준다”라며, “PLASTICS가 제공하는 자원, 옹호 활동,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우리의 기술 전문성과 전문성 개발 프로그램은 더욱 폭넓은 대상에게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라는 신념으로 플라스틱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업계 전체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명서는 두 단체가 9월에 체결한 원래 합의에 따라 SPE가 플라스틱 협회의 한 부서가 되어 SPE의 현재 리더십 구조를 모델로 한 집행위원회의 관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E 회원들은 새로운 부서에서도 회원 자격과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두 단체는 합병에 대해 설명하는 웹사이트(plasticsindustry.org/bettertogether)를 개설했다.    
이용우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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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KIET, 원장 권남훈)은 지난 2025년 12월 17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강남 엘타워 골드홀에서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한국 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과 기술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한국 산업의 구조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산업정책과 산업전환의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산업연구원이 올해 수행한 기획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산업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근 한국경제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업정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방향 설정과 정책 효과 제고를 위해 학계 차원의 검증과 이론적 근거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기조연설과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기조연설에서는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전 제14대 중소기업청장)가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AI 기반 산업혁신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이 산업 구조와 정책 패러다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산업혁신 방향에 대해 제시하였다.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전 제14대 중소기업청장)는 목적 중심의 기술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며,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목적 중심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산업 특화 Agentic AI와 Physical AI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적 AI 대전환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1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이 올해 수행한 「한국 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과제」 관련 기획과제를 바탕으로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조재한 산업정책기획실장은 ‘한국 산업의 구조적 현황과 주요 도전 및 정책과제’를 발표하였으며, 김경유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과 과제’를 제시하였다. 이어 구진경 신성장동력연구실장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방안’을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발표하였다. 조재한 산업연구원 산업정책기획실장은 발제를 통해 “한국 산업은 글로벌 시장경쟁력 약화, 주력산업의 성숙과 신산업 창출 부진, 기업 역동성 저하 등 구조적 한계가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특히 수출 비중과 수출 고도화 수준이 정체되는 가운데, 기존 주력산업 중심의 성장 모델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조 실장은 “국내 산업 생태계에서는 한계기업 비중 확대와 기업 동학 약화가 지속되면서 투자와 혁신 여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있다”며, “노동 공급의 양·질적 구조적 문제와 기술의 경제적 성과 창출 부족 역시 산업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주요국의 산업정책 경쟁 심화는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대해 조 실장은 “한국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대 분야, 10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한 종합적 정책 패키지를 제안하였다”라며, “첫째, AI 전환과 그린 전환을 축으로 한 산업전환 대응, 둘째, 기술·인력·규제·투자·기업 생태계 등 산업 기능별 정책의 체계적 추진, 셋째, 실용적 대미 협력과 가치동맹에 기반한 신통상·산업 전략과 함께 중국의 첨단산업 선도에 대응한 ‘경쟁적 협력’ 전략으로의 전환, 넷째, 주력산업 업그레이딩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산업 고도화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주요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세계 5위권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유지해 왔으며,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위기 국면에서도 경제 회복을 견인해 왔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고위기술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주력산업의 수출 증가세 둔화와 산업 구조의 성숙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대중국 수출 부진이 제조업 전반의 생산 둔화로 확산되고,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품목집중도와 소수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영세·중소기업 중심의 저부가가치 생산구조와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및 임금 격차 심화는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AI·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탄소중립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품·공정·가치사슬 전반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라며, “고부가·첨단 제품 개발과 디지털·녹색 전환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그리고 주력산업과 신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새로운 산업정책 방향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구진경 산업연구원 신성장동력연구실장은 발제를 통해 “잠재성장률 하락, 생산성 증가세 둔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 구조적 제약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술 혁신과 기후 위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기존 주력산업 중심의 성장만으로는 중장기 성장 잠재력 제고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미래 산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산업연구원은 기술 연계성과 범용성, 미래 사회 문제 대응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미래 모빌리티, 첨단 로봇, AI SW, 우주산업, 그린 수소, 풍력,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등 11대 신성장동력을 제시하였다”라며, “이들 산업은 제조·서비스·공공 전반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고령화·기후 위기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분야”라고 설명하였다. 다만 구 실장은 “각 신성장동력 분야별 육성전략은 일률적 접근이 아니라, 산업별로 상이한 투자, 인력, 규제, 기술 성숙도, 시장형성 단계 등 병목 요인을 세부적으로 고려해 설계되어야 한다”라며, “향후에는 11대 신성장동력 각각에 대해 정책·제도·재정·인력 측면의 제약 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는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2세션 종합토론에서는 전현배 서강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안보실장,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현보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R&D재정사업평가센터장이 참여하여 산업·통상·기술 정책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용우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