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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대(大)전환 선포… ‘ESG‧핵심사업‧미래사업’ 삼박자 갖

작성자 : 편집부 2022-03-22 | 조회 : 753


- 8, 홈페이지에 중장기 성장 전략주주친화정책게시하며 회사의 미래 청사진 선보여

- ESG 체계 고도화 및 핵심사업 육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지속 성장 기업으로 발돋움

- 강력한 주주 친화 정책 시행, 자사주 등 보유 자산은 미래사업 재원으로 활용 계획

 

지난 8,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사업 전략과 주주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근 3년간 금호석유화학은 재무 실적과 신용 등급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9% 증가한 84,61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3% 증가한 24,068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금호석유화학의 지속적인 성장은 과거 10년간 이어져 온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즉 체질 개선 노력에 있다는 분석이다

2012년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정밀화학 부문 매출 중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은 약 18%였으며, 당해 영업이익률은 3%대에 머물렀다. 반면, 동 부문의 작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은 약 59%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약 39%로 크게 증가했다.

 

‘ESG, 핵심사업, 미래사업삼박자로 연 매출 ‘12조 원시대 연다

금호석유화학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2026년 연 매출 12조 원을 달성한다는 전사 목표를 수립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ESG 선도사업 체계 구축, 핵심(Core)사업 집중 육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가 선정되었다.

 

 

ESG 선도사업 체계 구축은 탄소중립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발전 사업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2030년 기준 BAU(배출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사업의 비중도 높인다. 금호석유화학의 매출액 기준 친환경 사업 비율은 2018년 약 7% 수준이지만 이를 202616%, 2030년까지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현재의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친환경 자동차용 타이어 합성고무와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합성고무의 비중을 확대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NB라텍스 개발까지 나서며 저탄소 제품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ESG 전략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내부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작년 9월에 발표한 ESG 비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의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며 이사회 내 ESG 위원회의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ESG 관점의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 ESG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면서 모니터링 역할까지 담당한다.

고성장 포트폴리오 확보 역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중요한 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핵심사업 강화와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향후 약 3.5~4.5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핵심(Core)사업에서는 NB 라텍스를 포함한 합성고무의 선도적인 지위 수성, 에폭시 글로벌 Top 5 진입, 정밀화학 세계시장 점유율 2배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합성수지 및 페놀 유도체 등 Base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미래사업, 즉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여 사업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바이오 및 친환경 소재, 고부가 스페셜티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면서 CNT 및 바이오 소재 제품 등 자체 성장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CVC(기업주도형 벤쳐캐피탈) 설립도 추진하며 미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주주들의 마음 사로잡을 주주 친화 정책 앞장선다

금호석유화학의 주주 친화 정책도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향후 2,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5~35%를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작년에 발표한 데 이어 앞으로도 사업 체질 개선에 기반한 수익과 사업 가치 개선분을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한 주주 정책을 실천할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금호석유화학의 주주환원 총액과 배당 성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향후 10년간 전략적 제휴 및 신성장 플랫폼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의사 결정에 따른 비연관 자산 역시 향후 정상 가치 회복 시 미래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