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아케마(ARKEMA), 6월 4일 업무 협약식 개최
작성자 : 취재부
2020-07-09 |
조회 : 1089
- 탄소 복합재 공동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추진
전라북도와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 이하 기술원), ㈜케이지에프가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아케마(ARKEMA)社와 손을 잡았다.
전라북도, 전주시, 기술원, 다국적 화학기업 아케마社와 국내 탄소 복합재 기술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6월 4일(목) 기술원의 상용화 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복합 재료에 관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은 물론, 기술개발 협업 프로젝트·프로그램 제안, 기술 및 비즈니스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한국과 프랑스 간 연구원 인적교류 등 다양하고 상호 보완적인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화학기업 아케마社는 특수 화학물질 및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업으로서, 주로 자동차 내외장용 소재 및 차량 경량화 소재, 열가소성 복합소재용 수지, 생활가전용 디스플레이 및 외장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경남 진해(공장)와 함안(국내 합작), 그리고 군산(물류)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또한, ㈜케이지에프는 2001년 창업한 기업으로 2016년 전북도, 전주시에 투자협약을 맺고 올해 5월 전주시 친환경 산업단지에 탄소 소재 공장을 신설해 입주한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된 탄소 복합재 중간재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케마社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카본 로드” 구축사업을 통해 탄소 복합재 국제공동연구개발과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여 전라북도 탄소 복합재 산업의 국제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방윤혁 기술원장은 “탄소 복합재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의 개척이 필수로 생각된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전라북도 기업의 시장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