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칼리포트
한국바스프, 경기 안산시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작성자 : 취재부
2021-11-29 |
조회 : 934
- 바스프의 선진 연구개발 역량 및 솔베이(Solvay)의 전문성을 하나의 센터로 통합해 우수한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 창출
- ‘전자 소비재 혁신 센터(CECC)’, 소비자가전 시장에 포괄적 지원 제공 예정
- 울트라폼(Ultraform®)의 국내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지난 11월 2일, 경기도 안산시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설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Engineering Plastics Innovation Center Korea, EPIC Korea)’를 개소했다.
이번 신설 이노베이션 센터는 기존 R&D 팀에 바스프가 최근 인수한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 사업의 역량이 한층 더해졌으며 ‘전자 소비재 혁신 센터(CECC)’까지 수용한다.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사업 부문 총괄 앤디 포슬트웨이트(Andy Postlethwaite) 사장은 “새로운 이노베이션 센터인 EPIC Korea는 고객들의 혁신적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바스프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우리의 목표는 새로운 제품 및 응용기술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통합된 사업부의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보다 혁신적인 고객 중심적 소재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들과 더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사업 부문 총괄 사장 앤디 포슬트웨이트
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인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사업 부문 소비재 산업 사장 민리 쟈오
통합된 R&D 부서 및 역량을 하나의 센터로 결합해 더욱 높은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 창출
최근 솔베이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로 바스프는 아태지역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EPIC Korea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신기술, 기술 전문성, 향상된 소재와 부품평가 지원을 모두 한곳에서 제공한다.
▲ 폴리아미드(PA),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폴리옥시메틸렌(POM) 등 다양한 범위의 폴리머 소재에 대한 재료시험이 가능하며, ▲ 새로운 시험방법을 설계하여 고객 프로젝트를 더욱 섬세하게 지원할 수 있다. ▲ 난연 및 조색 제품 개발 역량 또한 강화되어 엄격한 관련 산업규제를 충족하고 ▲ e-모빌리티 및 전기·전자(E&E) 부분의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 전문성 강화를 통해 바스프는 효율적 냉각시스템 및 과열 방지 등과 관련된 더 많은 프로젝트가 한국에서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이와같이 강화된 전문적 기술과 연구개발 능력은 바스프의 혁신 역량을 더욱 확장시킨다.
EPIC Korea는 각 R&D 팀과 그들의 혁신 역량 및 신소재 평가팀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여 더욱 증대된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고객 중심적 제품 및 응용기술을 개발할 때 통합된 사업부로 그 과정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상하이에 소재한 R&D 팀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아시아 지역 내 국가들에 더욱 효율적으로 제품 및 응용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
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바스프 안산공장장 임동원 ▲한국바스프 EPIC 연구소장 유영출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소비재 산업 사장 민리 쟈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선행개발팀 수석 박종성 ▲안산시 시장 윤화섭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 사장 앤디 포슬트웨이트 ▲현대자동차 재료개발 2실 실장 정순준 ▲신아 종합 건설㈜ 대표이사 강화평 ▲한국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본부장 서희원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임윤순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 송준
국내 최초 ‘전자 소비재 혁신 센터(CECC)’ 설치를 통해 원스톱 선진 제조 생태계를 구축
CECC는 신개념 경쟁력 강화 센터로서 제품 개발, 최첨단 품질관리 시스템, 제품 테스트 및 복합현실 경험(Mixed Reality Experience) 등을 결합하여 소비자가전 브랜드 및 OEM 업체들의 차세대 혁신을 위한 소재 솔루션을 지원하는 원스톱 선진 제조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CECC의 기술 장비를 통해 첨단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소재 솔루션 제작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현장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해봄으로써, 연구 개발된 솔루션 제품과 양산제품 간의 격차를 줄여준다.
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기자간담회 현장
울트라폼(Ultraform®)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바스프는 울트라폼(Ultraform®)*을 위한 국내 연구개발 역량 또한 강화했다. 여기에는 신제품 개발 시 샘플 제작 시간을 단축하는 전용 압출기, 업스트림 공정을 위한 새로운 연구시설 구축, 신속한 품질시험이 가능하도록 보강된 고품질의 재료시험 장비 등이 포함된다.
* 울트라폼은 소비자가전, 자동차 및 의료기기 등에 주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해당 소재를 필요로 하는 많은 기업들이 아태지역에 위치해있다. 높은 견고성과 내구성, 우수한 화학 저항성 및 미끄럼 마찰력을 갖추고 있어 까다로운 응용 분야에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