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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내염화성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 신소재 3종 선보여

작성자 : 편집부 2020-12-07 | 조회 : 1538
- 국제 난연 규격 UL94 최고 등급 V-0 획득

- 고강도·고강성 기계적 물성은 그대로, 뛰어난 난연성 제공

- 전기차, 배터리팩 하우징 등 다양한 응용부품에 적용 가능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내염화성을 한층 강화한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 신소재를 선보였다.

새로 개발된 테펙스 3종은 폴리아미드6(PA6) 매트릭스 기반의 비할로겐 난연 소재다. 섬유 함량이 높은 복합소재 특성상 고유의 난연성능이 뛰어나 UL94 등 여러 가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내염화성 뿐만 아니라 고강도, 고강성, 높은 에너지 흡수력을 동시에 갖춰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구성부품, 제어 캐비닛용 하우징 등 UL94 V-0 등급을 필수로 요구하는 응용부품에 적합하다.





랑세스가 내염화성 열가소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 신소재 3종을 선보였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테펙스 신소재는 복합소재 고유의 기계적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필요한 난연 첨가제를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며,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차 배터리팩 등에 적용 시 차량 경량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강도·난연성 요구하는 전기차, 배터리 및 전기·전자 부품에 적합 

직조 유리섬유로 강화한 테펙스 다이나라이트(Tepex dynalite) 102fr-RG600(x)/47%는 유리섬유를 부품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배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하중이 가해지는 지점과 하중 전달경로를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이나 제어 유닛 하우징 등 고전압 배터리 관련 부품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102fr-FG290은 미세 유리섬유로 강화한 덕분에 도장이 용이한 고품질 외관 표면을 구현할 수 있다. 우수한 외관 품질을 요구하는 전기·전자 응용부품은 물론, 철도차량 화재 보호 인증 DIN EN 45545-2를 준수해야 하는 소형 하우징에도 적합하다.

아울러 탄소섬유로 강화한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202fr는 고강도 전자부품 하우징과 같이 극한의 기계적 응력을 견뎌야 하는 부품에 적합하며, 높은 강도와 강성을 요구하는 난연 폴리카보네이트 복합소재의 대체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우수한 기계적 물성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신소재 3종은 국제 난연성 시험규격인 UL94 테스트에서 0.5㎜와 3.5㎜ 두께 시편으로 최고 등급인 V-0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대규모 양산 부품에 공급 가능하며, 탄소섬유를 적용하거나 표면 금속 코팅 후처리를 통해 전자기 차폐 특성을 부여할 수 있다.

기계적·화학적 특성 또한 우수하다. 테펙스 다이나라이트 202fr의 경우 600메가파스칼 이상의 굴곡 강도를 자랑하며, 3종 신소재 모두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과 유럽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를 준수한다.
테펙스 컴포지트 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tepex.com과 https://new-mobility.lanxess.com/k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