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SK이노베이션, 국내 최대 전지산업 전시 ‘인터배터리 2019’ 참가
작성자 : 편집부
2019-11-20 |
조회 : 912
- 배터리 사업 스토리 소개… ESS 비롯한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 경쟁력 소개
- 선희영 Battery 선행연구실장, ‘전지 산업발전 유공자 산업포장’ 수상
SK이노베이션이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에 참가했다. 지난 2013년 1회 행사에 참가한 이후 두 번째 참가다.
SK이노베이션은 전시 부스를 꾸려 ’당신이 지금껏 알지 못했던 SK이노베이션의 숨겨진 배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미래 에너지 배터리 사업의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주요 전시내용은 지난 199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주요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에 더해 지난 5월 밝힌 BaaS(서비스형 배터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ESS 사업 등도 소개했다.
또,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NCM 622, 811과 초장폭 배터리 제조기술 등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차별적 기술력에 대해서도 알렸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전기차 배터리의 구성, 원리 등을 쉽게 설명하는 코너도 준비했다. 또 BEV, PHEV, HEV 등 다양한 전기차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나만의 전기차 추천’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이미지 보다 더 많고, 깊이 있게 미래 에너지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전시 컨셉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선희영 Battery 선행연구실장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SK이노베이션 선희영 Battery 선행연구실장이 ‘전지 산업발전 유공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배터리 분야 기술 개발 및 수출 확대로 배터리 산업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정부포상이다.
선희영 선행연구실장은 ▲ 2016년 고용량 양극(NCM811) 기반의 배터리 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2018년 세계 최초로 280Wh/kg 이상의 고에너지밀도 셀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기술 개발로 SK이노베이션이 2014년 현대기아자동차 수출용 쏘울(SOUL) 전기차 배터리 상업 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2조 2,400억 원 수출에 기여하는 등 선행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 상용화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