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동향
석유화학협회, ‘2018년 하반기 석유화학산업 전망세미나’ 개최
작성자 : 이용우
2018-07-03 |
조회 : 1522
- 석유화학산업 관련 전문가 강연 청취, 참석자 간 정보공유의 장 마련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허수영, www.kpia.or.kr, 이하 석유화학협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1년에 두 번, 석유화학업계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석유화학산업 관련 동향 및 전망에 관해 전문가 강연 청취, 참석자 간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석유화학산업 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 김평중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윤덕룡 선임연구위원이 ‘세계 경제 전망과 리스크 요인’을 주제로 “나라별 경제를 전망하기 위한 체크 포인트는 성장률, 실업률, 물가상승률 등 3가지라고 하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앞으로 선진국의 견조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고, 신흥국 또한 선진국 경기 호조, 자원가격 상승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미국, 유로존, 영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도한 정부 및 민간 부채, 글로벌 부동산 버블, 신흥국 금융위기, 보호무역주의 등을 세계 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들면서 “이에 따라 단기 불확실성 증대에 대비해야 하며,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해 생산성 향상이 중요하기에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는 국가가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산업경제팀 성동원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업스트림 산업 동향 및 주요 이슈’를 주제로 최근 유가 추이 및 단기 전망과 업스트림 산업투자 동향, 중장기 석유시장 전망, 그리고 주요 이슈인 석유화학 대체연료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 대림코퍼레이션 오문식 과장은 ‘석유화학원료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주제로 2016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유가의 동향과 납사(Naphtha)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한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다음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박영훈 애널리스트가 ‘유가와 연관 산업 동향 및 에너지/화학 관점에서 보는 납북경협’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최근 북한의 태세 변환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체제 구축으로 기대되는 남북한의 경제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북한의 석유화학 무역 및 제조업 현황과 한반도 관통 파이프라인 사업이 실현됐을 때의 영향, 그리고 향후 남북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호전되어 경협이 늘어날 경우의 순차적 변화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공유되었다.
이어서 PCI Wood Mackenzie 김용정 아시아 본부장이 ‘2018 2H Polye-ster Chain Market Forecast’을 주제로 폴리에스터 시장동향과 다운스트림 산업, 고순도 테레프탈산, 파라자일렌, MEG(Monoethylene glycol)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의 ‘시황제의 신시대, 중국의 미래. 한국의 대응은?’을 주제로 한 발표를 끝으로 2018년도 상반기 석유화학산업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1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 김평중 본부장
2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윤덕룡 선임연구위원
3 한국수출입은행 성동원 선임연구원
4 한화투자증권 박영훈 애널리스트
5 PCI Wood Mackenzie 김용정 아시아 본부장
6 대림코퍼레이션 오문식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