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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의 농업용 멀칭필름 이코비오, 전 세계 최초 생분해성 유럽표준 인증 획득

작성자 : 편집부 2019-10-17 | 조회 : 1468
- 사용 후 수거 필요 없이 밭에 그대로 분해되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으로 등극

- 수확량 및 작물품질 증가 등의 긍정적 영향으로 효율적인 식량 생산에 기여 


바스프의 친환경 농업용 멀칭필름 이코비오(ecovio® M2351)는 수거되지 않아도 토양에 분해되어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조명받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이코비오(ecovio® M2351)가 농업용 멀칭필름 소재로는 전 세계 최초로 토양에서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멀칭필름에 대한 유럽표준 인증(European standard DIN EN 17033)을 획득, 효율적인 농업 활동을 위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대안임을 입증했다. 

농작물 재배 시 토양 내 효과적인 잡초, 수분, 온도 관리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기존의 폴리에틸렌(PE, polyethylene) 멀칭필름은 작물 수확 후 수거가 필요하다. 그러나 밭에서 필름이 완전히 제거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입되어 완전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결과적으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비해 바스프의 이코비오는 자사의 생분해성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인 이코플렉스(ecoflex®)와 기타 생분해성 폴리머 및 재생 가능한 원료 기반으로 개발되어 토양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별도의 필름 수거 작업 없이 밭을 그대로 경작할 수 있어 노동 및 관련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코비오는 수확량 및 작물 품질 증진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토지 퀄리티 또한 향상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실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채소 중 하나인 토마토 재배에 사용한 결과, 보다 적은 양의 농업용수 및 제초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이 15~50% 증가했다. 또한, 곰팡이병에 대한 내성 강화, 당도를 나타내는 높은 브릭스 수치 (Brix index) 등 고품질 토마토를 보다 이른 시기에 많이 수확할 수 있었다.


실험으로 입증된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
바스프의 이코비오 멀칭필름은 작물수확 후 제거 및 분리수거가 요구되지 않아 노동력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ETH Zürich)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 박테리아와 곰팡이 등의 토양 미생물이 플라스틱 PBAT를 먹이로 소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생물들은 폴리머의 탄소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수분, 바이오매스(biomass)를 배출하여 기존의 플라스틱 필름과 같이 미세플라스틱으로 토양에 남지 않으며, 토양 품질을 향상시켜 작물의 뿌리 강화 및 성장에 기여한다.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이코비오 멀칭필름은 많은 국가에서 작물 재배에 사용되며, 한국에서도 일반작물에 도입되어 사용 중이다. 

농업용 필름 제조업자에게도 유용한 이코비오
이코비오 M2351 제품은 얇은 필름 형태로 생산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기존 폴리에틸렌(PE) 필름 생산 시설에서도 가공이 가능하다. 또한, 강도 및 인열저항성 등 뛰어난 기계적 성질을 지니고 있어 12, 10, 8µm의 다양한 두께로 제조가 가능하며, 슬립제, 블록방지제도 첨가되어 손쉬운 가공 및 제조가 가능하다. 


바스프 농업용 생분해 멀칭필름 마케팅 담당 더크 스테이르크(Dirk Staerke)는 “국제기구 UN의 식량농업기관(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가 약 9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50년까지 전체 식량 생산을 70%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한다”라며, “이코비오와 같은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이와 같은 글로벌 이슈를 토양오염 없이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세계 각국의 농민들의 이코비오 멀칭필름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