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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8 뿌리기업지원 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02-05 | 조회 : 1007
제2차 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2018~2020) 및 올해 주요사업 설명



전북도는 지난 1월 25일, 5개 뿌리산업분과 소속 기업대표 160여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뿌리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방향을 담은 제2차 뿌리산업진흥 종합계획**과 2018년도 주요사업을 설명하였다.
*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자동차·조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이며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을 이끄는 필수산업임. 전북도는 금형산업협회가 2008년 발족, 2010년까지 5개 분과가 구성되었고 2011년부터 5개 분과가 연합하여 뿌리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 위 종합계획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과 전북도 관련조례에 따라 3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도는 지난해 12월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북뿌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2020 뿌리산업 비전을 세웠다.

도는 올해를 제2차 종합계획 시행 본격시동 첫해로 삼고 총사업비 76억 원 규모로 생산기반업체 공정개선 및 네트워킹 지원 사업 등 3건의 계속사업과 수출자립형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 등 2건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수출자립형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는 완주뿌리산업 특화단지에 2019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하여 부지 5,000㎡에 건물 2,000㎡을 신축하여 1,500톤 기계식 프레스 등 4종의 공동 활용 시험생산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출전문기업육성을 통한 2025년 기준 수출액 5천만불 달성이 기대된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전북도와 함께 금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현장 중심의 뿌리기술 고경력자와 전문가를 연계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자기주도 R&D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융합기술원(뿌리산업 전담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뿌리기업 지원 대상 99개사 243건 사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669억 원 증가(8.0%⇧) 고용 117명 증가(3.3%⇧)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0년까지 뿌리기술 전문기업육성 40개사, 수출기업육성 80개사, 신규일자리창출 600개, 전문 인력양성 500명, 숙련기술자 확보 70명, 기업유치 및 창업 30개사, 원·부자재 도내 수급률 70% 달성을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뿌리기업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핵심융합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뿌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뿌리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뿌리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농·건설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했다”고 격려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므로 생산현장에 실질적인 도움 되는 기술개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