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동향
이스라엘 휴대폰부품 시장동향
한국 휴대폰판매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부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 추세
무선통신기기(HS code 851770)
한국 휴대폰(삼성, 엘지)이 이스라엘 시장에서 판매점유율 48.7%를 차지하며, 점유율 2, 3위 차지를 하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한국 휴대폰판매에 따라 휴대폰부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2017년 4월 휴대폰에 부과되던 구매세 15%가 폐지돼 향후 국내 휴대폰 및 부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수출유망품목에 해당된다.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이스라엘은 스마트폰 판매율이 높아 휴대폰부품 수요도 높다.
연평균 300만개의 휴대폰이 판매되며, 시장규모는 약 20억 달러 수준이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ㅇ 휴대폰 구매세 폐지로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휴대폰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휴대폰은 구매세* 15%와 부가가치세 17%, 합 32%에 달하는 세금이 부가되는 품목에 해당한다. 지난 2017년 4월 재무부 장관 Mr. Moshe Kechlon이 휴대폰 구매세 폐지를 승인하면서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휴대폰 가격이 하향 조정되었다. 승인된 구매세 폐지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관련부품인 USIM카드, 휴대폰 배터리에도 적용되며, 이 품목의 가격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구매세(purchase tax) : 일종의 특별소지세 성격의 세금으로 부가가치세와는 별도로 부과되며, 수입 시 관세와 함께 부과됨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이스라엘의 휴대폰부품 수입규모는 2,223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 대상국은 2016년 기준 중국(26.8%, 1위), 베트남(21.0% 2위), 홍콩(12.6% 3위), 한국(10.2% 4위) 등이다. 이스라엘의 휴대폰부품 수입은 중국제품이 가격경쟁력이 높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휴대폰부품 수입현황
(단위 : 천 달러)
자료 : GTA(Global Trade Atlas)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2016년 기준 대한 수입규모는 2,000만 달러이며,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대한국 휴대폰부품 수입점유율은 10.28%로 수입대상국 중 4위에 해당된다. 한국 휴대폰 삼성, 엘지가 이스라엘 휴대폰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한국의 휴대폰부품(정품) 수요가 높다. 최근 휴대폰에 부과되던 구매 15%가 폐지되면서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 휴대폰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한국의 삼성, 엘지의 수요가 확대하면서 부품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주요 경쟁기업
2016년 기준 애플(미국)이 총 판매 23만 대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이 20만 대 2위, 엘지가 17만 대로 3위를 차지했다. 2015년까지 삼성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6년 삼성 노트 7 문제발생 여파로 휴대폰 판매규모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며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부품의 경우 정품 수요보다는 중국 및 대만 등 저렴한 부품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관세율(HS Code 851770) : 0%
ㅇ 필요인증 : 품목에 따라 이스라엘 통신부 허가 필요
시사점
구매세 폐지에 따라 이스라엘의 휴대폰 판매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국내 휴대폰 배터리 문제발생 여파로 하락한 국내 휴대폰 판매규모의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판매규모 확대에 휴대폰부품 수요도 증가할 것이므로 관련 국내기업들의 이스라엘 시장진출에 관심이 필요하겠다.
자료 : 이스라엘 통계청, 이스라엘 경제지 Calcalist,
GTA(Global Trade Atlas), DB Isreal, KOTRA 텔아비브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